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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부족의 메시지

참사람부족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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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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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4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702305
ISBN10 89357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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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말로 모건
자비로 인쇄해 출판한 <무탄트 메시지Mutant Message Down Under>로 명상서적 분야의 대표적인 작가가 되었다. 자연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로서 호주에 초청받아 의료활동을 하던 중 호주 원주민들의 세계와 만나 인생의 큰 전환을 겪은 저자는 현재 미국에서 강연과 글을 통해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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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부족의 메시지>는 태어나면서부터 백인에 의해 따로 떨어져 살아야 했던 호주 원주민 쌍둥이가 자신의 뿌리를 찾던 끝에 다시 만나게 되는 여정의 이야기다. 쌍둥이 중 남자아이 제프는 미국 목사 가정에 입양되어 뉴잉글랜드에서 성장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문화적 유산을 물려받았는지 모르는 삶을 산다. 제프의 쌍둥이 누이는 호주의 고아원에서 성장한 후 어른이 되어 하숙집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자신의 뿌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열망을 갖고서, 도시의 삶을 벗어나 원주민들이 살고 있다는 북쪽 사막 지역으로 떠난다. 힘든 여행 끝에 원주민들을 만난 그녀는 그들과 함께 사막을 방랑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제프는 미국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십대 소년이었던 그는 집을 떠나 범죄와 알콜에 빠져들면서 소외된 삶을 살게 된다. 알콜 중독으로 점점 파멸의 길을 걷던 제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에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수십 년 동안 호주의 오지에서 원주민들의 삶에 대해 배운 뒤, 베아트리체는 사막을 돌아다니는 유목민의 삶을 떠나 ‘두 세계 사이에 있는 사람’이 된다. 원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정치적인 행동주의자가 되어 무탄트 세계로 돌아간 것이다. 그녀는 외국에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있는 원주민들을 호주로 돌려보내고, 어린 시절에 자신의 문화를 빼앗긴 원주민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일에 앞장선다. 베아트리체의 평생의 노력은 그녀를 자신의 잃어버린 동생에게 데려가지만, 쌍둥이 오누이는 자신들이 어떤 관계인지 알지 못한다. 베아트리체는 미국에 있는 제프에게 원주민들의 삶의 철학과 조화로운 삶의 원칙을 담은 ‘영원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보내면서 호주로 돌아올 것을 권유하는데, 독자들은 제프와 함께 그 메시지를 읽으면서 인간의 영성과 환경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0년이 넘도록 백인들의 차별을 받은 결과 고대로부터 호주 대륙에 살았던 종족이 빠르게 멸종해가는 참담한 사실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고발한 이 책에서, 참사람부족이 들려주는 영원의 메시지는 세속적인 성공이 아닌 영적인 성장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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