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리 다시 농부가 되자

우리 다시 농부가 되자

리뷰 총점8.0 리뷰 1건
베스트
생태/환경 top20 1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34g | 150*220*30mm
ISBN13 9788992214971
ISBN10 89922149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필립 데브로스 Philippe Desbrosses
독학자, 농부, 작가, 시인, 음악 애호가로 프랑스의 가난한 영농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인간과 환경을 존중하는 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수많은 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땅과 농부들을 되살리려고 애써 온 데브로스는 프랑스와 유럽 경제공동체 국가들에서 생태농업이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주요 전문조직들을 설립한 선구자적인 인물들 중의 한 사람이다. 1984년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유럽 대표단장으로 선출된 이래, 1990년까지 생태농업의 이미지에 신뢰를 주고 대중화를 가능하게 했던 현대적인 인본주의 운동들의 핵심 주체로 활동했다. 또한 프랑스 농무부뿐만 아니라 브뤼셀 유럽공동체 및 유럽의회 산하 여러 위원회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아내와 더불어 시작한 생태농업 운동을 오늘날도 계속 해나가고 있는 데브로스는 교육과 실습, 생태농업과 원예 기술의 기본 연수를 담당하는 유럽시범센터가 된 쌩 마르트 농장에서 최근 수년간 20개에 달하는 농법을 계발하고, ‘우리가 망각한’ 과수 및 야채류를 보존하고 있기도 하다. 각종 글쓰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데브로스는 『인간으로 병든 지구La Terre malade des hommes』, 『녹색 지성L’intelligence verte』 등 수많은 저서를 냈고, 2006년 『바이오 농업, 우리의 미래를 지킵시다Agriculture biologique, pr?servons notre futur』를 출간했다.
역자 : 서종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불어불문학과에서 언어학 석사, 파리 4대학에서 인지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파리 4대학 응용인문학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책임연구원, 프랑스 인문학 연구모임 시지프에서 활동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역獸疫이나 기생충병이 한두 해만 창궐해도 우리의 농업을 마비시킬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 과도하게 전문화 되고 집중된 우리의 생산 시스템은 이런 유의 사고에 매우 취약하다. 2~3년 전부터 유럽 과수 농가는 일부 과일나무들이 걸린 ‘화상병火傷病’이라는 새로운 병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무런 대처도 못하고 있는 우리의 무능력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능력의 한계와 안정적인 공급이 얼마나 환상인가를 충분히 잘 알 수 있다. 약간의 문제만 발생해도 공급 체계는 와해될 것이다.
현재 농업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지 살펴보면, 먹을거리 및 유전자의 다양성이 점점 더 감소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독점기업의 대규모 생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세기 보았던 아일랜드의 비극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만든 상황이 종국에는 얼마나 큰 위험으로 다가오는지 잘 경고하고 있다. ---pp.18~19 '들어가는 말' 중에서

눈부신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자 사람들은 산업적 마인드를 농업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믿고 비료의 양을 계속 증가시켜 수확량을 무한정 증가시키려고 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땅은 그저 수천 톤의 화학물질을 매년 쏟아부어도 아무 손상 없이 이를 감내할 수 있는 불활성 매체로 취급당했다. 이는 오직 테크놀로지와 상업적인 논리만이 맹목적으로 작동하는 수법이며 전통적인 기법과는 완전한 단절을 이루는 것이다. 전통적인 농사방법은 토양이 계속 비옥함을 유지하면서 인간에게 끊임없는 혜택을 베풀 수 있도록 지력의 보전과 순환 그리고 회복에 배려를 했다. 현대적인 농업에 부여된 단기적인 목표는 말 그대로 광산식 채굴 프로그램이었다. 토양의 잠재적 생산성을 광맥을 채굴하는 방식 그대로 끝을 볼 때까지 착취한 후 방치하고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p.100 '인간의 건강은 지구의 건강을 반영한다' 중에서

나날이 더 비참해져가는 세계 곳곳을 기근의 공포가 휩쓸고 있는 동안 지구 도처에서 농부들은 사라져가고 있다. 또한 경제 위기와 실업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선진국들은 과잉 생산된 무익한 잉여생산물에 무너지고 있다. 사회?경제적인 무질서는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국제통화시스템이 붕괴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에 불안감과 혼란이 가중되어 세계의 안정은 위협받고 있다.
1984년 12월 보팔에서 일어난 참사로 2,500명의 사망자와 중?경상자 포함 75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사람들은 이 비극을 통해 전쟁의 화학무기가 농업에 결합됨으로써 죽음의 산업과 생명 산업의 위험이란 결국 유사한 성격을 띤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스러워 했다. 농업은 이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독성물질로 우리의 환경과 먹을거리를 오염시킨다는 불명예를 안고 점점 더 고유한 아우라를 상실하고 있다.
---pp.205~206 '생태농업의 도래'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