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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를 위한 심리학 수업

50+를 위한 심리학 수업

행복한 이모작 학교-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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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74g | 153*225*20mm
ISBN13 9788958204664
ISBN10 895820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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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현숙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학위(기독교 상담)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상담 및 생활지도 전공)을 마쳤다. 서울여자대학교, 강남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외모에 자신이 없으면 위축되는 모습을 보면서 ‘몸과 자존감’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런 몸에 대한 연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경험들을 고스란히 몸에 담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졌다.
그런 연유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전문상담사로 근무했으며, 월간지 『공무원연금』에서 ‘똑똑 상담실’이란 코너를 맡아 집필하기도 하였다. 또 대한노인회 은평지회 하피하피(해피해피) 경로당 방문상담사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시립동작노인복지관에서 ‘생활 속 심리학’이라는 과목을 맡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 자신과 화해하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정신치료와 영적 탐구』(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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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심리학 공부를 하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에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심리학은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사람들이 삶 속에서 경험한 내용을 결국 이론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심리학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제가 여기서 강의를 하다 보면 어 르신들이 “난 그거 아이 다섯 명 키우면서 진작 깨달았지”, “내가 알고 있고 또 별것 아닌 것이 중요한 심리학 이론이라고?”라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
이렇게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서 앞으로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간이 자신의 행동을 잘 조절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즘은 인간에 대해 연구해서 이해한 것을 가지고 생활 속에 적용시키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지요. 이런 것을 응용심리학이라고 합니다.
--- p.16~17

현재에 오롯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말은 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잠시 내려놓으라는 의미입니다. 너무 바쁘게 집안정리를 하고 강의를 들으러 왔다고
칩시다. 그럼 마음이 어떨까요? 가스 밸브는 잘 잠그고 왔는지, 전기밥솥 코드는 잘 빼고 왔는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강의에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들을 때는 그런 잡념들을 내려놓고 오로지 상대방의 말에만 귀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현재에 오롯이 깨어 있지 못하면 이런 일도 벌어질 수 있지요! 복지관 로비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가 묻습니다. “요즘 통 입맛이 없네. 밥 먹기가 힘들어. 자넨 요즘 뭐해 먹어?” 그러면 속으로 “저건 만날 나만 만나면 입맛이 없대. 이제 안 속는다. 이젠 반찬 해주지 않을 거야”라고 중얼거리게 되지요.
그러니까 현재에 오롯이 깨어 있으라는 말은 상대방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까지 다 내려놓고 처음 만난 사람처럼 듣는 것에만 집중하라는 말이겠지요. 그러면 최소한 듣는 그 순간만은 말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와 한마음이 될 수 있겠지요.
--- p.59

그럼 우리가 어떤 식으로 상술에 넘어가는지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이 있는데, 이것은 처음에는 작은 부탁을 하다가 들어주면 큰 부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흔히 단계적 요청이라고도 하는데요, 예전에 세일즈맨이 초인종을 눌러서 문을 열어주면 일단 한 발을 문 안에 들여놓아 문을 못 닫게 한 다음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들어주면 세일즈맨은 점점 더 큰 부탁을 하고 결국에는 그 상품을 사게 되었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에 가면 직원들이 처음에는 작은 부탁을 합니다. “사장님! 이거 한 번 드시고 가세요?”라고 하면서 이쑤시개에다 고기나 소시지류 혹은 과일 이런 것들을 끼워서 시식해보라고 하지요.
어때요?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인가요? 아니지요? 맛난 것을 먹어보라는 부탁이니까 당연히 들어주지요. 그래서 시식을 합니다. 그러면 뭐라고 하나요? “사장님! 맛있지요? 이렇게 맛있는 만두를 오늘 단 하루만 한 봉지 더 드립니다”라고 하면서 이제 큰 부탁을 합니다. 어느 때는 만두를 아예 카트나 장바구니에 집어넣잖아요.
--- p.97~98

예를 들면 어떤 분은 우울 쿠폰을 세 개 모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울한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참기를 세 번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무엇과 교환했을까요? 이분은 우울 쿠폰을 음식을 마구 먹어대는 것으로 교환했습니다. 물론 또 다른 사람들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수다를 떨거나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사는 것으로 혹은 영화를 보는 것으로 풀 수도 있겠지요.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는 공부에 관심이 없는데 부모는 무조건 공부만 하라고 성화입니다. 부모가 공부하라고 재촉할 때마다 괴롭습니다. 하지만 무서운 부모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런 짜증나는 감정의 쿠폰을 하나 둘 모으다가 어떻게 하지요? 사고를 치기도 하고 아예 가출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p.112

이를테면 물건을 엉뚱한 곳에 놓아두고는 다른 사람이 가져가버렸다고 생각하거나 약을 먹어야 하는데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신이 사는 동네처럼 아주 낯익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어버릴 때도 있고요. 심하면 요일, 날짜, 몇 월인지를 잊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또 가족이나 친구의 이름을 혼동하거나 아예 가족이나 친구를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건망증과 치매는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만나기로 약속한 날 친구가 나타나지 않아서 전화로 “왜 안 왔냐?”고 물었을 때 “아차, 깜박했어”라고 하면 건망증이고 “우리가 언제 약속했어?”라고 말하면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건망증의 경우에는 저장된 내용을 인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치매의 경우에는 내용을 머릿속에 저장하는 단계부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아내를 보고 엄마라고 부르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 p.140

그럼 어떻게 해야 나를 힘들게 하는 선입견들을 벗어버리고 또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보아줄 수 있을까요?
해답은 바로 이런 선입견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나올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선입견은 우리가 성장해 가면서 부모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받지 못하고 지시나 협박, 강요를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여섯 살 아들이 밖에서 놀다가 어찌어찌하여 울면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엄마, ○○가 나를 밀었어. 무릎에서 피가 나?”라고 하면서 엉엉 웁니다. 그럼 엄마가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네 맞습니다. “어디 보자, 우리 아들 무릎에서 피가 많이 나네. 아프겠다. 자, 약 발라야겠네. 엄마가 연고 가져올게.” 이렇게 얘기를 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아이들 키우실 때나 혹은 손자손녀 키우실 때 어떻게 하셨나요?
“뚝, 사내녀석이 울긴 왜 울어”라고 하신 후 비로소 “어떻게 넘어져서 이렇게 피가 많이 나는 거야. 가서 연고 가져와”라고 하지는 않으셨는지요?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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