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토마토 이야기

토마토 이야기

: 독초에서 세계 제일의 채소로

다치바나 미노리 저 / 김소운 역 | 뿌리와이파리 | 2003년 10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0 리뷰 2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4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24176
ISBN10 89900241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붉은 토마토를 찾아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치바나 미노리(橘みのり)
도쿄 여자 대학 문리학부를 졸업하고, (주) 에지에 입사했다. 제조된 약품과 식품을 홍보하는 일을 맡으면서 토마토 열매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그녀는, 곧이어 토마토의 사회 문화적인 배경과 변천사 쪽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나갔다.

신대륙 발견으로부터 500년, 기나긴 인류의 역사 속에서 불과 500년이란 짧은 시간 안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비밀은 무엇일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해 토마토 역사문화기행을 떠나기로 했다. 전 세계를 다 뒤져 끊임없이 샘솟는 자신의 질문에 답을 해줄 연구자들의 명단을 뽑아 닥치는 대로 질문지를 보냈다. 그러나 미국의 토마토 연구 권위자인 찰스 릭 박사의 답장은 그녀를 무척 당황스럽게 했다. "당신은 제가 60년도 넘게 연구한 것을 고작 1년 남짓한 시간에 다 밝혀내려 하시나요?"

그녀는 자신이 무모한 여행의 닻을 올려버렸음을 깨달았지만, 박사의 날카로운 지적은 오히려 이 작업이 한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고문서실을 뒤지고 연구 자료를 정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토마토의 원산지를 직접 찾아 나섰다. 안데스 산맥에서 멕시코 고원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발 벗고 뛰어다니면서 채집한 토마토에 얽힌 수많은 에피소드와 야생의 기록은, 이 책을 명실상부한 ‘토마토 역사문화기행’으로 자리매김해준다.
역자 : 김소운
수원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일본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음식궁합-중국 5천년 먹거리 지혜』, 『의사가 추천한 약이 되는 야채백과』, 『식탁 위에 숨겨진 항암 식품 54가지』, 『야채 과일 동의보감』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국으로 건너간 토마토는 구대륙의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 미국인의 개척정신과 맞물려 토마토케첩을 탄생시켰다. “미국에서도 개척자들은 대상(隊商)의 마차에 케첩을 휴대하고 다녔습니다. 유럽에서는 계급이 다르면 먹는 것도 다르다고 할 만큼 보수적인 음식문화를 고수했으나 새로운 나라, 이민의 나라인 미국에는 다양한 미각,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생활에 적합하다면 어떤 것이든 받아들이려고 하는 유연한 자세가 있었기 때문에, 토마토케첩과 같은 새로운 맛이 보급될 수 있었을 겁니다. 미국인의 오픈 마인드, 즉 새로운 것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미국인의 기질이니까요.”
---p. 150
1820년 9월 26일 미국 뉴저지 주 셀럼 재판소 앞에 2천 명의 군중이 운집했다. 어느 용감한 육군 대령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독초’인 토마토를 먹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재판소 앞 계단에는 한 사내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침착하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그의 이름은 존슨이었다. 이 일대의 대지주이자 주 농업위원회 소속인 그는, 토마토가 무해한 식품이며 사우스저지의 척박한 모래땅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을 선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그 마을의 의사였던 미터 박사는 “토마토는 유독하다. 대령은 금세 열이 나서 죽고 말 것이다.”고 단언했다. 운집한 사람들은 누구나 존슨 대령이 토마토를 베어 무는 순간 그 자리에서 거품을 물고 혼절하기를 내심으로 은근히 기대했다. 예고된 시간이 임박해오자 존슨 대령은 천천히 일어섰다. “여러분, 똑똑히 지켜봐주십시오.” 모두가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는 가운데 존슨 대령이 토마토를 덥석 베어문 순간, 관중들 사이에서 비명을 지르며 실신하는 여성이 속출했다. 그리고 그 비명은 이내 우렁찬 탄성으로 바뀌었다. 물론 존슨 대령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생기기는커녕 존슨 대령은 맛있다는 듯 토마토를 날름 먹어치웠다.
---p. 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