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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서 살아온 토종씨앗들

횡성에서 살아온 토종씨앗들

: 토종 농사 이야기 수첩 - 강원도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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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학 top2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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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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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2쪽 | 200g | 130*188*20mm
ISBN13 9788992371476
ISBN10 899237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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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공저자 : 오숙민
제주에서 태어나 성장해서 14년간은 서울에서 살았다. 1999년 겨울, 강원도 횡성으로 귀촌해 2002년부터 10여 년 동안 횡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 일했다. 콩, 들깨, 옥수수, 호박, 오이 등 여러 먹을거리를 옛날처럼 키우며 순박하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강원도에서 살면서 토종씨앗을 알게 된 뒤로 농업과 농촌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2012년부터 4년 동안 토종씨앗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듣게 된 씨앗 이야기, 농사 이야기를 후대에 시급히 전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족한 솜씨나마 책을 엮게 되었다. 토종씨앗 농사가 이어지기를, 농민이 대접받기를, 농촌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져 시끌벅적해지길 바랄 뿐이다.
공저자 : 한영미
1992년부터 강원도 횡성군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여성농민이다. 매년 봄이면 열심히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농사꾼이지만 갈무리는 여전히 서툴다. 그럼에도 토종씨앗으로 농사짓는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전통 농사법을 익히고 씨앗을 얻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토종씨앗지킴이로 살고 있다.
할머니들이 간직한 씨앗이 품종은 같아도 그 생김새나 색깔이 조금씩 다 다른 것은 늘 신기하기만 하다. 수십 년 동안 토종씨앗을 지켜온 이유도 각양각색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살아온 이야기가 젊은이들의 마음에 새겨지길 바라며 오늘도 토종씨앗을 찾고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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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농사를 배우겠다는 말만 했을 뿐, 농사를 정말 제대로 배울 마음이 있었는지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 몇 해 전만 해도 모든 씨앗을 받아서 농사짓던 할머니는 이젠 씨앗을 다 지워서 몇 가지 남지 않았다고 하신다. 벼농사도 홀로 거뜬히 지을 수 있었던 할머니에게 남은 씨앗들은 갓끈동부, 월동추, 댑싸리, 마늘, 쪽파, 파 씨였다. 토종이라 그동안 농약 없이도 잘 자라다가 기후가 어수선해진 요즘엔 월동추에 벌레가 낀다고 걱정하신다.”
--- p.47

“옛날에는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야 되고, 우리 농산물을 지어 먹거리를 해결해야 되니까, 장마나 큰 태풍이 와서 수해를 봤다 그러면 어느 지역에 지금 이만저만 해서 피해가 많아 가지고 농민들의 시름이 어떻다느니, 가물으면 가물어서 어떻다느니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요즘에는 농민들 얘기를 너무 안 해요. 농산물이 국내 게 없어 가지고 외국에서 수입해다 먹으면 되지, 이런 식인 거야. 이게 정말 크게 잘못된 것 같아요.”
--- p.118

"그러고 보니 딸기들은 모두 이랑 바깥쪽을 향해 붉은 열매를 달고 있었다. 아주 오래된 종자가 병 하나 없이 깨끗하게 보존되었다고 평가받은 것은, 이렇게 해마다 뿌리를 옮겨 심었던 재배 기술 덕분이었다.
할아버지는 횡성고의 전신인 횡성농업고등학교를 나와 스무 살부터 제대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지금 3.1공원 안에 있던 그의 ‘힐 사이드(HILL SIDE)’ 과수원은 당시 횡성의 명물이었다고 한다. 횡성에서는 처음으로 포도, 복숭아, 딸기를 심어 팔았던 곳으로 돼지와 젖 짜는 산양, 소, 토끼, 닭들을 골고루 갖춘 3000평 규모의 농장이었다.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애용했고, 많은 이들이 찾아와 과일을 사갔다."

--- p.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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