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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달인 정상의 영어공부법

토익달인 정상의 영어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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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80g | 153*224*20mm
ISBN13 9788952214737
ISBN10 89522147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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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토익강사로서 참 많은 학생들을 만난다. 그중에는 정말 성적이 안 올라서 고민하는 친구들도 있고 때로는 몇 달 만에 급격한 점수의 향상으로 친구들의 부러움도 사고 나의 자랑거리가 되는 학생들도 있다. 그중 유달리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다. 앞의 유연석 학생이다. 그는 500점 대에서 시작해서 불과 3개월 만에 975점까지 올린 정말 경이로운 점수의 향상자다. 솔직히 내가 500점에서 출발했다면 3개월 만에 그렇게 올릴 자신이 없다.
암튼 이 학생 얘기로 되돌아가 보자면 이 학생은 하루 14시간씩 3개월을 공부했다고 했다. 여러분은 이렇게까지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이런저런 할 일이 많아서 이런 시간을 낼 수 있는 형편들이 안 될 것이다. 그래서 급격한 점수의 향상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럼 하루 7시간 낼 수 있다면 6개월이면 되는 것일까? 아니다. 더 오래 걸린다. 1년쯤 잡아야겠다. 3시간씩 투자한다면 1년이 아니라 2년은 생각해야겠다. 내가 말하는 것은 토익의 점수 향상만 말하는 게 아니라 이 학생의 수준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누구나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바란다. 그렇다면 이 학생처럼 해야 한다. 집중적인 투자가 단시간에 고득점을 보장해 준다. 당연한 얘기지만 투입되는 시간 동안에 정신집중은 기본이다.
이 학생은 특이하게도 LC의 모든 예문을 통으로 암기했다고 내게 고백했다.
“정말이야? 에이……. 그걸 어떻게 다 외워……. 한글로 외워도 힘들겠다.”
“진짜예요. 테스트해 보시려면 해 보세요.”
“어쭈 자신 있나 본데 좋다 웬만큼이라도 외웠다면 내가 밥 살게. 어디 보자. 교재 16과에 나오는 건데 대니 왕의 전화녹음 메시지. 해 봐!”
“Hello. This is Danny Wang at Miracle Innovation. I’m at a conference on consumer electronics in Portland and I’ll be out of the town until Thursday January 26th…….”
“와. 너 진짜구나 대단한데. 하나 더 해 볼까?”
몇 번을 더 해 봐도 마찬가지였다. 꽤나 긴 글들이나 짧은 글들이 나 그에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책의 내용을 마치 앞에 두고 읽고 있는 듯해 보였다. 천재인가? 하지만 하루 14시간을 온전하게 집중하여서 가능했다는 그에게는 천재성보다는 노력에 노력을 기울인 장인 정신이 엿보였다. 그 학생은 실제로 책의 예문들을 모두 암기했고 불과 3개월 만에 토익 975점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내가 있는 학원 의 원어민 회화반에서도 놀랄 정도의 실력 향상을 보였다. 원어민 선생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금 국제기구의 인턴으로 파견되어 미국에 가 있다. 불과 몇 개월 전만해도 전혀 불가능했을 일들이다.-제4장 영어의 달인이 되자 ---pp.237~238

첫째, 오늘 당장 시작하라.
어떤 사람들은 ‘에이, 벌써 11월? 올해 다 갔으니까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해야지!’ 이런 사람들도 사실 많다. 아니다. 늘 오늘이 1월 1일이어야 한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부터 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내일이면 다시 1월 1일인 것이다. 매일매일을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시작하고 유지해 가야 한다. 명심하자 오늘부터 바로 시작이다!
둘째, 빨리 그리고 여러 번 반복하라.
내가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부분이다. 잘 모르겠다 싶어도 무조건 끝까지 가라. 정말 내가 이렇게 모르는데 계속 진도를 나가도 되는가 하고 불안한가? 날 믿어라. 그 상태여도 상관없다. 무조건 끝까지 가야 한다. 설령 책의 10~20퍼센트만 이해했더라도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책의 앞부분만 봤기 때문이다. 모 든 것은 서로 연관성이 있다. 그 연관된 내용을 아직 모르니 당연히 이해가 안 가는 것이다. 명심하자. 앞부분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내 가 돌머리여서가 아니다. 뒤를 모르니 앞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이다. 제발 책은 끝까지 봐라. 내 책이 아니어도, 내 강의가 아니어도 좋다. 본인에게 믿음이 가는 책과 강의를 택해서 끝까지 봐라. 끝까지 보고 한 번 더 보고 또 보는 사이 그 책과 그 강의가 좋아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반복해서 ‘아, 이것이 이래서 이랬구나. 어? 이게 저거랑 관련이 있었네?’ 이런 말들이 스스로 입에서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한다.
셋째, 영어랑 애인 하자.
애인 대하듯 해야 한다. 매일매일 봐야 하고 매일매일 말해야 한다. 영어는 하루라도 만나지 않으면 신기할 정도로. 금세 멀어진다. 문법, 독해, 단어, 리스닝을 골고루 매일 만나야 한다. 한글로 해석된 문장을 영어로 말해 봐야 한다. 그것도 큰 소리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을 혼잣말로라도 수시로 영어로 말해야 한다. 만약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못하면 그걸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끝까지 찾아봐야 한다. 밖에서 우연히 본 영어단어의 뜻을 모르면 집에 오자마자 그 단어의 뜻을 찾는 일이 완전히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그 단어를 모르면 궁금해 미치겠는 경지가 되어야 한다. TV를 봐도 책을 봐도 영어에 푹 빠져야 한다. 이렇게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하루에 1시간이 아니라 10시간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저절로 어학연수나 유학 온 효과를 누리게 된다.
---pp.25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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