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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철학자

우리 모두 철학자

지식의 숲-08이동
뱅상 세페드 글 / 로뱅 그림 / 김병욱 | 산하 | 2010년 09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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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309g | 148*210*20mm
ISBN13 9788976503619
ISBN10 89765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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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뱅상 세페드 Vincent Cespedes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입니다. 교양문고 『철학하기』를 맡고 있으며, 사회의 주요한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너를 구속한다』『철학적 반박』『인간 연금술에 관한 설문조사』『1968년 5월, 철학이 거리로 나서다』 같은 구체적인 현실의 문제를 다룬 책들을 펴냈습니다.
역자 : 김병욱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사부아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면서 강의와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불멸』『느림』『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아메리칸 버티고』『불의 정신분석』『정복자의 시선』『마사이족, 아프리카의 신화를 만든 전사』『숙피아크족,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림 : 로뱅
대학에서 응용 미술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지질학의 첫걸음』『화산 이야기』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숲 이야기』로 프랑스 텔레비전상 어린이책 부문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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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은 죽음과의 유희다 _ 마리아 삼브라노

멜로의 일기
그레고리는 언제나 거울에 붙어 산다. 정말 꼴불견이다. 늘 자기 모습을 들여다보며 감탄해 마지않는다. 함께 빵가게 앞을 지나갈 때면, 어느새 나라는 존재는 까맣게 잊고 유리창 앞에 꼼짝 않고 서 있다. 어느 날, 나는 그레고리를 공원에 데리고 갔다. 거울도 유리창도 없는 곳으로 말이다. 산책을 하다가 연못가에 이르자, 역시나 그레고리는 물에 비친 제 모습을 정신없이 들여다보았다. 나는 보다 못해 외쳤다.
“나르시시즘은 죽음과의 유희야!”
그레고리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나는 열심히 설명을 했다. 나르시시즘은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병이라고.
“나는 나르시시스트가 아냐! 그보다 훨씬 더 멋진 존재지.”
이 말을 듣자마자 나는 그레고리를 확 떠밀어 버렸다. 물속에서 자기 자신과 실컷 포옹하라고 말이다!
철학 메모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키소스는 자신의 이미지를 사랑하게 된 잘생긴 청년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운명을 타고난 것이지요. 어쩌다가 이런 벌을 받게 되었을까요? 에코라는 요정의 청혼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에코의 사랑 또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지요.
그렇다면 나르키소스 신화는 사랑하는 대상과의 불가능한 만남에 관한 슬픈 이야기인 셈입니다. ‘맹목적’이기에 불가능한 만남 말입니다. 나르키소스는 자신만을 너무 사랑하여, 에코를 보지 못합니다. 에코는 나르키소스를 너무 사랑하여, 그가 남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임을 보지 못합니다. 상호성이 없는 일방통행식 사랑은 결국 절망에 이르고 맙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과도한 사랑(나르시시즘)이든,
또는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사랑(‘에코적인’ 사랑)이든 말입니다. (후략)

누구의 말?
마리아 삼브라노(1904~1991)_ 스페인에서 태어난 철학자입니다. 스페인 내전 이후 프랑코 독재를 피해 스페인을 떠나 45년 동안 망명 생활을 했습니다. 시와 이성, 영혼과 환상의 문제에 대해 깊은 사유를 했습니다. 『스페인 생활에서 시와 사유』『숲 속의 빛』『꿈과 시간』 등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 pp.17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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