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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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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36g | 153*224*30mm
ISBN13 9788992008686
ISBN10 899200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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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준환
뉴욕 맨해튼의 장준환변호사법률그룹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1999년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했다.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범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베리대학교(Barry University)와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로스쿨에서 법학박사(Juris Doctor)와 법학전문석사(L.L.M. in Law & Government, Specialized in U.S. Trade Law & Policy) 학위를 받았다.
미국과 한국의 여러 대학과 컨퍼런스에서 법률과 국제 정세에 관해 강의했으며, 미국 동부의 한인 라디오 방송 [K-Radio AM1660]에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트럼프 신드롬-가치와 올바름이 조롱받는 시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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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을 면회한 후 그는 뤼순 고등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냈다. 하지만 일본 측은 ‘조선 변호사는 만주 법원에서 변론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안병찬의 선임계 접수를 거절했다. 안병찬은 “피고인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미리 사형을 선고한 것과 다름없다”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분함을 이기지 못해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 p.17

“피고인들이 형언 못할 고문을 당한 것이 분명하니 검진해주기를 바란다. 피고인들의 옷을 벗겨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애산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피고 중 한 사람이 옷을 훌렁훌렁 벗었다. 그러자 너도나도 앞다투어 옷을 벗었고 재판장은 순식간에 나체로 가득 차버렸다. 피고들의 몸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예심을 끌며 상처를 아물린 다음에 진행된 공판이었음에도 상처에서는 여전히 진물이 흘렀다. 이때 애산은 그들의 나체를 보며 장하다고 해야 할지 비장한 용기라고 해야 할지 모를 감동에 가슴이 메었다고 한다. --- p.71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탄압하는 데 이용되는 사법부가 변호사들의 변론을 인정할 리는 없었다. 재판은 형식이었다. 그들은 그냥 법복을 입은 군인이었다. 김지하가 재판정에 들어설 때는 무려 30명의 교도관이 따라붙어 공포감을 조성했고, 방청석은 정보부 요원들밖에 없었다. 변론의 질이 문제가 아니었다. 희망이라고는 재판 기일을 늦추면서 국제 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길뿐이었다. 변호인단들로서는 지금의 재판부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면서 재판을 끌 수밖에 없었다. --- p.173

재판을 지켜보던 가족들이 나중에는 “변호사가 저래도 되나?”, “피고인들보다 더 과격하게 말하는데 저러다 우리 아들 형량 세게 나오는 거 아닌가?” 하며 가슴을 졸였고, 판사는 사적인 자리에 노무현을 따로 불러 “빨갱이 편들지 말라. 그러다 다친다”고 타이를 정도였다. 그러나 노무현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처음으로 마주한 국가 권력의 폭력 앞에 솔직하게 반응했다. --- p.249

한승헌 변호사는 5공화국에 의해 다시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에 엮인다. 3공화국 때부터 정권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그를 신군부라고 가만히 놔둘 리가 없었다. 사흘이 모자라는 두 달 동안 햇볕 한 번 못 본 채 지하실에서 고문과 수모를 겪은 후, 1심과 재심을 거쳐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형 집행정지로 1여 년의 징역살이를 마치고 나오지만 1998년 복권될 때까지 8년간 변호사 자격정지를 당한다. 이 시기를 그는 “검사로 시작해 피고인과 방청인으로도 살아본, 두루두루 뜻깊은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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