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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노예와 노예상인

흑인노예와 노예상인

: 인류최초의 인종차별

시공디스커버리총서-062이동
장 메이메 저 / 지현 역 | 시공사 | 1998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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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240g | 128*188*20mm
ISBN13 9788972596165
ISBN10 897259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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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 메이에
1924년생으로 역사 교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18세기 브르타뉴의 귀족계급>이라는 논문으로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6년부터 1978년까지 렌에서 현대사를 가르쳤던 그는 현재 소르본의 역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북아메리카의 개척자들의과 식민들』『코르테즈에서 워싱턴까지, 유럽인과 우리』『섭정기 프랑스의 일상생활』『콜베르』등이 있다.
역자 : 지현
196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클레오파트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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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가책을 받았다는 노예도매상은 한 명도 없었다. 18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노예제도는 대규모 국제교역의 필수적 요소였던 것이다.

노예도매상들은 자신들의 직업을 정당화했다. 아프리카에도 노예제도가 존재하고, 아랍인이나 흑인 자신들 사이에서도 이미 노예매매가 일반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 구매자가 유럽인이 된다면 오히려 여러모로 좋은 일이다. 유럽인의 덕으로 흑인들은 문명에 접할 기회를 얻게 되고, 아프리카 내에서 발생하는 끊임없는 내전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흑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할 수 있을 것이고 영리한 이들은 자유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논리였다.

하지만 아프리카인의 생각은 이와 같지 않아, 아프리카 전체는 아니더라도 내륙지역에서는 백인에 대한 적대감이 일기 시작했다. 15세기의 지도만 해도 상세히 올라 있던 아프리카 종단로들이 자취를 감추었고, 곧이어 아프리카는 '미지의 땅' 이 되었다. 한편 유럽인에게 흑인은 '검둥이' 라는 경멸의 대상이 되었고, 기껏 대접받는다 해야 몸뚱이만 커다란 어린아이나 물건으로 취급되었다. 유럽인은, 그리스인이 '야만족' 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들과 다른 사람들' 에게 절대적인 우월감을 지녔던 것이다.
--- pp.36-37
거래가 끝난 흑인에게는 그 즉시 가슴 또는 어깨 위에 불에 달군 은제 낙관으로 새로운 주인의 이니셜이 새겨졌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노예들은 라 플뢰르, 마리, 장 따위 새이름을 얻게 된다. 이제 그 노예는 다른 노예에게 맡겨져 농장으로 이끌려 간다. 한 주 동안, 그 노예는 일도 하지 않고 배불리 잘먹기만 한다. 대서양을 건너는 동안 녹초가 되었던 노예에게 이러한 요법은 아주 유효했다. 1주일이 지나면 주인은 살이 올라 모든 힘을 농장에 바칠 준비가 된 노예를 부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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