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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인문학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인문학

최소한의 지식이동
이재은 | 꿈결 | 2017년 07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30건 | 판매지수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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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30g | 170*225*13mm
ISBN13 9791188260133
ISBN10 118826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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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재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최근에는 더 좋은 공동체를 이루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 사람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질문이라고 믿는다. 그리하여 이 책이 답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의 출발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든 것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세상은 질문보다 답을 찾는 데 더 골몰해 있고, 미래의 답인 양 온통 인공지능 로봇과 4차 산업혁명만 내세운다. 물론 우리는 로봇과 공생해야 하는 첫 세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어디쯤에 있을까? 과학의, 과학을 위한 발전이라면 그것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 아닐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아주 최소한의 인문학이라도 과학에서 배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낙관과 비관이 뒤섞여 있으나 새로운 질문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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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크하이머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광기와 야만성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보았다. 이러한 야만성의 원인은 도구적 이성이다. 도구적 이성이란 성찰적 이성이 축소되거나 기형화된 것을 말한다. 목적 자체에 대해 성찰하던 이성이 아니라, 오직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찾아내는 도구로써의 이성만 남은 것이다. 현대사회의 이성은 성찰적 이성이 아니라 도구적 이성이다.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하에서 자연은 물론 인간도 유용성을 산출하기 위한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 p.18, 〈제1부 생각: 생각하는 힘이 곧 인성이다〉

왜 이러한 현상 유지 경향이 생겼는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그중 진화론적 관점이 비교적 설득력이 있다. 인간은 몸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인간의 신체기관 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곳은 뇌다. 뇌는 몸 전체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에너지 사용의 20%를 소모한다. 따라서 뇌는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어떤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한번 판단하고 나면 그와 유사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판단하지 않고 기존 생각에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고정관념이다.
--- p.30, 〈제1부 생각: 생각하는 힘이 곧 인성이다〉

〈일용할 양식〉은 용서에 관한 시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용서를 구하는 시이다. 시인은 자신의 살아 있음과 태어남이 타인에게 빚진 것임을 고백한다. 누군가의 뼈를 훔치지 않았다면, 아니 빼앗지 않았다면 자신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극단적 가해 의식’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그것에 개입되어 있다는 죄의식이 없다면 굳이 용서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 p.114, 〈제3부 보편적 인류애 :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이 필요하다〉

리더십의 핵심은 문제 해결 능력이다. 즉 인간과 인간 공동체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리더십의 핵심이다. 과학은 인간의 신체가 가진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비행기, 고속철도 등 교통수단이 인간의 발을 확장한 것이라면 세탁기는 손의 확장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를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공을 세워 온 과학을 잘 활용한다면 인류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p.198, 〈제5부 리더십 : 좋은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쁜 리더는 문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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