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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7년 05월 2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362g | 148*210*16mm |
| ISBN13 | 9788956593289 |
| ISBN10 | 8956593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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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던지면 안 돼!”, “어째서 친구를 때리니?”라는 식의 말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부작용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매일 혼나기만 하는 아이는 ‘어차피 나를 알아주지도 않을 텐데’라고 낙담하여 더 심한 문제 행동을 하거나 ‘나는 안 돼’라는 암시에 걸려 매우 부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갱 에이지Gang age(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에 걸친 연령층 ―역주)라고 불리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무렵에는 마음을 닫아버려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적절한 행동만이 아니라, 그 근본에 있는 감정에 다가서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유대도 깊어질 것입니다.
화가 나면 흔히 나오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그때 그랬었잖아?”, “넌 항상 이런 식이야”라는 말입니다. 이런 말에 과연 어떤 의의가 있을까요? 사람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들춰낸다고 해도 상대는 궁지에 몰린 기분이 들뿐입니다.
이런 경우의 감정 조절은 ‘솔루션 포커스Solution focus’ 방식을 이용합니다. 솔루션 포커스란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주목하여 문제 해결에 힘을 쏟는 사고방식입니다. 다른 말로 미래 지향, 해결 사고라고도 불립니다.
예를 들어, 급식 당번이 배식해야 할 반찬을 쏟았다고 합시다. 그때 “왜 쏟은 거야?”라고 화낼 수도 있지만, 화를 낸다고 엎어진 반찬이 본래대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솔루션 포커스의 사고방식은 이렇습니다. 먼저 지금 벌어진 사태를 수습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쏟은 반찬을 청소하고, 엎어진 양만큼 반찬을 보충하도록 급식실에 가서 요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법을 생각합니다. 중요한 점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시점에서 바라보는 일입니다. 이렇게 바꿀 수 없는 과거보다 바꿀 수 있는 미래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아직도 감정 조절을 감정을 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이 책의 앞부분을 정독하여 생각을 바꾸길 바랍니다. 또한 ‘아이의 화’에 대한 사고도 바꿔야 합니다. (중략) 분노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솟아오르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화는 참는 것도 아니며 폭발시키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워크 시트와 함께 실제 풍선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풍선을 불어서 동그랗게 만듭니다. 어느 정도 부풀어 있는 풍선을 ‘화가 난 마음’이라고 소개합니다. 이어서 아이에게 풍선을 터질 때까지 불게 합니다. 이것은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부풀어 있는 풍선을 준비해서, 이번에는 풍선 끝을 묶고 터질 때까지 누릅니다. 이것은 분노를 참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 마음은 터지고 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속의 분노 감정을 겉으로 드러낼 때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생의 장난으로 인해 화가 났다면 그 장난을 멈추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동생과 싸우려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아서 화가 났다면,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지 엄마를 속상하게 만드는 것이 화내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훈련은 화를 낼 때는 목적이 있어야 하며, 그 목적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관해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우선 워크 시트를 복사한 한 장짜리 종이를 준비해 둡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화낼 때 지금까지의 감정 조절 훈련(엄마와 함께 화나는 감정에 대해 공부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지도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적절한 행동만이 아니라, 그 근본에 있는 감정에 다가서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유대도 깊어질 것입니다.
화가 나면 흔히 나오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그때 그랬었잖아?”, “넌 항상 이런 식이야”라는 말입니다. 이런 말에 과연 어떤 의의가 있을까요? 사람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들춰낸다고 해도 상대는 궁지에 몰린 기분이 들뿐입니다.
이런 경우의 감정 조절은 ‘솔루션 포커스Solution focus’ 방식을 이용합니다. 솔루션 포커스란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주목하여 문제 해결에 힘을 쏟는 사고방식입니다. 다른 말로 미래 지향, 해결 사고라고도 불립니다.
예를 들어, 급식 당번이 배식해야 할 반찬을 쏟았다고 합시다. 그때 “왜 쏟은 거야?”라고 화낼 수도 있지만, 화를 낸다고 엎어진 반찬이 본래대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솔루션 포커스의 사고방식은 이렇습니다. 먼저 지금 벌어진 사태를 수습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쏟은 반찬을 청소하고, 엎어진 양만큼 반찬을 보충하도록 급식실에 가서 요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법을 생각합니다. 중요한 점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시점에서 바라보는 일입니다. 이렇게 바꿀 수 없는 과거보다 바꿀 수 있는 미래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아직도 감정 조절을 감정을 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이 책의 앞부분을 정독하여 생각을 바꾸길 바랍니다. 또한 ‘아이의 화’에 대한 사고도 바꿔야 합니다. (중략) 분노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솟아오르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화는 참는 것도 아니며 폭발시키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워크 시트와 함께 실제 풍선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풍선을 불어서 동그랗게 만듭니다. 어느 정도 부풀어 있는 풍선을 ‘화가 난 마음’이라고 소개합니다. 이어서 아이에게 풍선을 터질 때까지 불게 합니다. 이것은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부풀어 있는 풍선을 준비해서, 이번에는 풍선 끝을 묶고 터질 때까지 누릅니다. 이것은 분노를 참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 마음은 터지고 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속의 분노 감정을 겉으로 드러낼 때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생의 장난으로 인해 화가 났다면 그 장난을 멈추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동생과 싸우려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아서 화가 났다면,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지 엄마를 속상하게 만드는 것이 화내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훈련은 화를 낼 때는 목적이 있어야 하며, 그 목적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관해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우선 워크 시트를 복사한 한 장짜리 종이를 준비해 둡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화낼 때 지금까지의 감정 조절 훈련(엄마와 함께 화나는 감정에 대해 공부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지도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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