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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팔지 못하면 죽는다

오늘 팔지 못하면 죽는다

: 시련에서 성공까지 간절함이 만든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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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2*225*20mm
ISBN13 9788950926250
ISBN10 895092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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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기원
글로벌 파이낸셜 그룹 ING 생명과 ING 자산운용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회사에서 임원급의 대우를 받는 FC들의 최고영예인 LION으로 있다. 확실하게 자라는 자녀와 확실하게 늙어 가시는 양가부모님, 추가로 발생할 확실한 일들과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직장생활 그리고 사업의 실패 등을 겪고 있다. 대책 없이, 도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다간 죽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란 높은 벽 앞에서 확실과 불확실을 고민하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는 호랑이 굴로 들어가듯 '돈'이란 것을 벌기 위해 금융 분야, 영업 중에 제일 어렵다는 보험업계로 뛰어들었다.

대우㈜ 계열사인 세계물산에서 근무하다 시작한 첫 사업의 실패와 이후 직장생활에서 30대 영업본부장까지 했던 경력을 뒤로 하고 '성실과 신뢰'란 무형의 자산만을 가지고 보험업계로 전환했다. 바라는 바가 너무나 간절했기에 남들처럼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고객과의 만남부터 관리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상황에서도 실패나 불가능보다는 '권토중래'捲土重來)하리라 되새기며 일하고 있다. E-mail: pa916@hanmail.net 트위터: @jasankwanr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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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간절함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고, 그것은 곧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만든다. 그렇게 간절함 끝에 무언가를 이루어 냈을 때, 우리는 그것을'기적'이라고 부른다. 노력 끝에 성공이 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공식일 텐데, 그럼에도 우리가 그것을'기적'이라고까지 하는 이유는 그만큼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가 드물기 때문이다. 심지어 타고난 재주와 재물을 가지고도 간절함이 없어 성공은커녕 몰락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그들은 너무도 많은 것을 가진 나머지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인 태도로 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애초에 재물을 타고 나지도 않았지만, 삶의 굽이굽이에서 만난 역경 또한 간절함의 깊이를 더해줘 우리의 열정을 배가시켜 주니 말이다.---p.21

불가능과 가능은 한끗 차이다
하지만 나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성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었다. "지금 타고 있는 말이 죽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그 말에서 곧바로 내려라"라는 인디언 속담처럼, 잘못된 길임을 알았다면 그 길을 과감히 돌아 나오는 것도 용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날 내가 겪은 수많은 시련들을 통해 나는 무엇을 놓고 무엇을 쥐어야 할지 볼 수 있는 눈을 얻은 듯했다. 시련이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가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천 번의 실험에 실패한 에디슨은"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단지 불이 켜지지 않는 천 가지 방법을 알아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하지 않은가. 이처럼 시련을 받아들이는 내 태도가 바뀌었다는 건 나 스스로도 놀라운 일이었다. 짓밟히고 짓밟혀서 더욱 단단해지는 토양처럼 나는 그렇게 시련을 통해 단단하게 성공의 토대를 다져 갔다.---p.51

나만의 맞춤형 목표를 세워라
제아무리 훌륭한 성공 전략도 그것이 나와 맞지 않다면 과감하게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고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공부만 하더라도 온갖 비법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만, 결국엔 자신과 맞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듯이 일도 자신만의 비법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다.---p.106

아버지의 길을 따르려 하는 아들
쟁이면 어떻고 장이면 어떤가?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나의 아들은 그 아비를 롤 모델로 삼아 대를 이어 업을 물려받겠다 하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게다가 아들은 그 가업을 더욱 크게 번성시킬 계획까지 세워 두었다. 나는 그것이 어떤 계획이든, 설령 이루기 힘든 계획일지라도 무조건 꿈꾸라고 했다. 그리고 약속했다. 아낌없이 지원하겠노라고. "위대한 생각을 키워라. 사람은 자신의 생각보다 더 위대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던 영국의 정치인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말처럼 꿈은 일단 원대하고 볼 일이다. 그것을 이룰 수 있고 없고는 차후 노력하기에 달렸다. 물론 어린 시절부터 차곡차곡 준비를 잘해 나가는 것만 보더라도 아들은 분명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가 꾸는 꿈의 근저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깊이 깔려 있기에 나는 누구보다도 아이의 꿈을 응원하다. 고객을 먹잇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위하고 섬겨야 하는 대상, 이해하고 사랑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는 진정한 명품 설계사가 될 자질이 엿보인다.---p.163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서다
물론 이런 실적은 한낱 일장춘몽처럼 덧없을 수 있다. 워낙 금융환경의 변화가 빠르고 사회 전체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빠르게 자신의 이익을 좇아 변해야만 하는 세상이다. 자칫하면 "한때 나도 잘나갔지!"하며 빛바랜 과거만을 내세우는 못난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너무 조급해 할 이유도 없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한다고 해도 분명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가족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 법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그 사랑으로 고객을 대하려 한다. 또한 고객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가족의 행복을 크게 불려 주는 길라잡이가 된 것이 더없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고객 가족의 행복을 지켜 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나 자신 또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리라.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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