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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 김미희

명원 김미희

: 차의 선구자

[ 양장 ] 차의 선구자 명원 김미희-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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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712g | 160*233*30mm
ISBN13 9788956251189
ISBN10 895625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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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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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복 후 짧은 기간 동안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경제성장의 기적을 이룩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정신과 교양과 철학 면에서는 아직도 여유롭고 평화롭기보다 거칠고 남루하고 불안하다.
물질과 정신이 온전히 일치하지 않는 이 불완전한 시대에, 차문화의 복원을 통해 우리가 도달해야 할 이상적 민족과 선진국 건설을 꿈꾸었던 명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명원 선생은 다례에서 이룩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빛나는 업적 때문만이 아니라 훌륭한 덕성과 인격, 애국적 정신을 갖추었던 분으로도 높이 평가되고 추앙돼야 할 인물이다. --- p.64

명원을 떠올릴 때 주목해야 할 것이 또 있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복원과 지원에 앞장섰다는 점이다. 한국 전통 꽃꽂이계의 대모랄 수 있는 임화공, 한국 도자기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황종례와 김익영, 전통매듭의 1인자이자 국가 지정 문화재인 김희진 매듭장, 패션계의 거목인 앙드레 김, 전통음식의 대모 황혜성 등 전통문화의 장인들을 발굴하고 키워냈다는 점이다. 당시 한국의 전통문화인은 지금과 다르게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었다. 그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명원은 장인들이 맥을 이을 수 있게 실제적인 도움과 지원을 해주었다. --- p.74

경건한 마음과 태도를 갖추지 않고서 녹차를 다루어서는 안 된다. 그런 마음가짐 없이 다룬다면 당장에 차맛이 달라진다. 녹차 한 잔을 대접하고 대접받는 마음이 일치할 때는 똑같이 순수한 기분에 젖어 자기 소양을 높이는 시간이 된다. 차 생활이야말로 종교적 철리를 떠나 일상 체험에서 인간의 진실됨을 스스로 깨치며, 참됨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차 생활에서 얻어진다는 오묘한 경지를 체득하게 해준다. --- p.139

흔히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말하지만, 반드시 영웅호걸만 이름을 남기고 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성으로서 가장 여성답게 자신의 모든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삶으로써 후진에게 귀감이 되었다면, 그 역시 한국 여성의 전형으로 기록되어 추모됨이 마땅하다. --- p.266

나는 평생 선생처럼 다도를 하는 여중군자를 본 적이 없다. 차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차의 정신과 철학을 통해 우리 사회가 화목해지고, 윤리와 도덕이 바로 서는 것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셨다. 다심과 도심을 통해 세상을 밝게 하는 진실한 영혼이 있는 다예를 통해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세상을 맑게 하시려 진력하셨다. --- p.283

한국에서 명원 선생이 우리 차문화 보급운동을 1등으로 하셨다. 그 어른이 큰 씨앗이 되셔서 우리 강산에 차문화의 뿌리를 깊이 내려 주셨다. 지금은 우후죽순처럼 여기 저기 차하는 분들이 많지만, 명원 선생 같은 어른이 계셔서 지금의 한국 차문화가 올바르게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p.296

명원 선생에 대한 기억을 하고 계신 분들이 무려 200명이 넘었다. 지금은 7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원로들로서 모두들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인들이요 지성인들이다.
나는 그분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내가 유년기에 잃어버렸던 어머니 명원 선생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었다. 나와 가족들에게 항상 엄격한 모습만 보였던 한 가정의 어머니가 아닌, 대한민국의 차문화를 일궈낸 한국 다도의 선구자로서, 한국 문화의 대모로서 거인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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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 김미희 선생은 현대사의 뒤편에서 빛나는 보석이다. 그는 안으로 다지면서 뒤로 물러서길 원했다. 뒤에서 밀어준 공덕이 참으로 크다. 가뭇없이 사라질 우리 차문화를 일으켜 세웠고, 소외받은 여성의 시대적 사명을 일깨웠다. 이웃을 돕되 계층의 높낮이를 가리지 않아 내민 손이 늘 따뜻했다. 그의 지혜는 명철했고 실천 가능한 이상, 더불어 사는 사회, 소통하는 문화를 지향했다. 이 책에는 뒤편에 섰던 그를 앞세워 추모하려는 사람들의 기원이 담겨 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인간상을 제대로 복원했다. 책장을 넘기는 독자의 마음이 함께 따사롭다.
이어령(평론가, 초대 문화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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