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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선물

바다의 선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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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418g | 153*224*20mm
ISBN13 9788986506662
ISBN10 898650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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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앤 모로 린드버그
이 책에 깃들여 있는 사색들은 바다, 해변, 그리고 섬에서 실려온 것들이다. 그 요소들은 항상 앤 M. 린드버그의 생애와 뒤섞여 있다. 어릴 때, 그녀는 가족과 함께 메인Maine 섬에서 여름을 보내곤 했다. 1929년 찰스 A. 린드버그와 결혼한 뒤, 그녀는 북대서양 지역을 그와 함께 비행했다. 첫 대양횡단 비행로를 개척하기 위한 탐사가 목적이었다.

첫아이가 유괴되어 죽는 비극적 사건을 겪게 되자 그들 부부는 유럽으로 이주했다. 세인들의 지나친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유럽 대륙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코네티컷 해안에 그들의 영원한 안식처를 마련했고, 거기서 다섯 자녀를 양육하고 집필활동을 하면서 조용히 살았다.

자녀들이 성장해 각자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난 뒤, 린드버그 부부는 환경조사를 목적으로 아프리카와 태평양 지역을 여행했다. 몇 년 동안 그들 부부는 하와이 제도의 마우이 섬에서 살았는데, 여기서 1974년 찰스 린드버그는 세상을 떠났다.

그런 뒤 앤 M. 린드버그는 코네티컷의 안식처로 돌아와, 지속적인 집필활동과 자녀와 손주들의 왕래를 즐기면서 마지막 여생을 보냈다. 2001년 2월 7일, 그녀는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깊은 사색이 돋보이는 이 책은 출간 이후 커다란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 국립부인협의회 도서상과 크리스토퍼 상 등을 수상했다.
역자 : 이성훈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옮긴 책으로 <새는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등대지기><유쾌한 경제학> 등이 있다.
사진 : 이유경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이유경은 그에 걸맞게 음악이라는 세련된 감성과 접하고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되는데, 그것이 또 적성에 맞지 않아 어느 날 발밑으로 내려앉히고 출판과 방송이라는 늪에 빠져 인생의 묘미를 향유하다가 훌쩍 결혼이라는 굴레를 스스로에게 걸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것이 아니야’를 부르짖다가 사진이라는 유혹의 덫에 걸려 지금까지, ‘사진이 있어 인생이 한결 풍요로워’를 외치며 도시를 버리고 떠나 안성하고도 금광저수지 뒷자락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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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M. 린드버그에게는 찰스 A. 린드버그의 아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닌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사실이 앤 M. 린드버그의 삶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 건 아닐까 싶다. 어떻게 보면 ?바다의 선물?도 그런 영향의 소산이 아닐까?

무엇보다 <바다의 선물>은 여성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는 사색적인 에세이다. 삶을 위협하는 온갖 도전, 결혼생활의 위기, 중년기에 맞닥뜨리게 되는 장벽 등 오늘날 여성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시적인 문장으로 제시하고 있다. 굳이 린드버그의 통찰이 아니더라도, 오늘날 여성의 삶은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그리고 실존적 개인으로서의 역할과 욕망 때문에 갈기갈기 찢겨 있다. 분명 수많은 여성이 가사, 가족, 사회생활 등에서 생겨나는 온갖 긴장감과 압박을 온몸으로 떠맡고 있다. 문제는 그런 가운데 여성이 어떻게 자신의 참된 삶을 유지할 수 있는가이다.

린드버그는 <바다의 선물>에서 여성의 참된 삶이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본다. 그 점을 설명하기 위해 그녀는 수레바퀴의 예를 든다. 그녀의 통찰에 따르면, 여성의 삶은 수레바퀴의 축에서 뻗어나온 바퀴살처럼 모든 방향으로 분열되어 있다. 실제로 수많은 여성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잡다한 원심력에 삶을 분산시킨다. 그러나 바퀴살을 지지해주는 것은 수레바퀴의 축이다. 그 축처럼 여성의 삶도 중심으로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말하자면 온갖 분주한 삶의 활동 속에서도 수레바퀴의 축처럼 정밀靜謐을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그 수레바퀴의 축에는 바로 여기, 지금, 그리고 실존적 개인 이 세 요소가 반드시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그 말은 여성 스스로 자신의 진정한 중심을 찾아야 하며, 그럼으로써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여성의 삶도 정신적인 삶, 창조적인 삶, 그리고 인간관계의 삶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린드버그가 말하는 삶의 균형은 수레바퀴의 축과 바퀴살의 진정한 길항작용에 있다. 그녀는 ?바다의 선물?을 통해서 고독의 시간, 단순함의 생활, 그리고 단속성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가져보라고 권유한다. 그것이야말로 분열된 삶에 대한 의식적인 길항작용이자 적극적인 저항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인내와 신념과 관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고 충고한다.

<바다의 선물>은 여성이라면 한번은 읽어보아야 할 지혜의 책이다. 특히 자신의 미래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이 삶의 또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 틀림없기에.
-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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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선물?은 작가가 여름휴가를 실제로 외딴섬에서 보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쓰여진, 제목 그대로 이 글 자체가 ‘바다의 선물’인 셈이다. 작고 보잘것없는, 누구나 바닷가 해변에서 밟고 지나쳤거나 스치거나 허리 구부려 몇 개쯤은 손에 주워왔을 조개껍데기를 통해 나 자신의 생활과 주변 사람들의 일을 섬세한 통찰력과 시적 문장으로 나직하게 들려준다. 소라고둥, 달고둥, 해돋이조개, 굴, 앵무조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꿰뚫어본 작가의 혜안이 너무나 놀랍다. 시인이며 수필가이자 비행사이기도 한 작가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경험으로 글 속에 여성문제를 바다조개의 특성과 이미지를 통해 목소리 높이는 법 없이 조개껍데기에 숨겨진 무늬처럼 에둘러 보여준다.

‘우리 자신의 중심에서 출발해 원의 외곽으로 확대해나가다 보면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변을 떠나며 작가는 말한다. 인내?신념?관용이라는 교훈과 생활의 단순화와 고독, 단속성에의 지향이 부드럽고 깊은 통찰력의 글을 통해 촘촘히 짭짜름한 소금기처럼 배여 있는 것이다.
섬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스스로 고독을 찾고 향유하는 능동적 삶의 지혜가 이 작고 얇은 책 속에 커다란 우주를 아우르는 무게로 놓여 있다.
- 최춘희(시인)

감수성과 창의력이 풍부한 영혼이 현대세계에서 균형과 관계의 문제들에 대해 세심하게 탐구한다. 그 결과의 소산이 바로 성숙한 인간, 또는 성숙함을 추구하고 있는 이간을 지향하고 있는 이 책이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모든 아름답고 덧없는 것들이 영원한 정당성을 갖게 만드는 훌륭한 작품. 개인, 특히 여성으로서의 개인이 선뜻 말하기 힘든 여러 권리들을 충심으로 그리고 웅변적으로 변호하고 있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지혜롭고 아름다운 책!
- 하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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