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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 의식주

손에 잡히는 교과서 시리즈이동
신명근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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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90g | 185*235*20mm
ISBN13 9788962221893
ISBN10 896222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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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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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한국체험학습강사협회 소속 선생님들이 모여 글을 썼습니다. 선생님들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유적지 등 우리 문화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달려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신경화 선생님은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관혼상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열두 달 세시 풍속》을 썼습니다. 이종하 선생님은 한국체험학습강사협회 회장으로 일하며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전라남도》,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충청도》,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관혼상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열두 달 세시 풍속》을 썼습니다. 이순 선생님은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경상남도》,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관혼상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열두 달 세시 풍속》을 썼습니다. 김소정 선생님은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관혼상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열두 달 세시 풍속》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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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부모님과 할머니께 세배를 해야 해요. 속옷으로 입는 속속곳, 고쟁이, 단속곳을 입고 다홍치마를 입는데 언니는 단속곳 위에 여러 겹으로 된 속치마를 입고 있어요. 치마 끝마다 색이 다른 천을 대서 무지개처럼 예쁜 옷이에요.
“어, 나는 그거 없는데……. 언니, 그거 뭐야?”
“응, 이거? 무지기라고 치마가 멋스러워 보이게 입는 속옷이야.”
--- pp.18~20

조선 시대에는 불교를 억제하고 유교를 받드는 정책을 했는데, 이것이 식생활에도 영향을 주었어요. 차 문화가 점차 쇠퇴하게 되었고, 음식 조리법과 가공법이 크게 발전하여 기름과 꿀을 사용한 한과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의 식생활에 큰 변화를 준 것 중 하나는 고추예요. 일본에서 고추, 호박, 고구마, 감자 같은 식품들이 들어오면서 우리 식생활이 다양해졌지요. 특히 소금과 장에 절여 먹던 김치에 젓갈과 고춧가루를 넣게 되었는데 이때 만들어진 빨간 김치가 우리의 대표 음식이 되었지요.
--- p.132

우리 조상들은 살고 있는 지역의 기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의 집을 지어 살았어요. 남쪽 지방과 북쪽 지방의 집이 다르고, 평야 지대와 산골의 집이 달라요.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는 추운 지방에서는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겹집을 지었어요. 특히 마루와 문이 작고 난방 시설이 발달되어 있어요. 더운 남쪽 지방에서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 개방형 구조의 집을 지었어요. 남쪽 지방의 집은 마루가 발달하고 문이 크고 많아요.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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