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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사회

실업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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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0g | 148*210*20mm
ISBN13 9788986114645
ISBN10 89861146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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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김만수
1962년 서울 뚝섬에서 태어났다. 뚝섬의 배추밭과 유원지, 강둑에서 뛰놀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때 한강 바로 건너 있는 봉은사에 배 타고 소풍 간 ‘희한한’ 경험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격렬한 사춘기를 보낸 탓인지 ‘문학 소년’이 되었는데, 그만 설익어 버렸다. 문학을 공부한답시고 1981년에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에 들어갔는데, 문학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만 뼈저리게 깨닫고 나왔다.
늦게 사회학에 눈을 떠 1987년에 독일에 갔다.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처음부터 새로 공부하여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땄다. 끈기는 좀 있는 편이다.
2001년에 한국에 돌아와 고려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더니, 요즘에는 홍익대학교와 대전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정치경제학을 강의하고 있다.
작년에 『리영희 ― 살아있는 신화』(나남출판)라는 책을 냈고, 지금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초판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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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부터 나의 관심사는 단연 실업이다. ‘취업대란’과 ‘취업전쟁’이란 말이 난무하고 있다. 실업의 일상화다. 21세기 한국사회는 (고도?)산업사회이면서 (고도!)실업사회이며, 앞으로 더욱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실업률은 늘(?) 2~3퍼센트 수준인데, 왜 취업을 난리요 전쟁이라고 하는 걸까? 실업률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 대체 취업은 무엇이고 실업은 무엇일까? 앞으로 실업률은 감소할까 증가할까? 증가한다면 왜 증가할까? 앞으로 일자리는 줄어들까 늘어날까? 어떤 형태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걸까? 늘어난다면 그건 어떤 형태의 일자리일까? 실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들과 반대로 부를 누리는 사람은 없는가? 그들은 누구이고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모았을까? ‘난리’와 ‘전쟁’은 끝날까 계속될까? 계속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물음에 내 나름대로 답을 구해보았다. 이 책은 그러한 시도의 결과로 태어났다.
책의 구성은 이러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짜여졌다. 1부에서는 ‘실업률’에 문제를 제기하고, 공식 실업률의 근거가 되는 취업과 실업의 개념을 설명하고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통계청의 개념뿐만 아니라, 국제적 표준개념과 선진국의 개념도 살펴보았다. 또한 IMF 경제위기 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고용형태인 불완전취업(비정규직)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2부에서는 실업률의 증가 및 감소를 객관적?법칙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자본의 개념을 다시 도입했다. 그리고 한 소기업의 예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였다. 대기업의 실업률 운동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계학을 이용해 재무제표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산업별 실업과 한국사회 전체에 대한 실업의 증가 및 감소 추세를 알아보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업률의 추이에 나타나는 법칙성을 찾아냈다.
3부에서는 이러한 법칙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쉽게 서술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예를 취했다.
끝으로 간략히 대안을 논하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2부의 6~8장은 회계학을 이용해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 경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세계)최초의 시도라고 생각한다. 해당 전공자나 전문가의 아낌없는 비판을 기다린다. 3부는 일상적이며 쉬운 부분이다. 실업의 사회적 결과와 현상을 서술하기 위해 누구나 알 수 있는 예를 들었기 때문이다. 1부에서 한 개념설명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모든 부분이 ‘실업사회’를 서술하기 위해 필요하며 서로 유기적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체계에 동의하지 않을 독자도 있을 것이다. 독자가 판단할 몫이다.
전체적으로,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글이 되도록 노력했다. 취업난, 취업, 실업, 비정규직, 불완전취업, 자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신자유주의, 소득 등은 객관적이지만 ‘무감각한’ 개념들이다. 독자에게 실감나게 와 닿지 않는다. 해서 그러한 개념을 담고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삶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그렇게 해서 사회학이 일반 독자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부록〉을 만든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 책에는 맑스와 이외수가 동시에(!?) 나온다. 적지 않은 통계자료는 물론 신문만화도 보인다. 책의 성격이 이렇게 애매하게 된 것은 첫째, 내가 좀 애매한(?) 성격의 소유자이고 둘째, 실업사회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 주면 고맙겠다.
한 가지 지적해둘 것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명, 기업명, 기관명, 심지어 나라의 이름 등은 모두 예를 들기 위해 공개된 자료에서 인용한 것들이다. 그들을 홍보하기 위해서 또는 반대로 그들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하기 위해 끌어들인 것이 아니다. 또한 한 집단이나 사회에 대한 언급이 그 구성원 전체에 대한 일반화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을 비판한다고 해서 일본인 전부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대전대학교 김준호 교수는 책의 내용이 풍부하게 되도록 많은 자극을 주었다. 주정립 박사는 원고를 읽고 유익한 지적을 해주었다. 출판인 이명수 학형은 원고를 읽고 귀중한 조언을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내게 항상 ‘현장’의 소리를 전해주었다. 정연택 학형은 원고에서 잘못된 문장을 바르게 고쳐 주었다.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료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준 한국은행 국제국의 정광원 씨와 통계청 사회통계국의 심원보 씨에게도 감사드린다. 신문의 만화를 싣도록 허락해준 김을호 님과 박주선 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출판계의 형편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돈 안 되는’ 책을 출판하기로 선뜻 결정한 갈무리출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까다로운 편집 작업을 깔끔하게 처리한 갈무리 출판사 편집부장 및 사원들의 솜씨와 마음씨에도 감사드린다.
그들에게서 받은 감사만큼 책의 내용이 충실하지 못한 것은 앞으로 더 공부해 차차 고쳐 나가도록 하겠다.
이 책이 실업자나 취업준비생들이, 특히 청년실업자들이 취업하는 데 그리고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고 사회를 보는 눈을 넓히는 데 조그만 보탬이라도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이 책을 그들에게 바친다.
--- 책 머리에 : ‘취업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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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실업문제에 대한 가장 상세하고 깊이 있는 이론적 탐구서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은 왜 발생하고, 실업의 사회경제적?정치적 의의는 무엇인가? ‘사상 최악의 취업대란’과 ‘유례없는 취업전쟁’이라는 말이 더 이상 생소한 말이 되지 않게 된 오늘날, 이 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이 책은 실업문제에 대한 가장 상세하고 깊이 있는 이론적 탐구서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이론적 개념들이 인간들의 구체적인 사회적 삶과 어떤 연관을 지니고 있는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실업문제에 대한 대중적인 계몽서이기도 하다. ‘실업사회’에서 벗어나 모든 사회구성원이 노동을 공유하는 가운데 ‘각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만인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사회’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김세균(서울대 교수, 정치학)

이 책은 실업의 경제체제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을 매우 알기 쉽게 부각시키고 있다.
실업문제는 개인의 일생을 좌우하는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운명을 결정하는 문제다. 흔히들 투자환경이 좋으면, 다시 말해 노동자들이 노예처럼 자본가의 말을 잘 듣는다면, 실업이 없어질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자본가들이 이윤을 많이 얻기 위해 그리고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좋은 기계를 많이 도입하면 할수록, 일자리는 그만큼 더 줄어들고 실업자는 그만큼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김만수 씨의 이 책은 실업의 경제체제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을 매우 알기 쉽게 부각시키고 있으며, 특히 개인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면서 우리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실업문제를 자본주의체제의 타도에서 그 해결책을 구하지 않고 체제 안에서 개혁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분명히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아름다운’ 허무주의 때문이다.
--- 김수행(서울대 교수, 경제학)

‘이태백’에서 ‘사오정’에 이르는 이 땅의 불우한 실업세대에게 특히 일독을 권한다.
저자 김만수 박사는 ‘무자비하게’ 꼼꼼하고 우직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새롭게 정립한 자본 개념을 바탕으로 지난 3년 동안 방대한 분량의 자료들을 거의 현미경 수준으로 분석하여 ‘고도화 경향’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고도화 경향’이라는 정치경제학의 고전적 강령을 끝까지 밀고 나가 마침내 자본주의의 현재와 미래의 적나라한 실상을 그려낸 저자의 능력과 무엇보다도 그 끈기에 찬사를 보낸다. “실업사회”는 우리의 현실을 토대로 저술된 최초의 정치경제학 저서라는 지위를 갖는다. ‘이태백’에서 ‘사오정’에 이르는 이 땅의 불우한 실업세대에게 특히 일독을 권한다.
--- 김준호(대전대 교수,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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