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녀가 허락한 모든 것

그녀가 허락한 모든 것

: 스타, 배우, 그리고 김지미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영화/드라마 top100 13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53*224*20mm
ISBN13 9788993056259
ISBN10 89930562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한국영상자료원(KOFA)
한국영상자료원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영상자료를 국가적 차원에서 수집·보존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기구로서 1974년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우리 영상문화유산이 최적의 환경에서 보존·복원되어 후대에 영구히 전달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영상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1991년부터 시네마테크운동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영화사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화박물관, 영상자료를 첨단의 환경에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영상자료의 수집,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복원, 아날로그 자료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아카이빙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영화사연구 및 발간사업을 통해 한국영화 연구와 보급의 전진기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편자 : 부산국제영화제(PIFF)
1996년에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경쟁 국제영화제입니다. 아시아의 신인들이 대거 소개되는 ‘뉴커런츠’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됩니다. 매년 20만 이상의 유료 관객이 모여드는 영화제 프로그램 이외에도 아시안필름마켓과 PPP,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 영화인 교육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 시장, 지원,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격의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교육,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는 아시아의 신인들이 부산을 통해 다시 소개가 되는 순환적인 연계 프로그램들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창구이기도 합니다. 동시대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과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영화 회고전’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영화 회고전은 과거 영화유산의 발굴 및 복원을 도모, 현재화하는 대표적인 노력입니다. 회고전을 통해 김기영, 유현목, 정창화 등의 거장들을 일찌감치 주목하였으며, 배우들에 대한 조망과 다양한 주제전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미는 후반에 갈수록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잡초」,「토지」,「길소뜸」,「티켓」 등이 그런 범주에 속한다. 특히 「티켓」에서 보여준 민 마담 역이야말로 인간다움의 체취와 연기경륜이 결집된 김지미 연기의 총화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기나 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배역에 몸을 던진 결과이다. --- p.51

그때 그녀는 왜 이 자리가 아니라 저 자리에 있었을까? 김지미의 출연작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런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이를테면 최은희, 도금봉, 주증녀, 조미령이 있었던 자리의 반대편에 창백하게 놓여 있었던 초기의 김지미가 있다. 커다란 눈망울과 섬세한 코, 도톰한 뺨이 이루어내는 입체적인 윤곽은 매우 아름답지만 결코 순해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대편의 여자들보다 강렬한 얼굴이어서 곧 이중성을 드러낼 것 같은 불안을 자아낸다. 또한 그녀의 형상은 확실히 시네마틱하다. 당시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악극이나 연극 무대 출신이었으며, 그 때문에 다소 과장된 표현주의적 연기 스타일을 갖고 있었던 것에 비해 김지미의 제스처와 행위는 조용한 편이다. 어쩌면 그 작고도 조용한 움직임이 얼굴 클로즈업의 파워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p.67

‘김지미’란 이름은 고유명사라기보다 충무로 스타 여배우를 지칭하는 보통명사처럼 일컬어져 왔다. 또한 그녀는 ‘한국의 리즈 테일러’, ‘영화계의 여장부’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5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숱하게 단명하는 한국 스타 여배우의 정년을 넘어 40년 넘게 ‘현역’으로 군림해왔다. 더욱이 이 기간은 한국영화의 ‘충무로 시대’의 흥망과도 묘하게 겹친다. 이른바 그녀는 충무로 스타시스템의 산증인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 pp.147-148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김지미 약력

고교 재학 중이던 57년, 김기영 감독에게 발탁되어 「황혼열차」에 출연하면서 배우생활을 시작하였다. 58년 당시 선민영화사의 사장이었던 홍성기 감독의 「별아 내 가슴에」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한국의 리즈테일러’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미모는 매우 돋보이는 것 이었는데, 이를 기반으로 해서 쉽게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으며 이후에도 오랫동안 미인의 전형으로 생각되곤 하였다. 58년 이후, 홍성기 감독과의 공동작업을 포함한 2년여의 활동을 통해 최은희에 필적하는 인기배우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으며 홍성기 감독과의 결혼으로 신상옥-최은희 부부와 함께 스타 감독-여배우의 커플을 이루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결혼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는데 「춘향전」(61, 홍성기)의 실패 이후 계속된 불화로 62년에는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이듬해인 63년,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면서 이미 기혼이었던 영화배우 최무룡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였다. 이러한 이혼과 재혼은 당시 매우 큰 화제거리였는데 ‘간통’에 대한 비난여론 못지않게 솔직하게 사랑을 찾아간 용기에 대한 팬들의 지지도 상당하였다. 특히 최무룡의 전처에 대한 위자료를 직접 부담하는 등 최무룡과의 결혼을 성취하기 위해 보여주었던 의지는 그를 ‘낭만적 사랑의 표상’과도 같은 존재로 만들기도 하였다.

이혼과 재혼을 둘러싼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50년대 후반의 인기는 60년대까지 계속되었는데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였던 60년대는 그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다. 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에 청순한 젊은 여성으로 주로 등장했던 것과는 달리, 젊은 트로이카 여배우들이 라이벌로 등장했던 60년대 후반에는 성숙한 성적 매력을 과시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배역으로 연기기의 폭을 넓혔으며 71년에는 영화인협회 부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연기외의 영역으로 활동범위를 확장하기도 하였다. 72년까지 매우 많은 영화에 계속해서 출연해오던 그는 73년경부터 영화 출연을 의식적으로 조절하여 이후 출연편수는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여전히 최고 여배우의 자존심을 고수하였고 항상 역대 최고 개런티를 경신하기도 했다. 또한 이 시점부터는 출연작의 작품성을 세심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 시기에 두 차례의 대종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영화제에서의 수상이 늘어났던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69년 최무룡과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유명한 말과 함께 이혼했던 그녀는 76년,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이던 나훈아와의 결혼을 발표한다.(p.194「김지미, 나훈아 결혼사전을 둘러싼 반응」참조) 이는 이전의 어떤 결혼과 이혼보다 더 부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그에 대한 윤리적인 비난이 그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특히 세 번째 결혼의 대상이 연하의 남성이었다는 점이 비난을 더욱 폭발적인 것으로 만들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김지미 출연영화 거부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의 공백기를 가진 뒤 79년 「을화」(변장호)로 다시 영화계에 복귀하였고 80년대에 접어 들어서도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동시녹음 시대에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연기한 「티켓」(86, 임권택) 「길소뜸」(85, 임권택) 등에서는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두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임권택 감독은 「길소뜸」에서 김지미의 연기는 한국여배우의 연기 가운데 최고의 것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또한 86년에는 지미필름을 설립하여 영화수입 및 제작을 시작하였는데 「티켓」 「아메리카 아메리카」(88, 장길수) 「아낌없이 주련다」(89, 노세한) 「물의 나라」(90, 유영진) 「명자 아끼꼬 쏘냐」(92, 이장호) 「오렌지 나라」(93, 유진선) 등이 그가 제작한 영화들이다. 91년 네 번째 결혼 이후에는, 연기보다는 영화 관련 사회활동에 주력해왔다. 특히 95년부터 2000년까지 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