“부산 광복동 롯데타운 옥상에 화조원을 만들면 어떻겠나? 어린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와서 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꽃과 새들을 보면 얼마나 즐거워하겠나?” 신격호 회장은 부산에 유통시설을 건설하면서 옥상에 화조원을 만들 구상을 먼저 했다. 유통시설을 만들면서 신격호 회장이 고려한 것은 단지 물건을사는 공간으로서의 쇼핑센터가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미는 것이었다.---pp.15-16

신격호 회장님은 저의 아버님이시지만 회사를 경영하는 모습 이나 평소 생활하시는 모습 모두가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존경스럽습니다. 매사 근면하시고, 철저하시며, 앞을 내다보는 식견도 정확하십니다. 혼자 계셔도 흐트러진 자세는 한 번도 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누가 옆에 있든 없든 행동이 똑같으세요. 항상 자세는 바로 앉으시고, 머리도 옷도 단정하게 하십니다.---p. 19

“지금의 롯데월드는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더 이상 확장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제2롯데월드를 지어 지금의 롯데월드와 연결하여 서울의 명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21세기 첨단 산업 중의 하나가 관광입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구경거리가 별로 없어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시설을 조국에 남기려는 뜻밖에 없습니다. 놀이 시설도 호텔도 제대로 한번 세울 겁니다."---p. 27

신격호 회장의 성공에는 항상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있었다. 한국 최초의 고급 지하 상업 공간 개발 사례인 롯데 1번가, 국내 최초의 쇼핑몰인 소공동 롯데타운, 아시아 최초 복합상업시설인 롯데월드와 같은 공간은 당시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이었다. 항상 새로운 것을 꿈꾸고 연구하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였기에 그 과정에서 생기는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관대했다.---p. 35

경영진이 명동은 상권이 좋아서 잘 되지만 여기는 배후 상권이 전혀 없어 장사가 안 될까 걱정이 된다고 했더니 회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겠지. 하지만 상권은 만들 수도 있는 거야!”
경영학을 공부한 저였지만 그때까지 상권을 만든다는 말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장님은 2년 내에 이곳이 명동만큼 번화한 곳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셨고, 그 예측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습니다.---p. 42

몇십 년 전 신영자 사장 댁의 지하실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 밤늦은 시간이어서 애프터서비스 직원도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영자 사장 댁에 머물고 있던 신격호 회장은 직접 손전등을 챙겨 들고 지하에 있는 보일러실로 향했다. 보일러에 전문가가 아니니 당연히 원인을 찾기는 힘들었다. 식구들은 모두 그냥 두고 우선 전기난로 등으로 대처하자고 했다. 하지만 신격호 회장은 30-40분간 보일러 구석구석을 살펴 끝내 그 원인을 밝혀냈고, 덕분에 그 밤을 춥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 가끔 신격호 회장은 이 일화를 임원들에게 들려주고는 하는데, 기업 경영에서도 문제가 있으면 왜 문제가 생겼는지를 끝까지 파고들어 최초의 원인을 찾아야 결국 문제점이 해결된다고 강조한다.---p. 47

신격호 회장의 인재평가 기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과연 저 사람이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이다. 그 사람에 대해 믿음이 생기면, 그에게 전폭적인 힘을 실어 경영자의 임무를 부여해 전권을 위임하고, 높은 수준의 위험도 감수한다. ---p. 59

롯데는 롯데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과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에서부터 백화점에 물건을 납품하는 업체들과 임직원, 그리고 모든 국민에 이르기까지 롯데로 말미암아 행복해지고 성공하도록 돕는 것, 이것이 롯데의 사업 과제 중 하나이다. 그래서 단기적인 이익이나 자신만의 이익이 아닌, 롯데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이익이 더 커지고, 결과적으로 장기적인 이익을 내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가진다.---p. 84

이전까지만 해도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의 선택과 관련없이 각 제조업체가 생산한 상품을 자신들의 판단에 따라 구매했다. 즉 생산자 위주의 마케팅을 시행한 것이다. 그러나 롯데는 철저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만을 선별해 입점시키고 시장조사와 소비자 구매 경향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는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는 국내 유통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이후 생겨난 수많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소비자 마케팅을 지향하게 만든 전환점이 되었다.---p.125

대규모 쇼핑몰인 롯데쇼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예를 들어 서울 잠실에 롯데월드가 들어서기 전에는 올림픽 경기장과 서민아파트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넓은 허허벌판이었다. 그러나 롯데월드가 들어서자 일본인을 비롯한 쇼핑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서울시민들떵 롯데월드를 찾는 수가 증가하였다. 사람들이 유입되어 대형상권이 형성되고 뒤이어 고층 아파트와 업무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잠실은 서울 동부의 부심으로 성장했다. 롯데월드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잠실의 모습은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pp. 167-168

롯데쇼핑은 점포 아이덴티티 구성요소에 대한 디자인을 통해 자신들의 서비스스케이프servicescape를 창출하려 한다고 볼 수 있다. 롯데쇼핑의 사업 본질은 서비스업이다. 서비스는 그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성을 특징으로 한다. 때문에 다양한 물리적인 증거를 통한 서비스스케이프를 관리해야 한다. 서비스스케이프란 고객과 판매자가 상호작용하며 이루어지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거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물리적인 환경을 의미한다.---p.211

롯데는 이러한 수많은 업무들을 과학적 마케팅 기법의 도입으로 해결했다. 롯데는 유통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에 본격적인 유통산업을 도입한 국내 최대 유통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산업 발전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러한 발전 과정에 한국의 유통산업을 이끌어 온 유통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그런데 롯데가 복잡한 유통업계에서 생존하고 그 가운데서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마케팅이 아니었을까 싶다.---p.253

성공적인 유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다. 롯데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고객 중심적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CRM을 구축하여 고객의 니즈와 원츠에 기반한 마케팅활동을 펼쳐온 기업이다.---p. 271

롯데는 다양한 you에 대한 구체적 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의 you , 다시 말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은 고객, 협력회사, 내부 구성원, 국가, 지역사회, 미래세대 등이다. 사회공헌 철학 구현을 위한 ‘Always with you’의 구조변수별 세부 행동변수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b>롯데유통과 신격호 회장에 관한 본격 탐구서<br/>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롯데유통과 신격호 회장의 성공 전략!</b><br/><br/>많은 대기업들이 자사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언론 홍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광고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는 것에 비해 언론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기업, 차입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 모두들 몸을 사리던 1997년 IMF와 지난 외환위기 때 오히려 더 단단하게 내실을 다지고 세계로 눈을 돌려 공격적으로 성장한, 위기에 강한 기업. 이 모든 수식어는 단 하나의 기업에 대한 평가이다. <br/>바로 롯데이다. 껌사업으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롯데는 계속 자가발전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본업에 충실하라는 창업자 신격호 회장의 뜻을 따라 항상 내실을 다져왔을 뿐 외부로 자신들의 공적을 떠벌린 적이 없다. 때문에 롯데는 그 실체에 비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기업이기도 하다. <br/>그렇다면 재계 서열 5위의 기업으로 우뚝 선 롯데의 성공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답하는 책, 특히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인 롯데유통과 창업자 신격호 회장의 성공철학, 경영전략을 조명한 책이 출간되었다. <br/>『롯데와 신격호, 도전하는 열정에는 국경이 없다』가 바로 그것. 이 책은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제대로 평가가 이루어진 적 없는 롯데유통과 신격호 회장에 관한 본격 탐구서이다. 저자는 경영학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유통산업과 국가 경제의 발전을 위해 롯데라는 기업의 성공 DNA를 밝히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연구 과정에서 롯데의 근원인 신격호 회장에 대한 관심이 더해졌고, 그의 성공철학을 분석해내면서 신격호 회장의 성공신화가 비즈니스맨 누구에게나 큰 메시지를 줄 것이라 확신했다고 한다.<br/>더불어 롯데라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는 롯데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에 기인한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런 관점에서 롯데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롯데월드에 대해서도 아시아의 랜드마크로서 여러 가지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보고, 그 기대효과에 대해 좀 더 심도 깊게 연구를 거듭했다.<br/><br/><b>꿈이 있는 경영자 신격호 회장에 관한 최초의 조명</b><br/><br/>이 책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축은 창업자 신격호 회장의 성공철학이다.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하고 오늘의 롯데로 일구기까지 아흔에 가까운 고령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경영 일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격호 회장의 성공 전략을 경영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이는 그 자체로도 국내 유일무이한 책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br/>자본 하나 없이 오직 신념과 믿음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신화에 가까운 신격호 회장의 삶은 그 자체가 끝없는 도전과 열정이었다. 요행이나 운이 좋아서, 사업 수완이 좋아서 오늘의 롯데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매 시간 최선을 다하고 사람을 중히 여기고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 먼 미래를 내다보며 꿈을 향해 걸어가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br/>이 책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을 배제하고 내실을 지향한다는 ‘거화취실’을 좌우명으로 삼아 본업에 집중해온 신격호 회장의 면면을 항상 큰 그림을 그리고 꿈을 꾸는 경영자,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크리에이터, 시대를 이끄는 트렌드세터, 사소한 것조차 절대로 허투루 보지 않는 완벽주의자,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휴머니스트 등 각각의 테마로 분석해냈다. 각각의 테마를 기본으로 실제 신격호 회장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전략적 측면은 물론 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까지 집중 조명했다. <br/>한편 이 책의 백미는 그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일한 이들이 밝히는 신격호 회장의 진면목이다. 예컨대 신격호 회장의 큰딸이자 현재 롯데유통의 사장으로 재임 중인 신영자 사장이 밝히는 아버지이자 경영자로서의 신격호 회장의 모습은 실제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게 한다. 한 번은 신영자 사장 댁에 보일러가 고장이 난 적이 있었는데 수리공을 부르기에도 너무 늦었고 다들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손 쓸 방법이 없어 다들 추위에 움츠러들어 있던 상황에서 신격호 회장은 직접 보일러실로 내려가 끈질기게 원인을 찾아내 기어코 수리를 해냈다고 한다. 신영자 사장은 이런 신격호 회장의 자세가 기업 경영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고 말한다. 즉 모든 문제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는 경영자라는 것이다. <br/>이처럼 박제화된 성공신화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남다를 것이다.<br/><br/><b>유통과학을 최고의 전략으로 삼은 기업</b><br/><br/>이 책의 다른 중요한 축은 롯데그룹의 핵심 사업군이자 국내 유통업계의 선두주자인 롯데유통의 경영과학에 관한 분석이다.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에 처음 유통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현재의 이르기까지 첨단 시스템과 전략으로 무장한 채 유통산업을 이끌어온 롯데유통 사업의 놀라운 전략을 세세하게 밝혔다. 저자는 경영학자의 시선으로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롯데의 기업문화, 사업전략, 사회책임 활동, 비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낱낱이 밝혔다. 이는 롯데유통이라는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토대를 총망라함으로써 기업의 실제 역량과 미래를 가늠하게 해주는 것이다.<br/>먼저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산업이 주변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MCM, 부르다문, 삼해상사와 같은 협력업체들과 어떻게 동반 성장했는지를 승수효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롯데가 추구하는 상생 경영의 가치를 조명해냈다. 한편 소비자의 입장에서 개별 단위의 쇼핑공간이 아닌 소비생활 생태계 전역에 롯데가 구축한 체계를 밝힘으로써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롯데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지역경제를 성장시키는 지역경제 성장축으로써의 역할, 새로운 유통 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경영 과학 등을 방대한 자료와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br/>한편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롯데유통의 다양한 시도이다. 최초, 최고를 추구한 그들의 족적이다. 예컨대 도시 디자이너로서의 명색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하고, 도시의 야경까지도 고려한 심미안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없던 때부터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자재를 추구하고, 남다른 공간 활용을 시도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롯데와 신격호 회장의 뚝심과 시대를 앞선 혜안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br/>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은데 한 가지만 소개하면 롯데1번가를 구축할 때 이탈리아산 대리석을 깐 일화이다. 1970년대만 해도 대리석을 깐 공간은 거의 없었는데 롯데가 대리석을 시공하겠다고 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직원들도 외국산을 깔아도 국내의 문화 수준이 이를 유지할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금방 파손될 우려가 있다고 다들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신격호 회장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제공하고 보여주면 문화도 점점 발전한다”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결과적으로 쇼핑공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한다.<br/>롯데유통이 항상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최고의 것을 추구하는 한편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기술윽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br/><br/><b>뜨거운 열정으로 사람을 열린 가슴으로 미래를</b><br/><br/>이 책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롯데유통과 신격호 회장에 관한 최초의 본격 탐구서라는 점이다. 롯데유통에서 적극적으로 집필을 지원해주었을 정도로 저자는 놀라운 양의 자료를 검토하고 창업 초기의 사례까지도 찾아내 꼼꼼하게 분석했다. 덕분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롯데유통, 신격호 회장의 성공전략을 넘어서는 보편적 성공철학과 가치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br/>특히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 꿈의 가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허허벌판이던 잠실벌에 새로운 상권을 구축하고,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기까지 모든 사업 활동의 근원에 자리 잡고 있는 꿈의 가치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넓은 안목과 비전을 다시금 새울 수 있을 것이다. <br/>또한 모든 것에 앞서는 사람의 가치, 즉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일의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br/>이 책은 지금껏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롯데와 신격호 회장에 관한 체계적인 분석으로 비즈니스맨들 모두에게 성공의 가치와 마음가짐,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유통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벤치마킹의 훌륭한 교본이 되어줄 것이다. 나아가 기업 경영에 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는 놀라운 케이스스터디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