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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헌법의 탄생

일본국 헌법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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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96g | 153*224*30mm
ISBN13 9788964620045
ISBN10 89646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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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코세키 쇼오이찌 古關彰一
1943년 토오쿄오에서 태어나, 와세다(早稻田)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와코오(和光) 대학 교수를 거쳐 1991년부터 톳쿄오(獨協)대학 법학부 교수로 있다. 전공은 헌법사. 일본국헌법 제정 과정에 관한 연구에서 시작하여 헌법의 평화주의의 궤적을 강화조약, 안보조약과의 관계 속에서 밝히는 작업을 해왔으며, 지금은 안전보장론을 새로운 시각에서 고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평화국가’ 일본의 재검토』, 『헌법 9조는 왜 제정되었는가』, 『일본국헌법(평화적 공존권)으로 가는 길』(공저) 등이 있다.
역자 : 김창록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 법학과 석사ㆍ박사과정을 마치고 토오쿄오 대학 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수학했다. 부산대 법대 교수, 건국대 법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경북대 법대 교수, 현재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다. 전공은 법사학. 특히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법사를 공부해왔으며, 일본과 관련해서는 일본헌법사 및 한일간 과거청산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해왔다. 편역서로 『리버럴리즘, 일본 그리고 아시아』(부산대학교 출판부, 1999)가 있으며, 「『일본국헌법』의 역사에 대한 법사상사적 고찰」(『법사학연구』 17, 1996), 「2000년대 일본의 개헌 논의」(『법사학연구』 37, 2008), 「一九一O年韓日條約に關する法史學的再檢討」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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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의 “상징으로서의 지위”는, 헌법이 시행된 후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GHQ의 발명품인 듯이 간주되며, 심지어 “상징”을 “심벌”의 번역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실은 사회당 안에는, GHQ가 “상징”을 생각하기 훨씬 이전에, “상징”으로 하는 안이 존재했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카토오가 “상징”을 일본의 독자적인 “역사적 소산”으로 파악하고, 현행 헌법이 규정하는 “국사(國事)행위”를 넘어선 존재로 보고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요컨대, “상징”이 GHQ에 의해 “심벌”이라고 번역되어 GHQ안에 등장했고, 그 후 정부안에서 “상징”으로 번역되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 p.71

이와 같이 추적해보면, 발안자가 누구였는지는 어쨌든, GHQ 측이, 게다가 맥아더와 휘트니라고 하는 최고권력자가 그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었던 것만은 틀림없다. ‘전쟁의 방기’ 조항은 다른 헌법에서 비슷한 예를 발견할 수 없다고 흔히 이야기된다. 그러나 그 정도로 당돌한 것인가? ‘전쟁의 방기’라는 개념이 법률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부전조약(전쟁방기에 관한 조약, 1928)에서이다.(중략) 이렇게 보면, 일본국헌법을 식민지 헌법인 듯이 생각하고, 헌법 9조(전쟁 방기)를 완전히 군사적으로 생각해버리는 경향은 다소 단락적이다. 일본의 경우 오키나와가 이미 미군의 통치 아래에 있었고, 후술하는 것처럼 맥아더는 오키나와의 요새화를 전제로 본토의 비무장화를 생각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쨌든 발상의 기점은 필리핀 헌법에서 찾을 수 있다. --- pp.128-130

이와 같이 각의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결국 시데하라 수상이 맥아더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 전에 이 각의에서 마쯔모토가 보고한 내용이 뒷날 큰 문제가 된다. 그 내용은 곧 2월 13일의 휘트니의 발언인데, 다시 한 번 『아시다 히토시 일기』를 인용하면, 마쯔모토는 아래와 같이 보고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Whitney가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 ‘일본 측의 안은 전혀 unacceptable하다. 따라서 다른 안을 Scap(연합국 최고사령관)에서 작성했다. 이 안은 연합국 측에서도 MacArthur도 승인했다. 하지만, 이 안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국민이 진정으로 요망하는 안이라고 생각한다. MacArthur는 일본 천황을 지지하며, 이 안은 천황 반대자로부터 천황의 person을 보호할 유일한 방법이다.” 그런데, 마쯔모토는 당시의 수기를 토대로 자유당 헌법조사회에서 증언(1954년 7월)하면서, 휘트니가 “이것(GHQ안)이 아니면 천황의 신체를 보장할 수 없다”라며 GHQ안의 수락을 다그쳤다고 말했다. 일본국헌법이 GHQ에 의해 “강요”되었다고 하는 주장이 전후 오랫동안 일관되게 반복되어왔는데, 그 궁극의 논거는 이 증언에서 나온 것이다. --- p.155

헌법제정 과정을 생각할 때, 지금까지는 쇼오와 천황의 전쟁책임 혹은 전쟁방기 조항과의 관계 속에서 검토되지 않았지만, 위의 「하무로 메모」, GHQ안을 일본 측에 전달할 때의 휘트니의 설명, 아시다의 일기에 적힌 시데하라의 각의에 대한 보고, 그리고 키노시타 시종차장의 일기, 이들 기록을 다시 읽어보면, 그 모두가 천황의 전범 문제와 전쟁방기 조항을 한 쌍으로 이해하여 맥아더의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이다.
--- pp.1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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