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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다윈의 시대

신과 다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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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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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36g | 153*224*20mm
ISBN13 9788933840795
ISBN10 8933840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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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이론 중 핵심 이론 중의 하나인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이론에 의하면 갖가지 생명체들은 한 뿌리에서 나무의 줄기가 뻗어나가듯 한 조상에서 각각 다른 계통으로 진화했다. 따라서 인간은 수많은 가지 중 하나의 끝에 있는 진화의 최종 단계인 생명체일 뿐이며, 다른 모든 생물들도 각자 가지 끝에 있는 진화의 최종 단계인 생명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최종 산물로서 현존하는 생명체는 서로 비교하여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할 수 없다. 각각 다른 계통에서 진화한 최종 산물일 뿐이다. 이렇듯 모든 생명체가 평등하다는 다윈의 생각은 그야말로 인간에 관한 인류의 인식 체계를 그 근원부터 바꿔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진화론은 이제 단순히 과학의 분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현대 진화론은 지금 사회생물학, 진화심리학 등의 학문으로 확장되어 가는 중이다. 이런 방식으로 진화론은 인간의 도덕성과 종교를 비롯해서 우리의 유머 감각이나 도전 정신, 사랑 등 정신적인 것들까지 설명하고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p.30 1부 1장, ‘진화론에 대한 오해, 그리고 국내 진화론 교육’-

컴퓨터는 하드웨어 안에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컴퓨터 프로그램은 0과 1의 두 종류의 신호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 0과 1이 무작위로 섞여 어느 날 우연히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이 탄생하려면, 컴퓨터 프로그램의 내용인 정보가 필요하며, 이 정보를 잘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존재인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필요하다.
생명체 역시 그저 단순히 유전자의 구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데닌Adenine, 구아닌Guanine, 사이토신Cytosine, 타이민Thymine 등 네 종류의 신호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유전 정보를 만들어내는 바로 그것이 인간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긴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생명체를 설계한 누군가가 있지 않으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설계론자들은 주장한다. 생명체는 유전자들의 단순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그것이 생명체가 되기 위해 고도의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의 조합이 생명체가 된다. 생명체가 만들어질 확률, 즉 생명이 가진 정보가 진화에 의해서 우연히 만들어 질 수 있는 확률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p.55 2부 2장, ‘지적설계론의 반박 : "눈먼 시계공은 절대 시계를 만들 수 없다"’-

인류의 종교 또한 계속 진화해왔다는 그의 주장은 흥미롭다. 무조건적으로 순종을 하는 유전자 집단은 그 집단의 정체성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집단은 개인에게 힘이 되고, 구성원으로서 가지게 되는 삶의 목표는 신성한 계약이 되어 그 개인의 안내자가 된다. 인간은 그러한 계약을 이해가 쉽고 모순이 적은 이미지와 결부시켜 구체적인 대상을 만들어내고, 형식화된 의례를 통해 그 대상을 의지하게 된다. 그리고 신화를 만들어내 부족에게 전달한다. 초자연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신화로 만들어 종교화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생겨난 종교성을 가진 집단은 다른 집단 보다 희생적이고, 단결력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성이 없는 집단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 또한 높다. 따라서 종교성을 가진 집단은 더 많은 후손을 남기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종교성을 가진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계속해서 많이 태어나게 되고, 이것이 현재의 종교를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
1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화론은 수많은 생물학자와 다양한 이론들을 통해 발전해왔다. 또한 진화론 자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문과 연계되어 새로운 학문으로 발전하고 인간의 본성, 뇌, 종교와 같은 주제들에 대한 기존의 생각들을 바꾸어 놓고 있다. 진화론은 이제 과거 다윈이 설명하지 못했던 ‘초자아Superego’까지 설명하기에 이른 것이다. ---p.55 3부 1장, ‘종교는 진화의 산물이다 : 사회생물학의 등장’-

사람들은 지적설계론과 진화론의 논쟁은 세상을 바라보는 신념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더욱 양보할 수 없고 그 때문에 이 논쟁이 더욱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다. 윌리엄 뎀스키의 말처럼 가장 큰 문제는 우주를 이야기할 때, 정신이 먼저인지 물질이 먼저인지 하는 물음이다. 제리 코인의 말처럼 이 논쟁은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문제는 단순히 몇몇 과학자와 철학자 사이에서 오가는 문제가 아닌, 우리의 모든 선택과 밀접한 관련을 맺을 수 있는 논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쟁은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인간의 도덕 기준과 마음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 단초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떵 큰 영향을 줄 것이다.
---p.55 4부 ‘진화론과 종교, 간극 좁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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