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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사용하는 법

철학을 사용하는 법

이와나미-01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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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사용하는 법 (큰글자도서)
[도서] 철학을 사용하는 법 (큰글자도서)
와시다 기요카즈 저/김진희 역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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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사용하는 법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348g | 128*188*30mm
ISBN13 9791127408442
ISBN10 112740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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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 기업에서 일본을 오가며 마케팅과 신규 개발 업무를 활발하게 펼치던 중, 언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 번역가로 전향한다. 옮긴 책으로는 『니토리 경영 분투기』, 『양말 외길 60년』,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 『세계의 다리를 읽다』, 『결혼, 안 해도 좋아』, 『내 아이의 마음』, 『지혜로운 공부법』 등이 있다.
--- p.263

철학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시대의 어려움과 동떨어진 장소에서 하는 지적 작업이 아니다. 오히려 시대적 문제야말로 철학적 양상을 띠게 되어 있다. 환경 위기, 생명 조작, 선진국의 인구 감소, 개호(介護)와 연금문제, 식품 안전, 세계 경제, 교육 붕괴, 가정과 커뮤니티의 공동화, 성차별, 소수 집단의 권리, 민족 대립, 종교적 광신, 공공성의 재구축……. 이들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제반 문제는 더이상 과거처럼 정치 및 경제 레벨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또 특정 지역과 국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 p.26

다시 말해 우리는 시간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강의 흐름을 바라볼 때와 같은 방식으로 시간의 흐름 밖에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강에 비유하자면 우리는 아무리 멀리까지 내다봐도 강밖에는 보이지 않는 광대한 강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흐름을 흐름으로서 지켜볼 수 있는 일정한 장 소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이때 사람은 ‘시간’의 한복판에 있으면서 ‘시간’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걸 어떻게 알까?
--- p.70

정말로 중요한 것은 곤란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즉시 결론을 내리지 않고 문제가 자신의 내부에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될 때까지 이른바 계속 잠수하는 것이다. 지성의 폐활량을 늘린다고 하는 것은 그런 의미다. 양자택일 혹은 이항대립이 눈앞에 있어도 결론을 서두르지 않고 계속 버티는 것, 대립을 앞에 두고 깊이 사고하고 생각한 끝에 밖으로 나오는 것이 사고의 원형인데, 그러한 대립을 사전에 삭제해두는 것, 평준화해두는 것이 현대인들의 사고 추세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철학은 이 같은 추세에 대항해 지성의 폐활량을 단련하는 것이다.
--- p.96

나카이가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서로 이질적인 복수의 지혜를 연결하는 기능이 철학에 요구되고 있다. 광범위한 지식을 갖고 사회와 시대를 상공에서 조망하는 고답적인 ‘교양’이 아니라 오히려 무엇이 사람의 삶에 진실로 중요한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현실에 다양한 지혜를 배치하고 개선하고 통합해가는 기술로서의 철학이다.
--- p.172

철학 카페에는 전형이나 정형이 없다. 모임이고자 하는 것 외에는 말이다. 철학 카페에 정형된 방식이 없는 것은 ‘방법’이 먼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방법’은 거기에 모인 사람들의 교류 속에서, 그 소용돌이 속에서, 저절로 떠오른다. 그렇다. 그것은 거기서 발생한다. 즉 사건인 것이다. 모인 사람들은 한 명 한 명 다른 장소에서 이 세계와 이 사회를 보고 있다. 그 전체를 부감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철학 카페는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듣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사안을 또 다른 방식으로 보기 위해, 한 가지 일을 다시점적으로 보기 위해 이 모임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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