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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캐딜락을 타다

고종, 캐딜락을 타다

: 한국 자동차 110년의 이야기

인사 갈마들 총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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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86g | 153*224*30mm
ISBN13 9788959061587
ISBN10 895906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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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영선
1964년 계명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식지 않는 열정의 자동차 마니아인 저자는 왕성한 연구 활동과 자료 수집으로 자동차에 관한 한 거의 모든 것에 정통했다. 그의 연구소를 가득 채운 지난 50년간의 방대한 자료는 자동차에 대한 그의 끝없는 열정을 잘 보여준다. 대학 시절 틈틈이 모은 자료로 ‘세계 자동차발달사 사진전시회’(1965)를 연 것을 계기로 쌍용자동차의 모체인 하동환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 동아자동차, 쌍용자동차에서 근무하며 자동차의 디자인, 설계, 제작, 홍보, 기획 등 전 분야에 걸쳐 일해왔다.
30년간의 현장 실무 생활을 마치고 나서는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2년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를 세우고 지금까지 연구에 몰두해오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자동차라는 단일 상품의 역사를 넘어 문화사, 생활사까지를 담아냈다. 현재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 각종 단체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자동차 관련 각종 매체와 단체에 칼럼 기고 및 출강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자동차 이야기』, 『임금님의 첫 자동차』, 『세계 자동차의 거인들』, 『세계의 자동차 산업』, 『세계 자동차 디자인 120년사』, 『세계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들』, 『한국 자동차 문화유산 조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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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동거라는 것이 빠를 뿐만 아니라 매우 편리하다고 하옵니다. 원하옵건대 이번 칭경예식을 기념하는 뜻에서 서양으로부터 자동거를 한 대 들여와 폐하를 예식장까지 모시고저 하오니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그렇지 않아도 궁한 나라살림에 칭경식까지 열어 짐의 마음이 무거운데 내가 어떻게 그 비싼 자동거까지 타겠소.”
“폐하! 이것은 폐하께서 날로 개명하는 밝은 뜻을 몸소 백성들에게 보이시어 이 나라에 개화 문명을 펼치시는 길이오니 아무쪼록 소신들의 주청을 거두어 주옵소서.” ---p. 25, 칭경예식과 임금님의 첫 자동차 중에서

이 괴상한 법은 1920년 봄 서울에 있던 5개의 기생조합 기성, 한남, 한성권번 등에 내려진 칙령이었다. 이 금승령이 선포되자 기생들은 기생은 사람이 아니냐며 반발이 대단했다. 이 칙령 때문에 손해 보는 쪽은 두말할 것도 없이 자동차 회사였다. 주요 고객이던 요릿집 기녀들이 없어 하루아침에 수입이 곤두박질치게 되었으니 보통 고민이 아니었다. ---pp.98~99, 이색 칙령 ‘기생은 승차금지' 중에서

운전수가 학부를 졸업한 고등 관리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던 것은 1915년부터 자가용과 영업용 자동차가 급속도로 늘어난 데 반해 운전수는 품귀 현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1920년대 말까지 자동차 운전수들은 학부 졸업한 관리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었다. 관리들 월급이 30~40원일 때 운전수들은 50~60원을 받았고, 손님이 주는 팁까지 합하면 아무리 못 벌어도 월평균 100원 정도는 되었다. ---pp.102~103, 출세하려면 운전수가 되어라 중에서

우측통행이 좌측통행으로 바뀌자 백성들은 반발했다. 그동안 우측통행법을 잘 지킨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15년간 지켜오던 것을 갑작스레 좌측통행으로 바꾸라고 하니 거부감을 나타낸 것이다. 한마디로 ‘15년간 지켜오던 우측통행법을 왜 총독부 너희들이 백성들의 의사도 들어보지 않고 마음대로 바꾸느냐’는 항의였다. 일제는 좌측통행을 밀어붙이기 위해 전차까지 좌측통행 시켰고 선전에 열을 올렸다. ---p.129, 헛갈리기 짝이 없는 오락가락 통행법 중에서

6?25전쟁이 끝나자 우리나라 자동차업계도 활기를 찾았다. 전국 200여 곳의 정비업소들은 불타버린 공장 터에 천막을 쳐 놓고 재생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쟁통에 쏟아져 나온 군용 폐차를 불하받아 망치로 드럼통을 펴서 버스, 트럭, 합승택시를 만드는 ‘군용 폐차 재생시대’를 맞은 것이다. 부서진 군용차 부속품들과 드럼통, 산소용접기, 망치들이 천막 속으로 들어간 후, 며칠 만에 자동차가 만들어져 나오는 것을 본 미군들은 깜작 놀라며 한국 사람들은 신기(神技)를 가졌다며 감탄했다. ---p.245, 미군용 폐차 재생시대 중에서

1999년부터 점차적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자동차 산업도 소생되었다. IMF로 위축됐던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자동차 회사들의 피나는 자구책으로 국내 자동차업계의 연간 생산 대수는 2000년 말 사상 처음으로 300만 대를 돌파해 총 311만 대를 생산했다. 2001년 혹독했던 구조조정이 끝난 후 2003년에는 358만 대를 생산하여 수출만 183만 대라는 사상 최대 호황을 맞아 세계 자동차 수출국 5위권으로 비약했다.
---p.373, 위기를 기회로 바꾼 자동차 강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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