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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3년 12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565g | 153*224*20mm |
| ISBN13 | 9788935205363 |
| ISBN10 | 8935205362 |
한국 CEO의 조건
[ 양장 ]
이해익 저
|
청림출판
|
200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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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해익
서울대 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유원건설 감사실장, 진로그룹 이사, 캠브리지 총괄전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리즈경영컨설팅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현장 경험과 경영 컨설턴트로서의 객관적 시각으로 여러 기업을 관찰해 왔고, 온라인에서는 E-Mail Club의 CEO Club과 월간 CEO 등에서 경영 컬럼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의 초대 기업평가위원장으로서 '경제정의 기업상' 선정에 참여해 왔다. 연관분석을 통한 균형있는 리더십과 기업의 역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CEO 에세이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생각의 속도가 빨라야 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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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경청해야 한다. 비판의 소리는 쓰고 아첨의 소리는 달다. 하지만 쓴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 설사 비방일지라도 새겨듣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 첫째, 고객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느냐 못하느냐에 기업의 사활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둘째, 주주와 채권자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주주와 채권자는 기업에 화폐자원을 공급하는 귀중한 존재다. 그들로부터 외면당하면 만사 끝장이다. 셋째, 종업원과 협력회사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그들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회사는 갈등에 휩싸이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 판매할 수 없다.
--- pp.190-191
CEO는 떠날 때를 대비하여 후계자가 아닌 후임자를 발굴하는 데 공정해야 한다. 후임자 문제에 있어 떠나는 CEO가 깊이 명심해야 할 일이 있다. 훌륭한 CEO의 출현은 육성되고 만들어지고 조작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착각이다. 리더는 발굴되어 스스로 성장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 떠나는 CEO가 공정해질 수 있다. 떠날 때는 지저분하지 않게,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
--- p.146
CEO는 사람을 선택한다. 유비가 제갈 량을 얻을 때 삼고초려를 하며 애쓴 것도 의미심장하다. 더불어 CEO는 물자를 선택하고 때와 장소와 방법을 선택한다. 이러한 모든 선택은 어디까지나 기업이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하여 주주 그리고 사회에 공급하기 위한 목적에 부합되어야 한다.
H그룹의 총회장이라는 별난 명칭의 오너처럼 자기도취나 욕망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상당수 2세, 3세들이 그러하듯 햄릿처럼 우유부단하거나 돈키호테처럼 경망스러운 것도 비극을 초래할 뿐이다. 프로 CEO의 선택은 재빠르며 단순 명쾌하고 힘이 있으며 스마트하다(Speedy, Simple, Strong, Smart).
H그룹의 총회장이라는 별난 명칭의 오너처럼 자기도취나 욕망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상당수 2세, 3세들이 그러하듯 햄릿처럼 우유부단하거나 돈키호테처럼 경망스러운 것도 비극을 초래할 뿐이다. 프로 CEO의 선택은 재빠르며 단순 명쾌하고 힘이 있으며 스마트하다(Speedy, Simple, Strong, Smart).
--- pp.38-39
이 책은 CEO에 대한 사색이며 탐구다. 자료나 책에 있는 남의 나라 얘기, 남의 얘기가 아니라 오늘 이 땅의 현실적인 우리 얘기, 나의 얘기가 되고자 했다. 필자는 20여 년간 경영현장에서 ‘육박전’을 겪었다. 또 경영컨설턴트로 약 10년간 기업의 문제를 몸과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 그러기에 오늘 이 땅의 기업문제를 누구보다 객관적이면서도 심장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없지 않다. 실무자로서 경영자로서 경영상담자로서 성공 CEO, 실패 CEO, 바람직한 CEO에 대한 메시지 말이다.
때때로 동서고금의 경구와 사례를 섭렵하기도 했다. 동양고사와 오늘의 서양 사례를 비벼내기도 했다. 모쪼록 필자의 부족한 글을 통해서라도 CEO의 노고를 깊이 이해하고 바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기업의 현실적 문제를 새롭게 이해하고 비판하면서도 대안을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왜냐하면 “기업이 열 냥이라면 CEO는 아홉 냥”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CEO를 깊이 안다는 것은 기업을 알아 가는 첩경이라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앞으로도 CEO를 탐구하는 일을 줄기차게 진행할 것이다.
때때로 동서고금의 경구와 사례를 섭렵하기도 했다. 동양고사와 오늘의 서양 사례를 비벼내기도 했다. 모쪼록 필자의 부족한 글을 통해서라도 CEO의 노고를 깊이 이해하고 바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기업의 현실적 문제를 새롭게 이해하고 비판하면서도 대안을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왜냐하면 “기업이 열 냥이라면 CEO는 아홉 냥”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CEO를 깊이 안다는 것은 기업을 알아 가는 첩경이라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앞으로도 CEO를 탐구하는 일을 줄기차게 진행할 것이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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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바른 경영과 미래경영 그리고 CEO의 본질과 과제를 대안적으로 탐색하면서 관련 에세이를 발표해왔다. 그의 메시지는 매우 리얼하다. 일독을 권한다.
--- 서울대 명예교수 변형윤
--- 서울대 명예교수 변형윤
이 책은 시대적 과제를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CEO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의 결실물이다.
--- 전 국무총리, 전 서울대 총장 이현재
--- 전 국무총리, 전 서울대 총장 이현재
나는 1970~80년대를 산업현장과 기업경영의 중심에서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의 책무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국가도 CEO정신과 경영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나야 하고 경영되어야 한다. 저자는 바람직한 기업과 CEO를 갈망해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CEO론을 접하였으면 좋겠다.
--- 서울특별시장 이명박
--- 서울특별시장 이명박
저자는 실천적 경영자였으며 사물의 뒤까지 꿰뚫는 통찰력을 가진 경영컨설턴트(경청자)다. 그의 글은 간결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아차 하는 사이에 잊기 쉬운 경영의 기본을 비수처럼 들이댄다. 또 그의 짤막하지만 해학적 비유와 현실 사례 중심의 글을 읽고 나면 경영자가 스스로 가야 할 길을 그려낼 수 있는 철학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의 글은 늘 새롭다. 가까이 놓고 짬짬이 보아야겠다. 샐러리맨 여러분에게도 길잡이가 될 것이다.
--- 휠라그룹 아시아 CEO 겸 휠라코리아 회장 윤윤수
--- 휠라그룹 아시아 CEO 겸 휠라코리아 회장 윤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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