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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직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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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직설 2

: 합리적 시각으로 일본을 분석하고 냉철한 통찰로 한국을 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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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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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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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3.05MB ?
ISBN13 97911876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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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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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민호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워싱턴 퍼시픽 21 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방송 보도국 기자로 일했으며, 일본의 마쓰시타 정경숙(松下 政經塾)에서 공부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옛 통산성)에서 동북아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했고 1999년부터 워싱턴에 거주하면서 딕 모리스 한국 디렉터로 일했다.
『일본직설』『뛰면서 꿈꾸는 우리』『e-폴리틱스.com』『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일본),『중국 소프트파워』(일본),『레드 가이드북』(중국),『공공외교의 현장』(중국) 등 한중일 3국에서 15권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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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모노가타리』는 발간 후 1,000여 년 동안 베스트셀러였다. 일본인은 성경 외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출간된 책이라는 해석도 붙인다. 일본인 모두가 읽고 즐기는 국민 소설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문학비평가의 손에 의해 저울질되는 1,000년 전의 낡은 소설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읽는 국민 고전이 바로 이 책이다.
--- p.44

본사이(盆栽), 즉 분재는 일본인이 말하는 자연미의 상징이다. 매일 사람 손으로 다듬고 또 다듬는다. 니노마루 정원은 일본인이 생각하는, 사람이 손을 대는 자연이 어떤 것인가를 증명해주는 본보기다. 사람 손을 대기는 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핵심이다. 인공이 없는 듯하지만 인간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비자연적인 자연’이 일본 정원의 특징이다.
--- p.109

필자에게는 너무나도 ‘하루키스러운’ 밥집으로 와 닿았다. 최근 한국에 출간된 하루키의 『시드니(シドニ-)』는 이모야와 하루키와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단초(端初)가 될 듯하다. 400자 원고지 30매씩 매일 23일간 써내려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기록기가 이 책의 내용이다. 하루키는 매년 책을 출간하는 다작 작가다. 매년 세 권 정도의 책을 낸다.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쓰는 지속장구형 작가다. 문학으로서만이 아닌 노동으로서의 글쓰기에 해당된다. 정신적 측면만이 아닌 육체적인 부분도 가미한 노동으로서의 문학이다. 700엔 덴푸라집에서 느꼈던 꽉 찬 공기가 하루키의 삶과 작품 속에 배어 있다.
--- p.177

『고에미요』는 클래식의 논리를 부정한다. 역사나 비싼 실내 장식, 나아가 고전적 분위기에 대한 고려가 높지 않다. 프랑스 전통 음식보다 외국 영향을 가미한 새로운 것에 후한 점수를 준다.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만을 고집하는 프랑스인이라는 방식은 20세기 전설에 불과하다. 2016년 파리 거주 20대 프랑스인 중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글로벌 시대를 당연시하는 청년들이 『기드 미슐랭』이 아닌 『고에미요』에 눈길을 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 p.246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신문과 방송은 과거사와 역사라는 키워드로 밤을 새는 듯 느껴진다. 종군위안부, 한강 기적, 파독광부, 역사교과서, 친일명부 같은 어제의 역사가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좌나 우에 관계없이 과거를 통한 비난이나 반목에 올인하는 상태다. 미래는커녕 오늘 얘기도 주워 담기 바쁜데 까마득한 어제의 성공담이나 상처를 캐고 또 캐낸다. 과거사와 역사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1회성 슬로건이나 아니면 말고 식의 통 큰 목소리도 사회 전반에 넘실거린다.
---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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