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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담 편지

태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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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8g | 152*194*20mm
ISBN13 9788925540344
ISBN10 89255403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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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에는 전통적인 방법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림 태교, 음악 태교, 향기 태교, 음식 태교, 명상 태교 등 태아에게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태교의 하나가 됩니다.
그중에서도 태담 태교는 다른 태교들의 장점만을 모두 흡수한 가장 좋은 태교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담은 산모와 가족들,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배 속 아기와의 대화를 통해 교감하는 일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리에는 고유의 파장이 있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킨다고 합니다.--- p.21

좋은 글을 읽고 옮기는 동안에는 좋은 생각을 하게 되고,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따라서 좋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태교 효과가 있습니다. 책에 나온 좋은 문장이나 시의 한 구절, 영화, 드라마 등에서 감명 깊게 들었던 대사 등을 따로 적어두었다가 아기가 글을 읽을 때쯤 교훈집으로 물려주셔도 좋습니다. 그 내용이 특별히 감명 깊었던 이유, 그때의 상황, 내용을 통해 아기에게 주고 싶은 교훈 등을 정리해두면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 p.29

하지만 임신을 하면 무조건 운동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과거 자연유산의 경험이 3회 이상 있는 경우, 양막 파수가 된 경우, 과거에 조산한 적이 있는 경우, 쌍태아 임신, 자궁경부무력증, 임신 후반기에 질출혈이 있는 경우,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또 고혈압, 빈혈 또는 혈액 질환, 갑상선 질환, 당뇨, 심부정맥이 있거나, 과거에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 임신 기간 중 출혈의 경험이 있는 경우, 심한 비만이나 심한 저체중인 경우는 상대적으로 운동을 금하도록 권장합니다.--- p.49

장례 후 마음을 다잡고 다시 병원을 찾아갔단다. 엄마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중에도 네가 그렇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 줄이야……. 의사 선생님께서 매우 건강하다고 하시며 네 심장 소리를 들려주시는데 한동안 믿기지가 않아 오랫동안 멍하니 있었어.
아빠가 두렵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전화를 하셨기에 네 심장 소리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전화선을 통해 울먹거리는 아빠의 목소리가 전해지더라.
아가야, 네가 얼마나 엄마 아빠에게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주위의 여러 사람들이 너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구나.--- p.115

네가 세상에 나와 겪게 될 여러 일들 중에는 좋은 것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을 거야. 그럴 때 낙담하고 좌절하는 대신 꿋꿋하게 맞서서 싸워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네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맞이할 때마다 아빠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서 말이야. 네가 판단하고 걸어가는 길이 어떤 길이든 아빠는 응원하고, 충고하고, 어깨를 둘러 함게 가는 친구 같은 사람이 될게.--- p.135

언젠가는 어렵게, 어렵게 간신히 태담 편지를 써 온 남편이 있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진료실에 들어와서 5분 정도 검사를 한 뒤, 태담 편지를 꺼내 놓고 30분이 넘게 얘기를 했습니다. 써 온 편지를 그 자리에서 아기에게 읽어주도록 한 다음 편지에 밑줄도 긋고, 별표도 치고, 돼지꼬리도 땡땡 올렸습니다. 그러던 중 그분이 쭈뼛쭈뼛하며 고백을 했습니다.
“선생님, 사실은 이 편지 쓰다가 울었어요. 무슨 얘기를 쓸까 고민하다가 막상 쓰려고 펜을 들었는데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얘기를 하면서 남편은 다시 한 번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p.204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기다립니다.
더 많은 사랑을 품게 해주세요.
작은 일 하나, 매 순간에 감사하게 해주세요.
평온한 마음을 갖게 해주세요.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좋은 엄마, 예쁜 아내, 착한 딸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 아가가 무사히 자라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기도합니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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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태담 편지는 태아의 두뇌 발달은 물론 감수성을 키우고 안정감을 주기에 더없이 좋은 매개체입니다. 또한 태아가 부모와 충분히 교감함으로써 자아 존중감이 커지고 나아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성애병원 박종두 과장님께서 그간 해오신 의미 있는 활동을 세상에 내놓은 일은 산모들에게 있어 또 다른 행운입니다. 예비 부모들이 서로 애틋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재희 (강동미즈여성병원 원장)
첫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기쁨만큼 두려움도 큰 일이지요. ‘태담 편지’는 어떻게 태교를 해야 할지, 배 속 아기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될 때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친절한 조력자 박종두 선생님이 전해주는 태교 정보와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들은 아기와 함께하는 40주간 여행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김빛나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PD)
유쾌한 에너지로 늘 환자를 미소 짓게 만드는 박종두 선생님을 생각할 때마다 신뢰, 진실, 존경이라는 세 단어가 떠오릅니다. 새 생명에 대한 덕담을 담은 ‘태담 편지’는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부모에게는 아이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자 감동인지를, 아이에게는 자신이 얼마나 큰 사랑과 감사 속에 태어난 존재인지를 느끼게 해줄 테니까요.
김민정 (MBC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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