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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공단에 피다

들꽃, 공단에 피다

: 세상을 바꾸는 투쟁, 아사히 비정규직지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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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06g | 145*205*20mm
ISBN13 9788997090716
ISBN10 89970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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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아사히 비정규직지회
2015년 5월 구미공단에 최초로 설립된 비정규직 노동조합. 외국인투자기업 아사히글라스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그러나 노조를 만든 지 한 달 만에 170명 조합원들이 문자로 해고통보를 받았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그날부터 공장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했다. 희망퇴직 회유와 농성장 강제철거 등 많은 시련을 겪으며, 현재 스물두 명의 조합원들이 남아 투쟁하고 있다. 2015년 10월부터는 전국의 10개 투쟁사업장들과 함께 공동투쟁을 하며, 비정규직이 사라지고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꿋꿋이 싸우고 있다.
asahibook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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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아직 스무 명이 넘는 동지들이 함께 투쟁하고 있다. 갈등의 고비도 있었지만 지금도 이 자리에 있는 건, 싸울 수 있을 때가 행복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이제는 거의 매일 부르게 된 노래로 오늘도 마음을 다잡는다.
---「이영민, 「승리하는 날, 신명나게 노래하고 싶다」 」중에서

2년 넘은 우리 투쟁도 긴 시간인 것 같은데, 연대를 다녀보니 그렇지도 않다. 장기투쟁사업장이 전국 곳곳에 있는 현실이 슬프다. 아사히 자본은 우리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기만을 바라겠지만, 힘차게 이겨내서 우리의 희망이 이루어질 날이 오리라 믿는다. 그 믿음으로 우리 조합원들과 연대 동지들을 위해 나는 오늘도 칼질을 한다.
---「조리담당 짬장, 「밥하는 것이 나의 투쟁」 」중에서

투쟁만 해도 힘든데 생계비까지 책임져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너무 싫다. 더 이상 이런 걱정 없이 노동자도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투쟁이 세상을 뒤집어버리는 투쟁으로 확대되고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수일, 「광화문 광고탑 위에서」 」중에서

우리는 이제 현장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다. 노동조합을 통해서 비뚤어진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구미지역을 조직하고 전국의 동지들과 공동의 힘으로 투쟁하며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가 되었다. 지금 우리는 승리만큼 소중한 투쟁의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투쟁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다.
---「차헌호,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 」중에서

아사히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업체를 상대로 제기하고 있는 부당노동행위 사건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 사건은 아사히 하청노동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이 땅 모든 하청노동자들의 자유로운 노동조합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이정표가 될 사건인지도 모른다.
600일 넘게 지금도 길에서 길을 찾고 있는 아사히 하청노동자들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또 얼마나 긴 시간을 필요로 할지 알 수 없지만, 투쟁의 끝은 동지이고 희망이길 바랄 뿐이다.
---「이경호, 「아사히 투쟁과 법·제도」 」중에서

아사히 비정규직지회가 겪은 2년은,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노동조합 가입률은 2퍼센트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오늘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최소한의 권리를 위해 일생일대의 용기를 냈지만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리고 사방의 적을 마주하는 현실은, ‘노예’가 아니면 ‘유령’이라는 잔혹한 선택을 강요한다. 그러나 지배세력의 공모, 공공·행정의 이름으로 함께 써온 노조 탄압의 흑역사를 넘어설 수 있는 힘 역시, 단결과 연대로 싸우는 노동자들 속에 잠재되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신순영, 「공공·행정의 뒷짐 속에 파괴되는 노동과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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