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스템 개발자로서 입사하였지만, 전혀 다른 분야인 영업, 기획 등의 직무를 맡으며 회사 생활의 희로애락과 진수에 대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9년차 직장인이다. 책 쓰고 강연하는 직장인(salaried man+writer+speaker =salawriker)을 표방하며 운영 중인 블로그에 회사 생활에 관한 칼럼을 꾸준히 쓰고 있고, SNS에서는 ‘자기계발 읽어주는 남자(Self help (R+L)eader)’로 활동하며 독서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보이고 있다. 또한 사내 신입사원 멘토링 강사로 활동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회사 생활 잘하는 법’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더욱 많은 직장인들이 똑똑하게 일하고 제대로 인정받아 명예롭게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장인을 위한 정신적 멘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꿈이 있는 신입은 방황하지 않는다.’는 모토 하에 비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자기비전코치로 활동하며, 직장 생활을 통해 깨달은 ‘회사에서 일 잘하는 신입사원으로 인정받는 노하우’를 담은 드림워킹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버킷리스트11』, 『나는 책 쓰기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등이 있다.
어렵고 대단하게만 느껴지는 직장 상사들도 당신과 같이 낯설고 힘든 시절을 겪었다. 모든 회사원은 신입부터 시작한다. 단지 그 시작점에서 어떤 목표와 의미를 부여하고 출발했느냐에 따라 도달하게 될 목적지에 큰 차이가 생긴다. 만일 당신이 ‘끝’으로 생각하고 있는 지점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딘다면 다른 사람들과 시작은 같아도 끝은 다를 것이다. --- p. 22
아무리 남들이 ‘신의 직장’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일하더라도 회사를 단순한 생계 수단으로 여기고, 자신의 가치가 소모되는 억압의 공간으로만 치부한다면 여타 회사와 똑같이 출근하기 싫을 것이다. 회사를 일터가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꿈터로 생각하는 마음가짐, 한두 가지 불편함에 쉽게 불평하지 않는 자세 등 근본적인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은 한없이 높은 산 입구에서 망설이던 당신을 단숨에 정상까지 올려놓는 기적과 같은 힘이 되어줄 것이다. --- p. 53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천직이라는 마법 같은 실체가 존재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천직이란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완성품이 아니다. 오히려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견디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찾게 되는 것이다. 회사 이름과 직함보다도 스스로가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중요하고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이 타인이나 사회에 어떠한 연관과 도움이 있는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일이 생업에서 직업을 거쳐 마침내 천직이 될 수 있다. --- p. 76
주도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설정한 납기를 지키고, 목표한 품질에 도달해야 하며, 완성한 결과물을 가지고 오더를 내린 상사와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업무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비록 직장 상사로부터 업무에 대한 지시를 받는 부하 직원의 처지이지만 마음가짐과 행동거지만은 리더의 모습으로 임한다면 당신은 어느새 진정한 업무의 주인으로 거듭나 있을 것이다. 신속한 속도, 완벽한 프로세스, 놀라운 품질, 이 모든 것은 ‘업무의 주인’이 되었을 때 따라오는 당위적 부산물일 뿐이다. --- p. 109
회사 조직에서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은 무척이나 중요한 자세 중의 하나다. 이는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핵심 요소이기도 한데, 물론 되지도 않을 일을 끝까지 부여잡고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는 것도 잘못이고,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보고 없이 제멋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조금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로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린 사람에게는 두 번 다시 어떠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회사에서 일에 대한 최고의 보상은 돈이 아니라 바로 더 많은 일을 하고 성장할 기회다. --- p. 153
이제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신입사원에게 위대한 성과와 가치 창출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직장 상사가 원하는 것은 실패하고,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패기 충만한 자세, 매사 뜨거운 열정으로 적극적으로 배우고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자세다. 언제까지 가만히 앉아서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릴 것인가? 이제 용기 내어 자신 있게 당신을 선택해 준 회사에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해 보자. 세상의 모든 승리는 바로 용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지금 필요한 단 한 가지, 그것은 바로 용기다. --- p. 163
단순히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한 사람으로는 인정받는 인재가 되기 힘들다. 지금은 할 수 없다고 거절하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한 번에 한 가지 일밖에 못한다. 당신이 가진 능력에 한계를 두지 말고 일 처리의 용량을 키워 기꺼이 그 일을 맡고, 처리하여 인정을 얻어라. 그리하여 멀티 플레이어를 뛰어넘어 스타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