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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암,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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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치료법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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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53*224*20mm
ISBN13 9788985840125
ISBN10 89858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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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석영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신문 기자, 사회부장, 논설위원, 국장, 본부장을 역임하고 명지대, 대전대, 경기대, 건국대학교 대학원 강사 및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문인협회 시인이자 서예가이기도 한 저자의 저서로는 『정부와 언론 / 언론과 정보』, 『미디어 문화와 사회』, 『언론의 자유와 책임』『리더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 - 창조경영 리더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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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내 병에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치료해 주는가이다. 또한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를 만나야 한다. 의사의 말 한 마디가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환자에게 암과 싸울 의지를 심어 주는 의사가 필요하다. "길어야 3개월입니다"라고 말하는 의사보다는 "말기암 환자도 치료만 잘하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으니 우리 함께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말하는 의사를 만나야 한다. 환자가 스스로 의사를 선택한 뒤에는 확신을 가지고 병원의 치료에 임해야 한다. 그것은 환자의 당연한 권리인 동시에 의무이기도 하다. --- p.55

그때 내가 만난 암 환자들은 암보다 항암치료가 더 무섭다고 말했다. 암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통은 직접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더욱 견디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항암치료가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암을 치료하려면 절대로 거부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나에게 일러 주는 말이다. 나는 살아야겠다는 집념이 강해서인지 여섯 차례에 걸친 항암주사와 항암제의 복용을 철저히 받았다. 나는 그때부터 암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암주사를 맞고 난 뒤의 고통은 악몽 그 자체다. 뼈마디가 쑤시고, 창자 부위가 땅기면서 아프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아내 역시 고통은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밤에는 서재에서 시라도 읽겠다면서 침실에서 나오곤 했다. 서재로 와서는 벽에 걸린 예수님 사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 불쌍한 죄인을 용서하여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그럴 때는 참으로 은혜스럽게도 그렇게 극심하게 조여오던 고통이 지나가곤 했다. 나는 철저하게 주님에게 의지했다. --- p.34

내가 수술을 받고 나서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아내가 현미오곡을 가루로 만들어 죽을 쑤어 주어 먹었으며, 차조만을 가루내어 조죽을 쑤어 먹기도 하였다. 죽을 쑬 때는 불린 곡식의 양보다 4배 정도의 물을 사용하는데, 이때 다시마와 버섯과 각종 야채를 우린 야채탕을 사용하여 쑤어 주어 나에겐 아주 좋은 환자식이 되었다. --- p.94

나는 암 수술을 받고 20여 일 만에 퇴원한 뒤 6개월간은 매일 아침 30분에서 40분씩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했다. 항암주사를 다 맞은 6개월 뒤부터는 운동시간을 늘려 하루에 만보걷기를 생활화했다. 보통 성인 남자의 걸음걸이로 만보를 걷는다면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리고 1주일에 한두 번은 서울대공원 숲길 걷기를 계속하고 있다. 혹한이나 혹서 기간은 피하지만 봄?가을엔 반드시 이 원칙을 지키고 있다. --- p.112

암 환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 다만, 운동을 하되 적당히 해야지 무리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항상 걷고 움직여야 한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누워 있으라는 말이 아니다. 정상인들처럼 좋은 생각을 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휴식이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휴식과 운동하고 일하는 것과의 균형은 환자 본인이 조절해 나가야 한다. --- p.123

나는 질 좋은 음식은 자연상태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정의한다. 채소도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농작물이 질 좋은 음식물이고, 과일도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 것이 좋은 과일이다. 특히 가공식품은 멀리 했다. 물도 보리차를 끓여 마시고 무언가 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료수는 절대로 마시지 않았다. 아내는 식탁 위 반찬들을 자연에 가깝고 신선한 것들만 올려 놓았다. 5년 내내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하루 세 끼를 그렇게 했다. --- p.72

요즘도 나의 밥상에는 하루 한 번은 청국장이 오른다. 내 아내는 결혼 전엔 청국장이 가장 혐오하는 식품이었다고 한다. 결혼 뒤에는 한동안은 청국장을 멀리 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내가 청국장을 워낙 즐겨 먹는 데다 대장암을 앓기 시작하여 청국장을 더 가까이 하면서 이젠 본인도 청국장 애호가가 된 것 같다. --- p.82

특별히 나는 이번 암 수술과 치료 과정에서 기도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를 가져다주는지 체험했다. 수술 직전과 수술 후 나는 두 차례에 걸쳐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으로부터 기도를 받았다. 그런데 그때마다 내 배에 올려 놓은 목사님의 손으로부터 아주 뜨거운 것을 느끼곤 했다. 그때 나는 하나님을 기도의 힘이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 p.167

나는 수술이 잘 끝나고 중환자실로 옮겼을 때 심한 통증으로 고생을 했다. 나는 통증이 엄습할 때 우리 죄값을 치르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떠올리곤 했다. "예수님의 고통에 비하면 이까짓 통증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생각하면서 감사기도를 드렸다. 주님의 은혜는 놀라웠다. 기도가 끝난 뒤 그렇게 심하던 통증이 한꺼번에 씻은 듯 사라진 것이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 주님은 고난 속에서 나에게 축복을 듬뿍 안겨 주셨던 것이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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