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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마물통혁신

할마물통혁신

: 대형할인마트의 물류유통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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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153*224*30mm
ISBN13 9788986228489
ISBN10 89862284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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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백시현
저자는 만 5년간 대형할인마트 관련 회사를 창업 및 운영하면서 이론과 실물을 접목하였고, 많은 연구와 논문을 발표 해왔으며, 관련 기관에서 우수사례 논문상('99)과 우수논문상('08)을 수여 받았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 물류유통 관련 활동을 하게 되었고, '한국물류혁신대회 컨퍼런스' 실행위원(03-04, 컨퍼런스 논문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하였다. 기업 특강으로는, 대한상공회의소, 이마트, 이랜드 등에서 초청강사로도 활동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01-04)와 아주대 MBA 객원교수(08) 등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상경학부의 경영정보과와 마케팅과의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섬기고 있고, 평양과기대 경영정보학부 코디 및 중국기업발전연구원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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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0-09-06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로 구성되었습니다. 실제 시장에 관련해서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물류유통 관심자들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책 속에 있는 많은 그림들을 원하시는 분들은 책 속에 있는 이메일/블로그로 연락을 주시면 PDF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모든 수익금은 연변과기대를 위해 사용되어 질 것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매장 내에서는 주로 클래식과 같은 조용한 음악을 틀어준다고 합니다. 여유 있게 쇼핑을 하라는 의미에서요. 우리들의 몸이 음악의 리듬을 타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마치 장구소리를 들으면 어깨가 들썩거리는 것처럼. … 제조업체들은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 내에서 빠른 음악을 틀어주었다고 하더군. '새마을 운동'과 같은 음악!"
문득 두 사람은 식당의 음악 소리에 기울인다. 유명 대중 가수의 '어머나'였다.--- p.40

"저희 텔레코드는 도심에서 벗어났기에 상대적으로 지가(地價)가 저렴해 충분한 크기의 창고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공장도 가깝고요. 하지만 갑자기 가득 재고가 쌓이는가 하면 갑자기 모두 빠져 나가거든요. 마치 밀물과 썰물처럼. 오히려 '평균 재고량'보다 더 큰 문제는 '재고량의 분산'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p.155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전체 공급망 상에서 총 재고비를 생각한다면, 많은 재고비가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다른 곳으로 이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업들이 감당해야 할 재고가 물류?유통업체에게 넘어가고 재고비가 다른 비용 형태로 변화가 된 것이지요. 가령, 일정부분의 제조업체 재고유지비가 전이되어서 유통업체 물류 이용 수수료에 일부분이 포함되기도 한 것입니다. 또한 유통업체에게도 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따로 발생하고요. 심지어는 고객들에게도 재고비를 부담시키고 있어요…" ---p. 172

"실제적으로 우리의 많은 환경들이 분해될 수 없는 복잡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분은 알 수 있지만 전체를 안다고 할 수 없죠. 기업들은 다양한 원자재와 기술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요구를 가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전달해야만 합니다. 물론 우리는 분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원자재와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고, 제품 종류가 얼마나 되고, 협력사가 몇 곳이고, 어느 고객에 판매를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의 상호작용과 이해관계와 영향 등을 모두 고려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상들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진짜 핵심 요소인지 어떻게 알고, 또한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찾았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습니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또 분석하고 연구하고, 또 세부적으로 나누고 분석하고…. 오히려 현상을 인정하고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 p.199.

할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몇몇 프로세스들은 변경되었고, 사람들도 새로 들어오고 나갔다. 백 실장은 왠지 할마의 프로젝트의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주체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이 바뀌고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옴에 따라 신입자는 과거 선임자가 한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연속성이 부족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물론 그들도 역시 기억치 못하는 존재로 변하겠지만.
'그러면 우리 다음은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될까?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만일 성공해서, 다른 모든 할마들에게까지 적용된다면 또 다른 것이 필요하지 않는가? 더 나은 경쟁력을 위해서...'
백 실장은 끝이 없는 생존 경쟁을 위한 돌파구 모색에 고민에 빠진다.
--- pp.32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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