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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은 한얼이다

내 얼은 한얼이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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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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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8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640g | 135*210*20mm
ISBN13 9791156342007
ISBN10 11563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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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인디언 보호구역(Indian reservations)은 광활하게 넓은 땅이다. 전국에 총 326개의 구역이 자치 주권 지역으로 지정돼있는데 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5,620만 에이커, 아이다호 주의 크기와 맞먹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인디언들에게 주어졌다.
문제는 이렇게 큰 땅이 전혀 이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백인들은 인디언들에게 사막과도 같은 황무지 땅만 내주고는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외면한 채 유배의 땅처럼 버려두었다. 그런 환경에서 한과 분노를 안고 배타적인 삶을 살아온 원주민들은 대다수가 실업자에 알코올 중독자들이고, 범죄와 자살률도 높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근년 들어 연방정부가 카지노 도박 산업을 허가하면서 보호구역 내 우후죽순으로 카지노가 들어서고 있으나 이로 인한 폐해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디언 부족 가운데 배운 사람들과 지식인들이 언어와 문화 보존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었다.
인디언 보호구역에 한국 사람들을 데려와 비즈니스를 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한국에는 대기업보다 양말, 모자, 가방 같은 생활 물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이 많았다. 이런 중소 규모 기업들이 나와서 공장을 세우고 원주민들을 고용하면 이들의 생활도 돕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도 자연스럽게 미국에 뿌리내리는 기회가 되리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언어를 한글의 알파벳을 사용해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잘사는 나라도 아니었고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내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벌떡 일어났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박차고 일어나는 나는 당장 네바다와 애리조나 지역의 인디언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의사를 타진했다. 긍정적이라는 판단이 서자 일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데 생각이 미쳤고, 그때 찾은 사람이 조자용(1926~2001) 선생이었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도깨비 박사’로 불리던 기인 조자용 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일찍이 웨슬리언대학교와 밴더빌트대학교, 하버드대학원에서 공학과 건축학을 공부한 선구적 건축가였으나 민화의 아름다움에 심취해 전통 민화뮤지엄인 에밀레박물관을 건립했고, 해외 민화 순회전도 열었던 조자용 선생은 민화 자료수집, 강좌, 연구 등을 펼치며 20여 권의 책도 출판한 ‘한국 민화의 중시조’이며 열정적인 민중 문화의 거인이었다.
---「아메리칸 인디언과 한민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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