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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

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

: 당신의 주가는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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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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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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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81g | 147*217*14mm
ISBN13 9791187509165
ISBN10 11875091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중섭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면서 살고 싶습니다.”

홍콩으로 건너가기 전까지는 몰랐다.
10대와 20대에는 입시와 취업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살았고, 팍팍한 ‘삶의 경쟁’에서 남보다 앞서 나가는 것만이 성공이라 믿으며 경주마처럼 살았다. 사회가 정한 대로 별다른 꿈이랄 것도 없이 기계적으로 10대를 보내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후, 평범한 대학 생활을 했다. 졸업을 앞두고 수억 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선배의 말에 혹하여 외국계 증권사에 지원했으나 그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몇 번의 인턴과 계약직을 거치며 바라던 애널리스트가 되었지만 ‘출근은 있으나 퇴근이 없는 날’을 보내야만 했다.
마침내 정규직이 되어 꿈을 이룬 듯한 기쁨도 잠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침체된 금융 업계에서 구조조정은 일상이 되었다. 많은 동료와 선배가 직장을 잃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살던 방식에 깊은 회의를 느꼈다. 명함 속 애널리스트라는 직함은 결코 ‘내 이름’이 될 수 없음을, 그리고 ‘나의 가치’를 찾지 않으면 진짜 인생도 없음을 깨달았다.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렇게 인생의 답을 찾다가, 기업과 주식을 분석하며 알게 된 ‘가치 상승의 원리’가 사람의 가치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알고 이를 글로 남기기로 했다.
남들이 주입한 꿈을 진짜 꿈이라 착각하는 사람을 위해,
사회 시스템에 따라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사람을 위해,
인생을 승자와 패자로만 구분하는 사람을 위해,
저자 한중섭은 나라는 ‘1인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참된 삶을 사는 법에 대해 낮은 자세로 따뜻하게 조언한다.

현재 그는 유럽계 금융 그룹의 홍콩 지점 애널리스트로, ‘홍콩아재’라는 필명으로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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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뚫고 나가기 위해 대학원이라도 가서 가방끈을 늘리고 학원에 가서 자격증이라도 따라는 말씀을 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안 할 것 같나요? 젊은 시절 남들 놀 때 죽어라 공부해서 가방끈을 늘리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사회에 나갔을 때 본인 인생은 앞으로 탄탄대로며 자신이 성공으로 가는 특등 열차에 탑승했다고 자랑을 하던가요?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분들도 먹고살 만하기가 예전만큼 녹록지 않아졌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를 벗어나 해외로 도피 유학을 가면 숨통이 트일 것 같나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이 성장 동력을 잃어가 면서 해외에서 한국어가 필요한 곳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물론 외국에서 자리 잡은 출중한 한국인도 많지만, 한편으론 왜 수많은 유학생이 해외에서 취업하지 못하고 모국에 돌아와서 취업 전쟁을 치르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pp.41-42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데미안》에 나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회사가 통째로 없어지는 대규모 구조조정 속에서 고통받는 옛 동료들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믿어왔던 세계관이 흔들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는 모습을 본 후로는 어릴 때부터 주입받았던 성공 프레임과 남들과의 비교 의식, 불안, 탐욕 따위가 참 덧없이 느껴졌습니다. 더는 그런 것들이 저를 옥죄지 못하도록 의식을 바꾸겠다는 결심과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중시하는 삶보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한 것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글로 남겨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pp.71-72

이전에 주식과 사람의 유사성, 절대가치 그리고 상대가치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리를 ‘나’라는 1인 주식회사로 봤을 때 주가라는 것은 우리의 절대가치(역량) 그리고 상대가치(성장성, 대체 가능성, 브랜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신분제가 폐지되면서 삶이란 본인의 성취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근사한 동기부여가 생겨났는데도 누군가의 주가는 고공 행진하는 반면 누군가의 주가는 바닥에 머물러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는 각자 다르기 마련입니다만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알게 모르게 바로 아래와 같은 1인 주식회사의 주가 방정식을 체화하고 있으며 절대가치와 상대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 p.185

A: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내 인생을 코치해주는 학원이 있었으면 좋겠어. 이제까지 학원 다니면서 남들이 시키는 걸 잘해서 늘 우등생이었지. 그래서 보란 듯이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말이야. 그러다가 성인이 돼서 지겨운 수험생 활 끝에 그토록 원하던 자유를 얻었는데 아무도 내게 뭘 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불안해. 나는 사실 내가 뭘 원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누군가 나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면 거기에 올인하고 싶어. 그래도 학교 다닐 때부터 공부는 줄 곧 잘했었으니까 로스쿨도 고시촌 가서 바짝 1년 붙잡고 하면 되지 않을까? 내 주변 친구들도 로스쿨 많이 가던데. 어쨌든 변호사는 남들이 알아주는 좋은 직업이니까.

어때요, A의 고민이 익숙한가요? 저는 사실 당시 A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을 코치해주는 학원을 다니고 싶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공부머리가 결코 그 사람이 가진 그릇의 크기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죠. 제 주위 명문대 나온 사람들 중에 A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위의 사례가 결코 특수한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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