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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아이로 키우는 자존감 육아

빛나는 아이로 키우는 자존감 육아

: 심리상담가 엄마와 의사 아빠의 부모공부 20년

리뷰 총점9.3 리뷰 3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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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8g | 150*210*15mm
ISBN13 9791187091073
ISBN10 11870910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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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조성도 중요하다.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가 낮이라면 간식을 미리 챙겨 배고프지 않게 하고 전화기는 내려놓고, 집중에 방해되지 않도록 한다. 밤이라도 몰입해 재미있게 읽고 있다면 늦게 자더라도 원할 때까지 책을 읽도록 하는 게 좋다. 잠은 다음 날 보충하면 된다. 아이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데, 내 생각엔 편견이다. 큰아이는 초등 3학년 방학 때쯤 새벽 4시까지 한 권을 다 마치고 잤던 적이 있다.

상담이나 지인들과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듣기 거북한 말이 ‘놀아 준다’라는 말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성에게 ‘사랑해 준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냥 ‘사랑한다’라고 한다. 그런데 무의식중에 아이들과의 놀이는 ‘놀아 준다’라고 한다. 아이들과는 ‘놀아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노는 것’이다.

신나게 놀고 나면 아이는 얼굴이 빨개져 집에 들어온다. 놀고 싶은 욕구가 충분히 충족이 되었기 때문에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싫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때 함께 아이들과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 된다.

욕구 충족과 만족감은 유소년기에 매우 중요한 정서이다. 이 정서적 바탕은 ‘자존감’이라는 강하고 든든한 주체성을 만들게 된다. 다른 많은 요인도 있지만 어렸을 때의 놀이를 통한 즐거움의 부족 때문에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는 가족과 함께한 추억이 없다는 것이다. 이제라도 그런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대학생 자녀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한다면, 혹은 남이 시키는 것만을 하고 있다면 청소년 시기에 아주 중요한 것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은 어렵고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연구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자기주도 학습의 시작이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내원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부터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까지 그들의 학습방식을 보면 배우기만 할 뿐 스스로 체화하거나 더 나아가 연구하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계속 배우기만 할 뿐입니다. 한 시간 강의를 들었다면 스스로 복습하는 시간은 1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여기에 추가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도 1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희망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 처음으로 학원에 가서 들은 이야기는 “지금까지 수학 선행이 이렇게 안 되어있는 아이는 처음 봐요.”였다. 서울대 물리 영재원에 합격하고 나서야 물리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학원에 들어갔다. 그때도 학원선생님에게 똑같은 말을 들었다.
나는 두 아이의 교육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지만 속도는 매우 느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느린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잘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방향을 잘 잡고 나니 오히려 더 빨랐다.

자신의 감정을 순화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도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랑해.”라는 감정을 다른 이성에게 적절히 표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랑의 표현도 그 전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느끼는 연습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정서와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자녀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의 감정과 정서를 이해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이미 성인이 되었음에도 자신의 감정 상태를 너무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너무 심해지면 감정에 무감각해지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전혀 관심이 없는 괴물이 될 수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상담에서 이미 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가끔 이런 질문을 합니다. 대화를 하려고 해도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유소년기부터 쌓인 추억이 많다면 이야기를 시작하기가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의 꿈에 대한 대화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꿈이란 내일 당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계속적으로 이야기 할 것이 생깁니다. 그러니 자녀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자녀를 좀 더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녀에게는 부모가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아는 만큼 대화는 길어지고 깊어집니다. 어느 날 훌쩍 커버린 자녀와 갑자기 대화가 잘 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자녀의 꿈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자녀를 더 많이 알 수 있고 생각보다 더 진지한 대화가 됩니다.

그러면 꿈을 키우는 긴 과정에서 가장 흔히 자녀가 꿈을 포기하거나 꿈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꿈이 너무 원대하고 혹은 너무 비현실적이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서 꿈을 포기했을까요? 지나치게 원대한 꿈도, 현실적인 이유도 꿈을 포기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사소한 것 때문이 꿈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먼 길을 가는데 포기하는 것은 길이 멀어서가 아니라 신발에 들어간 작은 돌멩이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꿈이 없다고 하거나 꿈을 불신하거나 무서워하는 내담자 중에는 심리적인 문제로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심리적 문제는 주변에서 자주 듣는 비난과 지적 그리고 반복되는 부정적 의견 등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도 못하면서 그게 되겠니.”
“그거 해서 뭐하려고 그러니.”
“안 되면 어떡하니.”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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