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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

이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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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08g | 148*210*30mm
ISBN13 9788957075227
ISBN10 89570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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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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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와 『삼국유사』와 풍류도를 연구하는 인문학자인 내게 신라 중대 사회, 특히 불교와 풍류도가 맞서다 하나가 되는 과정은 오랫동안 관심사이자 수수께끼였다. 화쟁기호학을 이용하여 역사적 사실이 거울처럼 반영된 텍스트인 반영상과, 프리즘처럼 상상과 무의식으로 굴절된 텍스트인 굴절상을 종합하면서 세계관과 사회문화와 역사와 주체를 아우르며 살폈다. 그러자 그 시대의 비밀들이 오십칠 년간이나 권력의 정점에 있던 이사부를 계기로 술술 풀렸다. 그때의 황홀감은 무당에게 신이 내리고 춤꾼이 흥의 정점에 이르는 그 순간과 같으리라.
(……)
나는 인문학자다. 아직은 소설가라 하기엔 부끄럽다.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놓고 『삼국유사』, 『화랑세기』, 『일본서기』, 봉평비문 등 금석문과 발굴보고서를 종횡으로 연결하며 사실과 사실 사이의 추론과 상상은 허용하였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
이사부가 ‘사람을 죽이지 않고 이기는 전쟁’이라는 불가능한 꿈을 꾸었다면, 나는 ‘역사적 진리’와 ‘실존적 성찰’을 종합하고 ‘악당이 없이 갈등을 형성하고 서사가 꾸며지는 소설’이라는 무모한 꿈을 꾸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사부! 평생을 풍류에 몸을 담고 달밤에 춤을 추듯 땅따먹기를 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과 한 여인을 사랑하여 지극하게 섬긴 이다. 광개토대왕보다 더 너른 땅을 사람을 죽이지 않고 아우른 대장군이었으며, 장보고에 앞서서 동해를 다스린 해상왕이었으며, 백성과 부하들을 신바람 나서 일하고 싸우고 어울리게 하는 이상적인 한국형 지도자였으며, 신라 최고의 꽃미남이었으면서도 오로지 지소태후하고만 천년에 남을 사랑을 한 정절남(貞節男)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보름달이 떠오르면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여 몸이 우주와 일체를 이루는 풍류를 즐겼고 자신에 철저했고 자신이 믿은 바를 끝까지 밀고 갔다.
이사부는 신라의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직계 왕족이다. 그러나 왕위를 사촌 형님인 원종에게 양보하고 한평생 풍류도의 가르침을 따라서 살아간다. 스무 살에 실직주 성주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말갈 병사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사부는 야밤에 몰래 잠입하여 실직주에 쳐들어온 말갈족의 장수 마골타의 목을 베어버린다. 그리고 나머지 군사들에게는 투항할 것을 권유하고 그대로 살려 돌려보낸다. 여기서 이사부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전쟁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게 된다. 그 후 미실의 할머니인 옥진아씨를 만나 시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싹틔우지만 이루어지지는 못한다. 후에 이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실직주의 군주가 되어 바른 다스림을 펼친다. 서역에서 수입한 사자 두 마리로 우산국을 정벌했고 왜와의 관계를 개선시켰다. 그는 조카 지몰혜(훗날의 지소태후)를 만나 천년의 사랑을 하게 되고 이는 지소태후가 죽을 때까지 이어진다. 소지왕계, 풍류도, 탁부의 수장인 이사부는 지증왕계, 불교, 사탁부의 수장인 법흥왕과 철저히 맞선다. 그는 법흥왕과 어떻게 대결하고 화해할 것인가. 이사부의 조카인 이차돈은 둘 사이의 대립에서 어떤 구실을 할 것인가. 불교는 풍류도와 대립하다가 어찌 신라인의 마음에 스며들어 풍류도와 한데 어울려 찬란한 신라 문화를 이루는가. 사람을 죽이지 않는 전쟁을 수행한 이사부가 어떻게 하여 광개토대왕보다 더 너른 땅을 점령하여 삼국 통일의 기초를 놓는가. 이 소설은 그 과정과 수수께끼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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