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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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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64g | 152*225*20mm
ISBN13 9791186502846
ISBN10 11865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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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심규한
1971년에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성장하였다. 천성적으로 권위와 형식주의를 싫어해 고등학교와 군대를 힘들게 보냈다. 힘든 시절 일기를 쓰며 견디고 꿈꾸었는데, 그것이 곧 글쓰기의 계기가 되었다. 종교와 진리에 관심이 많아 톨스토이, 간디, 예수, 마하리쉬, 일리치
를 특히 좋아했다. 대학 시절 참빛야학에서 처음 교육 활동을 시작하며 삶과 사회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졸업 후 상산고, 한성여고에서 근무하다 그만둔 뒤 세계를 1년간 돌아다녔다. 그 뒤 2년간 최소생활자가 되어 동학 등을 공부하였다. 다시 성미산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다가, 내성천변으로 귀촌하였다. 지금은 천성산에서 산을 만나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와 사랑을 추구하는 아나키즘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대관령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돌멩이도 따스하다』,『학교는 안녕하신가』,『지금, 여기』가 있다. Daum에서 사랑산 카페(http://cafe.daum.net/monandal)를 운영하고
있으며, 멩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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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서울, 소돔의 120일] 영화를 찍기 위해 군인과 관료와 재벌과 교수와 성직자 등 출연자와 그들의 에피소드들은 이미 넘치게 마련되어 있다. 필요한 것은 파졸리니(감독)뿐이다. 우리는 극영화가 아닌 그냥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으면 될 것이다. --- p. 39

경종이 울려도 아무도 낫을 들고 달려 나가지 않는다면, 늑대는 경종을 즐기며 양들을 능욕한다. 하지만 더욱 무섭고 잔인한 것은 양들이 양들을 잡아먹으며 늑대가 되어 가는 카니발리즘(식인)이다. --- p. 41

누구나 한번은 자기 삶을 부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국사회에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자본이 지배하는 위계질서를 내면화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유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잉여가 되라. --- p. 63

통일신라는 없었다. 통일신라라는 말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이미 반도와 남한 중심 사관에 갇히게 된다. 통일신라라는 말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말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가 통일신라라는 말을 쓴다는 것은 식민사관을 내면화했기 때문이다. --- p. 84

1%의 여가를 위해 99%의 노동과 희생은 얼마나 막대했던가? 1%의 사회적 책임은 얼마나 막중했던가? 하지만 그 1%는 얼마나 오만했고 얼마나 무책임했던가? 역사 자체가 곧 갑질의 역사 아닌가? 중요한 것은 1%로부터 권력과 역사와 사회를, 그리고 정치와 경제를 되찾아 와야 한다는 것이다. --- p. 172

참된 세계는 당신이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 새롭게 열리며 생성된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현혹의 거울인 기존의 이야기 밖 무의미에 대한 공포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공포를 이긴 자만이 세계를 시작할 수 있다. 이미 새로운 세계의 생성이 시작되고 있다. 자신을 믿어라.
--- p.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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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허허실실 마냥 부드럽고 따숩지만 속은 뜨겁고 단단한 내 친구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글모음이다. 저자는 촛불혁명이 일어나기까지 우리 사회에 차곡차곡 쌓여서 곪아터진 적폐의 면모와 구조적인 문제점을 정치, 경제, 교육, 종교, 지역감정, 환경, 영화, 레저생활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살피고, 촛불 광장의 의미와 지향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국가지향은 안보국가 · 발전국가 · 민주국가 · 복지국가로 나뉘어져 혼란스럽다. 하지만 정치와 자본 권력은 이러한 혼란과 공안 통치를 활용해 기득권을 세습하고, 권력메커니즘을 전근대사회로 돌리려 기도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양상을 벌거벗겨 놓았다. 헬조선의 현실에 절망하고 분노를 삶에서 구체화하는 노력의 길잡이를 얻고 싶은 이들에게, 저자의 구도자적인 관조와 활동가로서의 경험과 혜안을 참조하시라 권하고 싶다.
김수진 (사회적 협동조합 배움과 나눔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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