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318g \| 15322420mm
ISBN13	9791159300400
ISBN10	11593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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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사 카터(Lisa Carter)는 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유아교육 학사학위, 유아교육 및 학교행정 석사학위, 학교행정 교육전문가 학위를 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Fayetteville의 초등학교 교사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초등 및 중등학교의 관리자로서 시골과 도시의 여러 학교에서 근무했다. 그녀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메이어슨 인력 개발 아카데미Meyerson Academy for Human Resource Development의 설립을 도왔고
이후 전무이사로 임명되어 교사와 행정가의 전문성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현재 저명한 강사이자 기조 연설자이며, 저자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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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학교와 교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는 학교와 교사 모두 늘 그렇게 하기를 추구해 왔지만 쉽게 완성하지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완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고민을 던져준다. 이 고민은 교육과정을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 학자나 학교에서 실천의 대상으로 삼는 교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학교 혁신 나아가 교육 혁신을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해결해줄 열쇠와도 같은 것이다.”
---「옮긴이 서문」중에서

“교육 전문가, 학부모, 일반 시민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교육계를 지배했던 책무성과 표준화 운동 또는 미국을 휩쓸었던 대대적 교육개혁 입법인 NCLB(No Child Left Behind Act) 정책에 익숙한 사람은 누구든지, 학교에서의 수업 일체화 문제를 논의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있다. 다행히도, 이 책은 이론보다는 일체화의 핵심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일관성 있으며 매력적인 과정을 제공한다. 이것은 필수적이지만 까다로운 작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이다.”
-‘추천의 말」중에서

문제는 평가받고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는지 아니면 배우지 못했는지이다. 물론 배울 수 있었다. 문제는 과연 그 내용에서 배움이 일어났느냐이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종종 일어나는 사례이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평가에서 낮은 수준의 성과를 보이는 것은 무능력하기 때문이 아니다. 모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배운 것에 대해서만 배움을 일으킬 수 있다.

---「서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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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과 배움의 일체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 모든 어린이들은 배울 권리가 있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는 교사가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수업에서 실천하여, 궁극적으로 학생이 자신의 학습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교사에게 도움을 주는 안내서이다.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일체화 ‘학생들이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배우고 있는가?’ 저자는 교육자들이 허둥댈수록 벌어진 교육 시스템의 틈새로 빠져나가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는 상황을 고민하며 이런 의문을 제기했고, 이 책을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라는 길을 제시한다. 이는 수업 개선과 학교 혁신을 고민하는 우리의 교사들에게도 절실하게 다가오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목적은 총체적 수업 일체화(Total Instructional Alignment, TIA)라는 과정을 포괄적으로 살펴보고 그 과정이 학생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 명의 학생이라도 뒤처지지 않게 하려면, 모든 학교가 성취기준, 평가기준, 평가의 관계를 일체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요구에 부합하는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 나는 이 과정을 총체적 수업 일체화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지 시험 보는 것을 가르치는 행위 이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총체적 수업 일체화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설계한 교육 프로그램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가 조화로운 한 몸이 되어야 한다 공들인 우리말 번역은 저자가 제시한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일체화 과정과 실질적인 지침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데, 옮긴이들이 고심 끝에 선택한 ‘일체화(一體化)’란 말은 “교사가 교육의 과정에서 교육과정, 수업, 평가가 조화로운 한 몸이 되도록 끊임없이 구성적 활동을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연계성 그리고 더 나아가 일체화를 교실 또는 교사 수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다. 또한 저자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 과정이 교실 수업 개선은 물론 나아가 학교 혁신에 이르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본문 곳곳에서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것임을 분명하게 말한다.” 교육 활동의 핵심적인 요소들 간의 균형이 흐트러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1장은 총체적 수업 일체화를 이해하기 위한 개념적 틀, 즉 시스템의 일체화, 성취기준, 교육과정, 평가의 일체화, 그리고 교실 수업 실천과의 일체화를 제시한다. 2장은 시스템의 일체화를 다루는데, 모든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재설계할 때 필요한 수직적 및 수평적 학교 구조와 유연한 팀 중심 실천 조직을 비롯해 정책과 관행, 리더십의 역할에 대해 검토한다. 3장에서는 성취기준, 평가기준, 교육과정, 평가를 일치시키는 방법을 모색하여 교사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교사가 가르치고 평가해야 할 모든 것을 수집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번째로 중요한 일체화 도구인 일치도 매트릭스를 소개한다. 4장은 교실에서의 수업 일체화를 살펴보며 두 번째로 중요한 일체화 도구인 교실에서의 성취기준 기반 또는 목표 중심 수업을 소개한다. 5장은 일체화 과정에서 진행 중인 평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학생들이 교사가 가르치는 것들을 얼마나 잘 배우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에 대한 상세한 답변은 물론, 학생들의 표준화된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6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육개혁을 언급하는데, “총체적 수업 일체화는 또 다른 이름의 일시적인 교육 유행이 아니라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의미 있는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필수적인 요인들, 총체적 수업 일체화 과정을 발생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들을 살펴본다. 학생들은 배운 것에 대해서만 배움을 일으킬 수 있다 ‘가르침과 배움의 일체화’라는 이 책의 주제를 명확하게 짚어내며, 옮긴이들은 학생들의 성장을 준비해가자고 권유한다. “교사가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사유를 통해 교육과정을 깊게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사의 권위나 교육 내용 전달에 집중하기보다는 학습자 중심의 철학을 반영한 수업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하나의 연속된 교육 활동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학교와 교사의 철학이 반영되는 것임을 고려해야 한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전통과 변혁, 절대적인 가치와 상대적인 가치가 공존하는 현대에 교육의 본질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탐구자가 되었으면 한다. 가장 일상적인 교실 수업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는 연구자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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