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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또는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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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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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2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440439
ISBN10 8956440433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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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피에르 마슈레(Pierre Macherey)
현재 프랑스 릴 3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늘날 프랑스의 철학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62년 조르주 캉귈렘의 지도 아래 [스피노자에서 철학과 정치Philosophie et politique chez Spinoza]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1965년에는 알튀세르와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랑시에르, 로제 에스타블레 등과 더불어 유명한 <<자본을 읽자>>를 저술, 출간했다. 그리고 1966년에는 프랑수아 마스페로 출판사에서 알튀세르가 시작한 “이론” 총서의 한 권으로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를 출간했다. 이 두 권의 저서는 6, 70년대 프랑스를 비롯한 구미 좌파 이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후자의 저서는 루카치의 반영 개념과 대비되는 생산의 범주를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의 중심 개념을 부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70년대에는 몇 편의 논문 외에는 별다른 저술 활동을 하지 않았던 마슈레는 1979년에 이 책 <<헤겔 또는 스피노자>>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스피노자 연구에 몰입한다. 그 결과 1992년에는 그 때까지 발표된 스피노자 관련 논문들을 모은 <<스피노자와 함께Avec Spinoza>>를 출간했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스피노자의 <<윤리학Ethica>>에 관한 5권짜리 주석서를 출간했다. 이 저작들, 특히 5권짜리 <<윤리학>> 주석서는 마슈레의 스피노자 연구가 집약된 그의 중요한 업적으로 스피노자 연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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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에게 모든 것은 한 가지 점을 확인하는 데서 시작한다. 곧 스피노자의 철학에는 예외적이고 불가피한 어떤 것이 존재한다. “스피노자는 근대 철학에 너무나 결정적인 지점을 구성하기 때문에, 스피노자주의냐 아니면 전혀 철학이 아니냐 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1부 1장 '실체의 관점'

하지만 “스피노자에게 실체와 그 절대적 통일성은 부동적인 통일성, 경직성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 안에서 우리는 아직 자기의 부정적 통일성이라는 개념, 주체성이라는 개념을 발견할 수 없다.”--* 1부 1장 '실체의 관점' '대논리학 1권' 인용문

스피노자는 헤겔 체계의 전개 과정 전체에 걸쳐 이 체계에 유령처럼 따라다닌다. 스피노자가 증상을 이루고 있는 이 강박은 단 한 번에 떨쳐질 수 없으며, 아직 자신의 시초와 진정으로 결말을 보지 못한 헤겔의 이 담론 안에서 끊임없이 되돌아온다.-* 1부 2장 '시초의 철학' 마지막 두 문장

왜냐하면 헤겔이 스피노자에 대한 자신의 독해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으며, 스피노자 체계의 진정한 의미에서 완전히 빗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왜 또한 헤겔이 이처럼 명백한 것을 무시하면서까지 전력을 다해 스피노자의 철학이 확립하려고 하는 것과 정반대의 것을 그 철학 스스로 말하게 하려고 했는지 그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3부 6장 '속성의 문제에서 헤겔의 오류' 마지막 부분

이렇게 되면 가장 명백하게 보이는 관점들이 전도된다. 곧 바로 스피노자가 헤겔의 변증법을 거부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스피노자가 모든 변증법을 거부했음을 의미하는가? 스피노자가 헤겔의 변증법에서 거부한 것은 정확히 말하면 비변증법적인 것, 곧 마르크스가 헤겔의 관념론이라 불렀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모든 변증법은 그 자체 관념론적이거나 반동적이라는 생각은 전혀 철학적으로 흥미가 없는 것으로 무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관념론적 변증법과 유물론적 변증법을 분리하는 경계는 어떤 것인가? 어떤 조건에서 변증법은 유물론적으로 될 수 있는가? 우리가 이 질문을 제기할 수 있게 스피노자가 도와주었으며, 이 질문에 하나의 내용을 부여했다는 점을 인정하기로 하자.-* 4부 9장 '목적론'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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