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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안젤라

나의 사랑 안젤라

조안나 린지 저 / 신영희 역 | 현대문화센타 | 1994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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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4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280208
ISBN10 89742802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안나 린지
세계적인 로맨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정받아 미국의 자부심으로 칭송 받을 만큼 문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안나 린지.
1977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4천만 부라는 놀라운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현재 12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함과 언제까지나 기억에 남는 사랑이야기를 그녀만의 독특한 필체와 구성으로 독자의 영혼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닌 노련한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사랑의 계곡><황홀한 만남><마법에 걸린 사랑><사랑의 포로><사랑은 불꽃처럼><아름다운 유혹><별에 새긴 맹세><마음의 파수꾼>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좋아요, 안젤라 쉐링톤!'

브래드포드의 목소리가 안젤라의 말을 끊었다.

'제크, 여기서 기다려요. 그리고 당신!'

그는 손가락을 안젤라의 팔에 꾹 찌르며 소리쳤다.

'당신은 나와 함께 가야겠소!'

브래드포드는 안젤라를 길가에 있는 숲으로 끌고 갔다. 제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벌린 채 뒤에서 그들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한적한 곳에 이르자 브래드포드는 멈추어 서서 안젤라를 돌려 세워 자기 얼굴을 쳐다보게 했다.

'왜?'

브래드포드는 고함을 버럭 질렀다. 그의 눈빛이 불꽃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 날 왜 나를 따라 머디 집으로 왔지? 그래고 왜 당신이 누군지 얘기하지 않았소?'

'당신....당신은 날 알아보지 못했어요. 당신은 날.....'

'내가 어떻게 생각했다는 거요!'
--- p.195
「이 목걸이는 왜 빼놓지 않은 거지?」
그는 물속에서 금사슬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안돼요!」
알젤라는 앙칼지게 소리치며 그의 손에서 목걸이를 빼아았다.
「왜 그걸 간직하고 있었지, 안젤라?」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에요, 브래드포드. 그건 조금도 중요하지 않아요.」
엔젤라가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준것이니까 난 중요하게 생각하오.」
그는 안젤라의 놀라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그 금화를 어떻게 얻은 건지 설명했을 때서야 기억났소. 내가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소?」
「10년전 일이에요.」
안젤라는 시선을 떨구며 말했다.
「당신이 기억하는 줄은 미처 몰랐어요.」
「그러면 내 조끼도 아직 가지고 있나?」
브래드포드는 조롱하듯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돌려받기 원한다면 아래 서랍장에 있으니 가져가세요.」
안젤라는 마지못해 대답했다.
「조끼를 돌려받고 싶은 건 아니오, 엔젤. 단지 대답을 듣고 싶었을 뿐이오.」
그는 손을 뻗어 안젤라를 욕조에서 끌어내려 재발리 침대로 데리고 갔다. 안젤라가 몸을 가리려고 잠옷을 낚아채는 동안 그는 옷을 벗고 있어다.
「브래드포드, 안 돼요!」
「이러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p.210~211
「이 목걸이는 왜 빼놓지 않은 거지?」
그는 물속에서 금사슬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안돼요!」
알젤라는 앙칼지게 소리치며 그의 손에서 목걸이를 빼아았다.
「왜 그걸 간직하고 있었지, 안젤라?」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에요, 브래드포드. 그건 조금도 중요하지 않아요.」
엔젤라가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준것이니까 난 중요하게 생각하오.」
그는 안젤라의 놀라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그 금화를 어떻게 얻은 건지 설명했을 때서야 기억났소. 내가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소?」
「10년전 일이에요.」
안젤라는 시선을 떨구며 말했다.
「당신이 기억하는 줄은 미처 몰랐어요.」
「그러면 내 조끼도 아직 가지고 있나?」
브래드포드는 조롱하듯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돌려받기 원한다면 아래 서랍장에 있으니 가져가세요.」
안젤라는 마지못해 대답했다.
「조끼를 돌려받고 싶은 건 아니오, 엔젤. 단지 대답을 듣고 싶었을 뿐이오.」
그는 손을 뻗어 안젤라를 욕조에서 끌어내려 재발리 침대로 데리고 갔다. 안젤라가 몸을 가리려고 잠옷을 낚아채는 동안 그는 옷을 벗고 있어다.
「브래드포드, 안 돼요!」
「이러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p.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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