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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틴의 예루살렘

라마르틴의 예루살렘

작가가 사랑한 도시-1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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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100g | 128*188*15mm
ISBN13 9788976821195
ISBN10 8976821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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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알퐁스 드 라마르틴 Alphonse de Lamartine
부르고뉴 주 마콩의 명문 출신으로, 예수회 신학교에서 가톨릭 교육을 받고 1811년 이탈리아를 여행, 1814년 군대에 복무하고 1815년 제대하였다. 1816년에 연상의 유부녀 쥘리 샤를과 사랑에 빠졌으나, 그녀는 얼마 후 병사하였다. 사랑을 잃은 절망에서 써낸 『명상시집』(1820)은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서정시를 다시 부활시켰다. 1820~1830년 사이 외교관으로 주 이탈리아 프랑스대사관에 근무하였으며, 영국 여인과 결혼하였다. 그동안 『새 명상시집』(1823), 『시와 종교의 조화』(1830) 등을 발표하였고, 1829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다.

7월혁명(1830) 이후 정치에 관심을 가져 국민의회 의원에 선출되고(1833), 2월혁명(1848) 때는 임시정부 외무장관에 취임하였으나, 대통령 선거에서 루이 나폴레옹(훗날의 나폴레옹 3세)에게 패해 1851년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만년에는 막대한 빚에 몰려 많은 작품을 써냈으나 주목받을 만한 작품은 내지 못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천사의 추락』(1838), 『시적 명상』(1839), 소설 『라파엘』(1849), 『새로운 비밀』(1851), 역사서 『지롱드당의 역사』(1847) 등이 있다.
역자 : 최인경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4대학(소르본 대학)에서 중세문학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박물관연합(RMN) 한국 지부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미술전시를 기획하였으며, 전시도록 및 아동미술도서의 출판을 기획하고 번역하였다. 현재는 프랑스어 및 프랑스문화와 관련하여 인하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논문으로 「12세기 중세문학에서 명예라는 감정」, 「궁정풍 소설에서의 명예와 감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몽쁘띠 미술관』 시리즈, 『새싹미술관 화가 이야기』 시리즈, 『샤갈이 그린 라퐁텐 우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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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른쪽으로 저 멀리 확 트인 전망이 눈앞에 펼쳐졌다. 우리가 있는 유대 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와 아라비아 산맥 사이의 풍경을 모두 볼 수 있었다. 그곳은 벌써 아침의 뿌옇고 출렁이는 햇살로 넘쳐나고 있었다. 우리의 발 아래 크고 작은 회색빛 돌들이 부서진 채 굴러다니는 낮은 산등성 너머는, 눈이 부셔 잘 보이지 않아 마치 넓은 바다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 조용한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뿜어내기 시작하는 빛과 어둠이 만들어 내는 짙은 그림자와 불투명한 은빛의 출렁임이 눈에 보이는 것 같은 환상이었다. 이 상상의 바다 끝으로 지평선에서 조금 왼쪽 방향으로 한 4킬로미터쯤 떨어져 보이는 곳에 수많은 사각의 종탑들과 이슬람 사원의 우뚝 솟은 미나레트(minaret, 이슬람 사원의 첨탑)와 낮은 언덕의 꼭대기를 빼곡히 메우고 있는 건물들의 노랗고 넓은 성벽 위로 태양이 반짝이고 있었다. 낮은 언덕에 가려져 다른 언덕의 기슭은 보이지 않았다. 미나레트의 꼭대기, 성벽의 총안(銃眼), 종탑 뒤에 피라미드 모양으로 서 있는 돔의 검고 푸른 꼭대기를 보자, 산허리를 따라 내려온 도시의 위쪽 부분만 볼 수 있었지만 어떤 도시인지 알 수 있었다. 예루살렘 말고는 다른 곳일 수 없었다. 예루살렘은 아직 멀리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우리들 모두 환영이 깨져 버릴까 두려워 안내인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도시를 처음으로 훔쳐보는 즐거움을 조용히 만끽했다. 도시의 모든 것이 예루살렘이란 이름을 떠올리게 했다. 바로 그곳이었다. 광택 없는 짙은 누런색의 예루살렘은 창공의 푸른색과 올리브산(Mount of Olives, ‘감람산’)의 검은색을 배경으로 그 모습을 뚜렷이 드러냈다.
--- pp.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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