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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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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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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91195152582
ISBN10 119515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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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이산
본명 신중철(愼重喆)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 및 (주)두산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 『불교문예』 신인상을, 2016년에 제1회 법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 작가의 한마디
독자에게 감화를 줄 수 있는 ‘한 폭의 변상도와 같은 소설’을 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불교문학이라는 거대한 돌탑 속의 작은 돌멩이 하나라도 되고 싶은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름답고 신비한 세계가 거기 있었다.
관세음보살이 그지없는 자비심으로 미소를 머금은 채 연화좌에 좌정해 있었다. 허공을 그윽이 바라보는 눈빛은 중생들의 모든 소리를 들어줄 듯 부드러웠다. 가슴의 영락은 달빛을 받아 빛났고 머리에서부터 흘러내린 사라는 바람에 부드럽게 휘날렸다. 관세음보살의 전신을 둘러싼 신광과 두광이 달빛처럼 은은히 빛났다. 연화좌 오른쪽 바위 끝에는 버들가지가 꽂힌 정병이, 관세음보살 뒤에는 푸른 소나무가 병풍처럼 둘려 있었다. --- p.234

지소연이 손에 힘을 주며 허복의 눈을 주시했다. 허복도 전과 달리 당차게 지소연의 시선을 받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허복은 지소연의 시선에서, 그녀도 자기와 함께 있고 싶어함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손에서 전해지는 열기에 의해 몸속의 피가 뜨거워지고 있었다. 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녀를 위해 불화를 그리리라. --- p.262

그때,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고마워요, 여보.’ 약간 쉰 듯하지만 부드러운 음성이 귓가에 맴돌았다. 얼마나 듣고 싶던 아내의 목소리던가. 허복은 고개를 번쩍 들었다. 한 생각이 벼락처럼 머리를 쳤다. 강한 전류가 온몸을 휘젓고 지나갔다. 불화를 그리자. 아내 혼자 가야 할, 어둡고 무서운 저승길에 등불을 밝혀 주자. 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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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복은 20년간 망월암에서 법현에게 불화를 배운 뒤 하산한다. 조만수의 도움으로 지리산 보광사에서 머물다 지소연을 만난다. 허복은 단청불사가 끝난 뒤 친구 유종호(지홍)을 찾아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지소연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 허복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고립무원인 허복을 외면하지 못하고 자기 화실로 데려와 함께 지낸다. 지소연은 보광사로 다시 일을 떠나고, 허복은 그녀의 권유에 따라 수월관음도를 그린다. 지소연은 대해심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법현의 전화를 받고 허복과 함께 병원으로 간다. 대해심은 두 사람을 맺어준 뒤 눈을 감는다.
지소연은 대해심 사망 뒤 망월암에 머무는 허복을 찾아간다. 지소연과 허복은 탑돌이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푼다리카불교미술원을 세운다.
행복한 결혼 생활도 잠시, 지소연은 단청불사 중 세상을 떠난다. 허복은 아내의 극락왕생을 위해 아미타내영도를 그려 아내의 영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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