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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비밀

육아의 비밀

: 육아·상호작용·행동·건강·발달·학습/부모가 모르는 아이 행동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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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10g | 152*215*18mm
ISBN13 9791195916665
ISBN10 119591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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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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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한 엄마가 유치원에 다니는 일곱 살 아이를 데리고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이답지 않게 행동이 너무 느리고 집중력이 부족해요. 단체 행동도 잘 못하고, 너무 자주 울어요. 이렇게 해서는 학교에 못 다닐 것 같아요. 제가 잘못 가르친 걸까요?” 하고 하소연했다.
그분의 질문을 받으며 든 첫 느낌은 엄마가 너무 불안해한다는 거였다. 이 엄마는 아이의 발전을 보지 못하고 스스로를 책망하며 혼란과 어려움 속에 빠져 있었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우선 부모 자신부터 돌이켜 봐야 한다. 아이는 끊임없이 어른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며 정서와 사고가 발달한다. 그런데, 모방의 대상인 부모가 늘 부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아이 역시 항상 긴장하고 초조해하게 된다. 게다가 실패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어져 “나 못 해.”, “나 안 할 거야.”라고 말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부모가 아이에게 공감해야 하고, 아이의 말과 행동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해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모가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울 수 있고 아이에게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가끔 우리는 아이들이 매우 고집 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도 엄청 고집스럽다. 가끔 우리는 아이들이 성급하고 떼쓴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 혹은 존중과 선택권을 주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 있다. 가끔 우리는 아이들이 청개구리 같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도 툭하면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내 말이 옳다고 주장하곤 한다. 가끔 우리는 아이들의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데, 사실 우리도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인내심을 잃어 단 5분도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곤 한다. 아이를 훈육할 때 난관에 부딪히는 순간이 온다면, 현재 당신의 상황에 따라 아래의 방법들을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한다.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다른 아이들이 내 아이에게 “우린 너랑 안 놀 거야!”라고 말한다면 부모가 개입해야 할까, 지켜만 봐야 할까? 아이들이 다른 친구에게 “너랑 안 놀 거야!”라고 말하는 상황을 보게 되면 내 아이에게는 “저러면 안 돼. 친구들과 함께 놀아야지.” 하고 가르치지만, 막상 내 아이가 이렇게 예의 없는 아이들을 만나 관계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면, 곁에 있는 엄마가 도움을 줘야 할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그 자리를 떠야 할지 곤혹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다음에 내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참고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잠깐만”, “나 안 해”, “왜?”라고 말한다고?
만 2세는 제1반항기이다. 이 시기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발달 과제는 자율성 확립이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이 나이 아이들이 ‘싫어’, ‘안 해’라고 얘기하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행동일 뿐이다. 그렇다고 아이의 문제행동을 그대로 수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때 발달 과정에 맞게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거나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 아이의 문제행동이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만 2세 아이를 가르칠 때 아이가 공격적으로 말한다면, 한 걸음 물러나서 아래 방법들을 시도해 보길 바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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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비밀』에서는 영·유아기 아이의 의식주 및 행동, 학습, 놀이 등 육아에 있어 맞닥뜨리게 되는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제부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을 믿지 말고 『육아의 비밀』을 통해 혼란과 어려움을 벗어나 육아의 바른길로 쉽게 갈 수 있길 바란다.
- 황종영(黃?寧) (마해(馬偕)병원 소아 감염과 의사)

『육아의 비밀』은 과학적 검증과 임상 경험을 종합하고 있어 내용이 풍부하면서도 읽기 쉽다. 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의사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새내기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분명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황입심(黃立心) (성강(聖康) 알레르기 전문 의원 원장)

『육아의 비밀』에는 저자의 오랜 육아 상담 경험 및 노하우가 담겨 있어 깊은 맛이 난다. 모든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고통점(pain point)을 정확하게 진맥하여 맞춤형으로 필요한 처방을 해 준다. - 김지영 (『다섯 가지 미래 교육 코드』 저자, 숭실대학교 교수
아이의 말과 행동에 담긴 숨은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실제 우리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조언을 읽다 보면, 답답한 육아의 문을 열어 줄 열쇠가 손에 쥐어질 것이다.
- 김혜경 (『초등포트폴리오』 저자, 유 (초등 독서교육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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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과의 대인관계를 비롯하여 육아에 있어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생각하고 건네는 말이다. 아이의 좋고 싫음이 어른과 다를 바가 없건만 그걸 잊고 내가 옳다 생각하며 일방적으로 휘두르려 했던 것은 아닌가 반성해 본다. 아이의 심리 상태와 상황별 대처 방법을 꼼꼼히 알려주는 친절한 육아설명서가 출간되어 감사하다.
- 최정원 (5세, 8세 아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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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육아서를 접했지만 『육아의 비밀』처럼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책은 처음이다. 신선한 구성과 내 고민을 꿰뚫어 보는듯한 구체적인 사례들로 왕 교수님께 속 시원히 코칭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백과사전처럼 두고두고 찾아볼 수 있는 목차 구성이 참 마음에 든다. 육아 초보에게도 다자녀 엄마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허정미 (6, 8세 아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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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위로와 더불어 아이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 무엇보다 구체적인 솔루션이 고맙다!
- 이남경 (상담사, 7세, 11세 아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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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 성향, 성격을 비롯해 혈액형까지 전부 다른 아이 셋을 키우면서 양육자 역할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육아의 비밀』은 그동안 아이들을 이해하기 힘들었거나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에 대해 상황별로 구분을 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소장해 두고 보길 강력하게 권한다.
- 김은주 (보육교사, 세 아이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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