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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미쳐버리다

어느 날 아침 미쳐버리다

오늘의 세계 시인이동
요시마스 고오조 저 / 손순옥 역 | 들녘 | 2004년 01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3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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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2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4114
ISBN10 89752741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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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손순옥
한국외국어대학 및 동 대학원 일본어과 졸업하였고 동경대학 대학원 비교문학 비교문화 연구과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국제 이시카와 타쿠보쿠 학회 이사및 한국 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외국어대학 일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正岡子規의 詩歌와 繪畵』, 『子規の繪』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명치유신과 일본인』, 『이시카와 타쿠보쿠 시선』등이 있다.
저자 : 요시마스 고오조
1939년 동경에서 태어나 게이오대학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재학 중에 이노우에 데루오, 오카다 다카히코 등과 함께 잡지 <미타시인> 을 복간하여 왕성한 시작활동을 펼쳐 1962년 7월 창간한 동인 잡지 <도라무깡> 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일본의 가장 굴절된 시대 60년대에 등장한 까닭에 '60년대 시인' 이라 불리는 그는 시 외에도 『삶과 문학』 등의 에세이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1964년의 처녀시집 『출발』 에 이어, 1970년에 시집 『황금시편』 으로 '다카미 쥰' 상을 수상한다.

1984년 8월에 시집 『오시리스, 돌의 신』 을, 1998년에 『눈 내리는 섬 혹은 에밀리의 유령』을 발표했다. 2001년 6월에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세계 시 아카데미' 창립회의에 창립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일본 문화 계간지 『캉에 '고은.요시마스 고오조의 왕복서한'』을 연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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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중얼거린 것은
우리들 생명을 만들어가고 있는
번개와 소나기였을지도 모릅니다.

싱그런 숲의 초록빛 속에
우리들은 걸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세어가며
그렇게 맨발로 말이지요.
- <이제 더 이상 한 그루의 나무도 필요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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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시인’을 간행하면서
시는 죽었는가. 아니다.
시는 어디에 있는가. 여기 있다. 저기에 있다.
또한 시가 없는 곳에도 시가 있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 있는 시.
인류의 오랜 삶과 함께 있는 시.
인류가 사라질 때 함께 사라질 시.
그리하여 시는 이 지상의 처음과 끝이다.
온갖 슬픔과 기쁨 그리고 어둠과 한 줄기 빛살이 내려오는 모든 곳에서
시는 생명과 영혼의 기호이다.
우리는 이같은 시의 매혹과 존엄 그리고 그 뜨거운 숨결에
동행하기 위해서 현존 세계 시인들의
한 편 한편의 진실에 다가간다.
시는 있다. 시는 살아 있다.


‘오늘의 세계 시인’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시인 고은 선생의 적극적인 추천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세계의 시들이 번역 출간되었으나 몇몇 유명 시인들에게 편중되다 보니, 보다 다양한 시인과 시의 세계를 소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그것과는 차별을 두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시인들만을 엄선, 그 작품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하여 기획한 것이 바로 ‘오늘의 세계 시인’입니다. 특히 ‘오늘의 세계 시인’에 소개하는 시인들은 고은 선생과 오랫동안 시적 교류를 해왔던 분들이거나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각국의 시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꼽았습니다.

‘오늘의 세계 시인’에 첫선을 보이게 될 작품은 일본의 요시마스 고오조와 스웨덴의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입니다. 이 두 시인은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시인들이지만, 그들의 작품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새로운 시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며, 이를 통해 폭넓은 세계 시인들을 만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후 시인이자 환경운동가이며 영미시에서 선시(禪詩)를 구사하는 미국의 게리 스나이더, 프랑스의 이브 본느프와 등등 현존하는 세계 시인의 작품들을 계속 출간할 예정입니다. 소설과는 달리 시의 번역은 너무도 지난한 작업이라 번역자 역시 원문시의 세계를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는 전공자들로 이루어졌으며, 원문시를 감상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시집 말미에 원문시를 실어놓았습니다.

고은 선생이 발간사에서 ‘시의 매혹과 존엄 그리고 그 뜨거운 숨결에 동행하기 위해서 현존 세계 시인들의 한 편 한편의 진실에 다가간다. 시는 있다. 시는 살아 있다’고 표현했듯이, 모쪼록 훌륭한 세계 시인들을 소개하는 이 기획으로 하여, 보다 다양한 세계 시인들의 시 세계와 그들의 시적 정서를 한껏 음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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