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민족대표 34인 석호필
중고도서

민족대표 34인 석호필

: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이장락 | 바람 | 2007년 04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4,700
중고판매가
6,700 (54%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iwarny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63쪽 | 664g | 148*210*30mm
ISBN13 9788992382038
ISBN10 8992382030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장락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다. 1952년부터 서울대 수의학과에 재직했으며, 덴마크왕립 수의과농과대학 객원교수,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스코필드가 서울대에 부임해서 강의하는 동안 교수로 같이 근무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미년 3월 1일 오후 2시,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를 이미 알고 있던 스코필드는 자기가 할 일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있었다. 그는 벌써부터 탑골공원 먼 언저리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어깨에는 카메라가 걸려 있었고, 그는 가끔 그것을 매만지기도 했다. 이윽고 공원 안으로부터 우렁찬 함성이 터져 나왔다.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스코필드는 재빨리 공원 정문을 향해 뛰어갔다. 태극기의 대열은 노도와 같이 공원 정문을 박차고 밀려 나왔다. 그는 태극기와 함성의 대열을 향해 쉴 새 없이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다. 스코필드는 광화문 쪽으로 굽어가는 그 물결을 지켜보았다. 거기에는 낯익은 학생들이 여기저기에 끼어 있었고, 그들은 모두 태극기를 높이 들고 힘을 다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지 않은가! 스코필드는 신이 났다.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학생 김성국이 두 팔을 휘두르면서 그 대열의 앞장을 서고 있음을 보았을 때, 스코필드는 저도 모르게 손을 높이 흔들면서 같이 만세를 불렀다. -4장 민족대표 34인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 p.52
<수원사건>의 진상이 널리 보도되는 것을, 특히 국외에 알려지는 것을 극히 두려워한 총독부는 타지방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사건 현장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라는 엄명을 내렸던 것이다. 경찰과 헌병이 심문하는 것을 보고, 사태를 눈치 챈 스코필드는 사건현장과 반대 방향인 수원시내 쪽으로 천천히 자전거를 몰았다. 혹시나 싶어 뒤를 돌아보니, 역시 조금 뒤떨어져서 뒤를 쫓는 일본 헌병이 보였다. 스코필드는 방향을 바꾸지 않고 동쪽으로 있는 힘을 다해 달렸다. (중략)
그 때 현장에는 경찰이나 헌병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다. 스코필드는 재빨리 카메라에 손을 대려는데 뒤에서 무엇인지 말소리가 들려 왔다. 뒤를 돌아다보니 뜻밖에도 한 사람의 서양 사람과 일본 경찰이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스코필드는 재빠르게 카메라를 옷 사이에 감추었다.
‘아,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중략)
스코필드는 번개같이 카메라를 꺼내어 들었다. 양복저고리로 카메라를 가리면서 교회를 향해 재빨리 셔터를 눌렀다. 그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이야기만 주고받고 있었다. 이렇게 역사 속으로 묻힐 뻔했던 <제암리만행>이 사진으로 남게 되었다. 이 스냅사진은 그 후 그의 손으로 널리 국외에 소개되었으며 일본의 포악상을 폭로함에 있어서 실로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5장 제암리를 가슴에 품다
--- pp.64~68
괴한은 자세를 바로하고 예리한 일본단도를 목에 대며 “네가 스코필드냐?”하며, 힘차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위협했어.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보아하니 한국사람이구려. 나는 한국사람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돈이 필요하시다면 돈을 드릴 것이요, 일이 필요하다면 일을 드리겠습니다. 꼭 내 목숨이 필요하다면 이유에 따라 내 목숨도 드릴 수 있으니, 오신 이유를 말씀해주시오.”하고 내가 말하니까, 괴한은 어느새 소지했던 단도를 땅에 떨어뜨리고 흑흑 흐느껴 울면서 무릎을 꿇고 나에게 애원하면서 “나는 당신을 잘 모르고 총독이 준다는 돈에 눈이 어두워 하마터면 당신 같은 훌륭한 분을 죽일 뻔했으니 죽을죄를 용서해주시면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라면서 나에게 용서를 구했지. 그래서 두말 않고 그날부터 저 아래층에서 타이프를 치는 미스터 김과 함께 있기로 했지. -10장 끌 수 없는 불꽃
--- p.116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