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삶을 바꾸는 소중한 선택 배움

삶을 바꾸는 소중한 선택 배움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380g | 150*210*20mm
ISBN13 9791186762035
ISBN10 1186762039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명은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는 것 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왔다.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아이, 부모. 교사 우리 모두가 건강 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뇌교육 공부 를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두뇌 리더의 가능성을 심어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Happy Maker라는 애칭에 맞게 웃 음과 긍정으로 행복에너지를 전파하고 2012년도에 행복 나눔 재능기부단을 창단하여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일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앞으로도 배움과 꿈꾸기를 멈추지 않고 가치 있는 삶을 위 해 신나는 날들로 인생을 디자인해갈 것이라고 한다.
현재, 늘푸른 어린이집 원장. 행복나눔재능기부단 단장, 동 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세계사이버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1-02-14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 김명은 입니다. 인생이 만만치가 않지요? 살다보면 답답하고 우울하고 아무런 희망이 없게 느껴질 때도 있어 그만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을 때도 더러 많지요. 정말이지 밤낮없이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때문에 이러고 사는지 조차도 모른채 모든 것이 허망하고 망막할 때도 있었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돌아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향하고 있는 그 목적지를 향해 딱 한 발짝 내딛는 작은 용기를 놓치지 않으니 조금씩 나아지고 단단해지고 있더라구요. 제 의지가 약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너무 지쳐있을 때는 혼자의 마음 먹기로 뭔가를 바꿔 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지친 마음을 토닥여줄 교육이나 책, 또는 사람과의 인연을 통한 배움의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어느 순간, 풀쩍 풀쩍 뛰어다니는 저를 발견하고는 스스로에게 감동할 때돟 있었답니다. 또 그러다가 어느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아파할 때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두렵지 않아요. 그것이 바로 인생이고 삶의 나날이니까요~그냥 닥치(부딪히다의 경상도 방언,)는 대로 또 헤쳐 나가면 되죠. 설마 죽기야하겠어요? 하하하~~^^ 제가 쓴 이 책 하나로 저는 쓰러지지 않게 받쳐주는 버팀목을 만든 것 같아요. 힘들 때 스스로를 응원해주는 마음의 소리 같기도 하고. . . 그렇게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또 누군가에게는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선한 계기가 되면 더 더욱 좋겠습니다. 삶의 마치는 날까지 제가 쓴 글처럼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제 책을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온 우주의 복을 몽땅 모아 따따블로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연의?끈은?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거다

한 사람이 산사에?머물?때, 하루는 꼼꼼하게 포장이 된 소포를 받았다. 묶인 끈을 풀기가 힘들어 가위로 포장된?끈을?자르려고?할 때?옆에서 보고 있던 스님이 한 말씀 거들었다.
“어허! 끈은?자르는?게?아니라?풀어야 합니다.”
매듭을?푸느라?한참을 끙끙거리다 보니 갑자기 짜증이?났다.
‘가위로 자르면 편할 걸. 스님이 별걸 다 간섭하시네.’
속으로 불만을 가진 채 갖은 애를 써서 매듭을 풀었지만 좋지 않은 표정이 겉으로 드러났는가 보다.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시던 스님은 다음 말을 이어갔다.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겠지만 이 끈은 깨끗하니 다음에 다시 써 먹을 수 있겠지요?”
겸연쩍게 보고 있던 그에게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한 마디 덧붙였다.
“잘라내기보다 푸는 습관을 잘 들여야 삶이 풍요로워져요. 사람의 인연처럼.”
어느 날 모 밴드에서 이 글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과거 여러 장면들이 떠올랐다. 비닐봉지 한 장도 허투루 버리는 일이 없으시던 어머니의 말씀과 기억들이 귓전을 맴돌았다.
“엄마, 모아놓은 끈만 해도 몇 년은 쓰겠어.”
“멀쩡한 것을 와 함부로 버리노? 잘라버리는 것이 쉽지만, 쉽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어이구 참, 우리 엄마 못 말린다.”
그때는 굳이 어려운 방법을 선택하는 어머니가 고지식해 보이기만 했었다. 우리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인연의 끈을 의미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악연조차도 좋은 인연으로 만들었던 어머니의 넓으신 품이 떠오른다.
철도공무원이신 아버지의 월급으로 당신이 낳은 육남매를 키우는 것도 넉넉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일찍 부모를 여읜 친조카들과 이종 조카들까지 거두었으니 어머니가 겪었을 고초는 감히 짐작하기도 어렵다. 빠듯한 살림에 그 많은 아이들을 키워내려면 알뜰함 이상의 억척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내 기억에는 당신 자신을 위해 돈을 쓰고 시간을 내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
어머니에게는 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는 없고, 맏며느리, 어머니라는 역할의 책임만 강요되는 힘겨운 삶이었지만 그 모든 인연을 끌어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장한 삶을 사신 분이셨다.
그런 어머니가 일흔을 넘기신 어느 해, 낯선 중년 내외가 우리 집을 찾아왔다. 어머니는 너무나 반가워하셨는데, 중년의 남자는 눈물을 훔치며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갔다. 중년 부부가 돌아간 후 어머니는 나를 앉혀 두고 말씀하셨다.
“이십여 년 전에 저 부부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야반도주해버린 거야. 젊은 부부가 사느라 고생한다 싶어 내가 많이 챙겨줬는데 어찌나 서운하고 괘씸하던지. 이듬해인가 돈을 받을 요량으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살고 있는 곳을 찾아갔는데 말이다. 먹고 죽을 돈도 없다며 통 사정을 해서 그냥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단다. 나는 잊고 살았지만 저 사람들은 그걸 평생 잊지 못했단다. 재기에 성공해서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잘되어 제법 살만해지니 내 생각이 많이 났다는구나. 평소에 따뜻하게 챙겨줬던 내게 못할 짓을 했다 싶어 늦었지만 용기를 내어 용서를 빌고 돈도 갚으러 왔단다. 생각지도 못한 일인데 참 고맙지.”
그 뒤로 그 분은 해마다 어머니께 인사하러 오셨고 우리를 친동생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들의 방문이 어머니에게는 힘들었던 인생에 대한 위로이자 보상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잘라내기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람의 인연처럼.”
만약 어머니께서 돈을 안 갚는다고 악담을 하거나 법으로 어떻게 해보겠다고 앙심을 품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때 우리 집 형편도 어려웠지만, 어머니는 또 더 어려운 한 가정에 인연의 실타래를 선한 쪽으로 푸신 것이다.
내가 중학교 들어갈 때쯤, 동대구역 내 가락국수 점포 세 개를 운영하셨는데 그 때부터 형편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언제나 버스비를 아끼려고 큰 고개에서 칠성시장까지 걸어 다니셨다. 당신 자신에게는 철저하게 검소하고 알뜰한 삶을 사시면서 어려운 사람들과는 선한 인연을 만드셨던 어머니였기에 나는 언제나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누구에게나 ‘다시는 그 인간 꼴도 보기 싫다’고 생각하는 인연이나, 아예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인연 등 악연으로 끝난 경우가 한둘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의도했건 아니건, 실수나 오해로 끝나버린 인연들은 세월이 지나더라도 대부분 가슴 깊은 곳에 아쉬움이나 아픔으로 남게 된다. 풀지 못한 미련 때문에 후회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 순간의 격한 감정으로는 싹둑 잘라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았는데 말이다.
“잘라내기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람의 인연처럼.”
어머니가 평생 실천하며 보여주셨던 이 말씀을 나는 다시금 되새기며, 내게 다가온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기 위해 더 큰 품을 가지려 노력한다.
“지혜로운 어머니, 당신이 그립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