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가 그토록 뜨거운 열기와 열심에도 불구하고 말씀의 씨가 자라서 인격의 변화에까지 이어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 인간의 5가지 기능 요소, 즉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 등과 관련해 우리 내부에 쌓여 있던 장애물들을 먼저 치워야 했는데, 그러한 전면적인 해법이 무시되어 왔기 때문이다. 내면의 5가지 장애물들 때문에, 다시 말해 전인격적 인성에 생긴 문제들 때문에 진리가 들어와도 수용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장애물들을 제거할 수 있는 수용성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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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전면교육은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지력, 지식을 내면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심력, 진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체력,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바르게 분포시킬 수 있게 해주는 자기관리력, 내가 가진 에너지를 남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간관계력을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식의 틀을 바르게 정립하며, 내적 수용성을 향상 시키고,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행 커리큘럼을 통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지성, 바른 세계관, 전면적 인성, 융합적 능력, 글로벌 의식을 가진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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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력을 키우려면 성경 읽기를 실천해야 한다. 성경 읽기는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삶이 스스로의 생각이나 결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말씀에 이끌려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하루에 단 10분 정도 성경을 읽는 것도 힘들어한다. 하지만 삶을 살펴보면 하루에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시간만도 1시간이 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허비하고 있는 시간 중에 일부를 잘 활용해 성경을 읽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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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을 방해하는 큰 원인은 정보가 변환되어 지식으로 유입될 때 개인의 처리 능력에 따라 다양한 왜곡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색안경을 끼고 있다고 해 보자. A라는 정보가 개인의 색안경을 통해 들어와서 A' 또는 ∀로 왜곡될 수 있다. 색안경이란 우리 각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나 배경지식 등에 따라 형성된 선입관과 편견을 의미한다. 선입관과 편견의 색안경은 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 p.108-109
우리는 어떤 글을 읽고 나서 구체화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많은 경우 우리는 정보를 구체화하지 않고 추상적으로 내버려 둔다. 추상적인 개념으로 말하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위인전을 읽고 나서 “정말 훌륭하다. 나도 본 받아야겠다”라고 말하면 되고, 과학책을 읽고는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하면 된다. 그러나 이것을 구체화해 무엇을 어떻게 본받을 것인지, 무엇이 왜 신기한지, 그것이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등에 답하기 위해서는 깊이 이해하고 생각해야 한다. 말씀을 구체화를 위해서는 묵상이라는 단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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