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현대사회의 이슈 100가지
Author: 토론논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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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5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155784
ISBN10	898715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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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환기의 인류문명 001 이젠 이라크를 위하여 002 문명의 충돌? 003 이슬람의 부활과 서구문명 004 인간의 얼굴을 한 진보 005 세계화와 문화의 정체성 2. 전환기의 철학 006 문명에 쫓기는 인간 007 진정한 느림의 삶을 위하여 008 ‘같음’과 ‘다름’의 철학 009 공동체 숨결 느끼는 삶이 되자 010 쾌락만 추구하는 사람들 3. 문학의 시대 011 문화유전자는 길들이기 나름 012 일본문화개방, 새로운 기회 013 마니아의 의미 있는 반항 014 10대의 입맛에 멍든 대중문화 015 韓流와 漢流의 조화 4. 예술과 언어 016 창작의 독창성 부정하는 표절주의 017 외설의 자유와 부자유 018 불타는 로마와 예술 019 우리말의 뿌리 020 정보화시대의 한글 사랑 5. 학문과 지식인 021 실적 없는 학문을 위하여 022 인문학도 목소리를 내자 023 지성사의 종말은 오는가 024 일그러진 지식인상 025 잡종적 지식인의 필요성 6. 열린사회 시민사회 026 열린사회 흔드는 적들 027 다른 것은 좋은 것이다 028 인권 두 기둥 자유권, 사회권 029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권리 030 NGO가 문명전환의 주체로 7. 정치 031 관용 없이 민주주의 없다 032 한국에 진정한 보수는 있는가 033 인터넷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 034 정치 소비자운동 035 사형제를 사형시켜라 8. 국제 036 세계화와 민족주의의 조화 037 세계공동체와 세계시민사회 038 아시아, ‘다름’을 ‘하나’로 039 철학이 빈곤한 미국 040 일본, 군사대국을 향한 3중주 9. 민족문제 041 평화와 통일의 변증법 042 성한 날개와 상한 날개 043 우리 민족을 위한 세계화 044 민족주의의 편협성 045 理想없는 민족은 빈곤하다 10. 경제 046 자본의 속도에 브레이크를 047 한국식 자본주의 048 우리는 경제적 자유국인가 049 경제윤리의 시대를 열자 050 소득격차 심화 심상찮다 11. 사회구조적 문제 051 토요일엔 쉬자 052 노동사회와 노동중독 053 무너지는 신용사회 054 ‘20 대 80 사회’극복하려면 055 착한 농부들의 세상을 12. 삶의 질의 문제 056 사라지는 생명을 돌보자 057 때론 개발이 환경을 살린다 058 장애인, 소수자의 표상 059 새로운 인구문제에 눈돌려야 060 시간관리와 삶의 질 13. 가족과 세대문제 061 바뀌고 있는 가족의 형태와 가치 062 동성애, 운명인가 선택인가 063 노인복지는 소외의 극복부터 064 디지털 시대 세대차 극복 065 호주제 폐지의 당위성 14. 한국적 특수 문제 066 부정부패의 정치경제학 067 지역주의에 돌을 던져라 068 학벌주의를 없애려면 069 점술 열기의 심리학 070 종교정책은 왜 묻지 않나 15. 교육문제 071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자 072 토론은 없고 흑백만 있다 073 교육기회의 불평등 074 체벌은 최후의 수단돼야 075 ‘왕따’ 너무 두려워 말자 16. 과학기술 일반 076 기초과학에 등 돌리는 사회 077 과학과 인문학 대화 필요하다 078 T E G혁명시대의 과제 079 과학기술에 기적은 없다 080 과학의 출발은 비판적 자세 17. 생명공학의 빛과 그림자 081 복제양 돌리 뭘 남기고 갔나 082 생명공학과 윤리적 책임 083 깊이 생각해야 할 인간복제 084 유토피아 또는 디스토피아 085 생명공학과 윤리의 충돌 18. 정보화의 물결 086 인터넷, 호혜적 룰 만들어 가야 087 아톰 없이 비트도 없다 088 인터넷, 또다른 전쟁 089 카스파로프의 패배 090 디지털이 몰고 온 매체혁명 19. 정보화 사회의 제문제 091 정보화 유감 092 인터넷과 정보의 빈부격차 093 컴퓨터 세상의 시간도둑 094 인터넷 상업주의의 폐해 095 스팸메일과 가상공동체 20. 삶과 과학 096 수학, 왜 배우는가 097 나노과학이 성공하려면 098 성인을 위한 과학문화 099 20세기는 원자의 세기 100 21세기는 분자의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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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나 면접은 도덕시험이 아닙니다. 암기를 테스트하는 시험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삶을 영위해 가면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수많은 사건들과 문제들 속에서, 개인이 나름대로의 입장을 가지되 얼마나 균형 잡힌 사고를 가지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인 까닭입니다.
다시 말하면 논술이나 면접은 철학의 문제입니다. 한 사회는 획일적인 사고방식에 빠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다양하고 분분한 의견들 속에서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 논술이나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正道일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의 현상이 가지는 다의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지는 의미는 박제화된 생각을 거부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논술이나 면접시험에는 정답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책에 수록한 내용을 살펴보다 보면 하나의 사안을 바라보는 필자들의 의견이 얼마나 분분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 실린 풍부한 예제들에 대해서 일일이 해설을 달지 않은 것도 판단의 몫은 독자 여러분의 것이라 생각했던 탓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칼럼들에는 우리 사회의 주요 테마들에 대한 필자의 심오한 사상이 녹아 있습니다. 자신의 오랜 관심영역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전문적 식견에 기반하여 대안의 제출에까지 이르는 ‘전문가 칼럼’이 갖는 미덕인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이 책의 ‘거꾸로 읽기’를 권합니다. 아무리 권위 있고 박학다식한 필자의 견해라 하더라도 무조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NO!’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충분한 근거가 있는 한
여러분의 ‘NO!’는 고득점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저희 토론논술연구소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는 『논술신문』을 다시 엄선하여 영역별로 엮은 이 책이 100%의 만족을 드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가 무엇을 고민했으며, 무엇을 추구하려 했던가를 차근차근 짚어 보면서 여러분 ‘자신’의 사고, ‘개성적’인 사고, ‘종합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음을 감히 말씀 드립니다.

....머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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