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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물찾기
2. 폼페이의 생활 3. 폼페이의 경제생활 4. 여인들의 생활상 5. 즐거운 나날 6. 사람과 신 7. 폼페이 사람들의 사랑과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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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1세기 훨씬 전부터 고전세계의 여인들은 비록 상대적이지만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여인들은 남편의 뜻에 고분고분 따르며 내실에 갇혀 지내지 않았다. 그들은 광장과 길거리의 군종 속으로 뛰어들어갔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에 참여했다.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인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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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사람들은 어떻게 생계를 꾸려 나갔을까? 그것은 쉬웠을까? 어려웠을까? 폼페이는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시골풍경에 심취된 사람들이 일생 모은 돈을 가지고 은거하는 한적한 도시인가? 아니면 부자이건 빈자이건 가리지 않고 몰아 닥친 62년의 지진이 있은 뒤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투쟁하며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로 불적대는 활기찬 도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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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79년8월24일,폼페이.
한여름의 새벽치고는 이상스럽게 무더웠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 땅이 심하게 흔들리고 벼락이 내리쳤다 폼페이 시민들은 베수비오 화산을 바라보았다 불덩어리가 마치 우박처럼 도시 위로 쏟아졌다 화산재가 날아와 눈,입,가슴을 채워버렸다 어떤이들은 안뜰 깊숙이 숨었고,어떤 이들은 도망치기 위해 짐을 싸서 바다로 향했다 그러나 바다까지 도망친 사람은 거의 없었다 --- p.서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