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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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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의 말 6
제1권 9
제2권 277
제3권 493
해설_미운 오리 새끼의 눈부신 비상 763
제인 오스틴 연보 775

저자 소개1

제인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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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Austen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며,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로 손꼽히는 작가다.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폭넓은 독서 교육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다가 열여섯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했고, 스물한 살 때 첫 장편 소설을 썼다. 1794년에 서간체 단편소설 『레이디 수전』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며,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로 손꼽히는 작가다.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폭넓은 독서 교육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다가 열여섯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했고, 스물한 살 때 첫 장편 소설을 썼다. 1794년에 서간체 단편소설 『레이디 수전』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되어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1796년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혼담이 깨지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 훗날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소설 「첫인상」을 집필했다. 그러나 출판을 거절당하고 다시 꾸준히 작품을 개작했다. 그러다 1799년, 후에 『노생거 사원』으로 개제하여 출간된 「수전」을 탈고하고 1803년 출판 계약을 맺는다. 18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어머니와 함께 형제, 친척,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아내를 잃은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권유로 햄프셔 주의 초턴이라는 곳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이 기간에 『이성과 감성』(1811)을 익명으로 출판하였고, 『첫인상』을 개작한 『오만과 편견』(1813)을 출간하였으며,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을 출판했다. 이 책들은 출간 즉시 큰 호응을 얻었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1816년 『설득』을 집필하면서 건강이 나빠졌고, 1817년 『샌디턴』을 집필하던 중 병세가 깊어져 그해 7월, 42세로 생을 마감했다. 『노생거 사원』과 『설득』은 오스틴이 죽은 후 오빠인 헨리 오스틴이 작가 소개를 덧붙이며 1818년에 출판되었고, 후에 그녀의 습작과 편지 들,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 원고가 출판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출간되고 영화화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삶의 미묘한 이면을 포착하고, 재치 넘치는 위트와 은은한 유머를 담아 젠트리 계층의 사교 생활과 결혼을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생생히 그려낸 그녀의 작품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더욱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오스틴은 영국 BBC 선정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으로는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엠마』, 『노생거 사원』, 『Sanditon』, 『설득』, 『맨스필드 파크』 등이 있다.

제인 오스틴의 다른 상품

역자 : 류경희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18세기 영문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통 이야기『 『책들의 전쟁『 『하인들에게 주는 지침『,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잭 대령『, 헨리 필딩의 『톰 존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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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1.6만자, 약 13.8만 단어, A4 약 26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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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패니 프라이스는 겨우 열 살이었다. 첫인상으로 봐서는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구석이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친척들 눈에 거슬리는 면은 없었다. 나이에 비해 몸집이 작은 편이고 안색은 밝지 않았으며, 눈에 띄게 예쁘지도 않았다. 무척 겁이 많고 수줍음을 많이 탔으며, 주목받지 않으려고 움츠리기만 했다. 하지만 어색해하면서도 태도가 상스럽지는 않았고 목소리도 예뻤다. 말할 때 짓는 표정도 귀여웠다. 토머스 경과 레이디 버트럼은 아주 다정하게 아이를 맞아주었다. 아이가 너무 주눅 들어 있는 것을 본 토머스 경은 달래주려고 온갖 것을 다 시도해보았다. 하지만 부적절하기 짝이 없는 그 근엄한 거동부터 거두었어야 했다. --- p.25~26

“금지된 일이라니요! 말도 안 돼요! 그런 식으로 나갈 수 있고말고요. 그렇게 하겠어요. 아시다시피 러시워스 씨는 곧 돌아올 테고, 우리가 그 사람 시야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거예요.”
“그리고 혹시 우리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해도 프라이스 양이 친절하게 사정을 설명해주실 겁니다. 저기 저 작은 언덕 근처나 그 언덕 위의 작은 참나무 숲에서 우리를 찾을 수 있을 거고요.”
패니는 부적절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두 사람을 만류하려 했다. “그러다 다칠 거예요, 언니.” 그녀가 큰 소리로 말했다. “담장 못에 긁혀 분명 다칠 거예요. 겉옷도 찢어질 거고요. 은장으로 굴러떨어질 위험도 있어요. 가지 않는 편이 낫겠어요.”
그녀가 이런 말을 하는 동안 사촌 언니는 벌써 문을 넘어 그 반대편에 가 있었다. 무사히 성공해서 기분이 무척 좋은지 버트럼 양이 환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 패니. 하지만 나도 무사하고 내 겉옷도 멀쩡해. 자, 그럼 안녕.” --- p.163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그는 자신이 극장 무대 위에 서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리고 고래고래 소리를 내지르고 있던 청년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차렸다. 청년은 그를 때려눕히기라도 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톰이 다른 쪽 문으로 들어온 시점은 예이츠가 토머스 경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예행연습의 전 과정을 통틀어 그가 시작한 연기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할 연기를 시작했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그는 그 순간만큼 표정을 침착하게 유지하기 힘들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생각했다. 얼떨결에 난생처음 무대에 서게 된 아버지가 근엄하지만 황당해하며 놀라는 모습과, 격정에 빠져 있던 빌덴하임 남작이 의젓하고 여유로운 예이츠로 서서히 바뀌어가는 모습은 정말이지 대단한 구경거리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엄청난 연기였다.

--- p.291

출판사 리뷰

역사적인 데뷔작부터 미완성 유작에 이르기까지
제인 오스틴의 전 작품을 망라한 결정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 _조앤 K. 롤링


2017년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앞두고 시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제인 오스틴 전집’을 출간한다. 오늘날 셰익스피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영국 작가이자, ‘제인주의자(Janeite)’라 불리는 열혈 독자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오스틴은 국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고전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특히 키라 나이틀리 주연의 2005년 작 「오만과 편견」을 비롯,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상 작품들이 꾸준히 소개되면서 국내외 어느 현역 작가 못지않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간 오스틴의 작품은 대표작 한두 종을 위주로 여러 출판사에서 드문드문 소개되는 데 그쳤으나, 이번에 출간되는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은 첫 출간작인 『이성과 감성』부터 대표작 『오만과 편견』, 오스틴 사후에 발표된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까지 장편소설 여섯 편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10대 시절 오스틴의 반짝이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중편 「레이디 수전」과,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써 내려간 「왓슨 가족」, 죽기 직전까지 집필 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마지막 소설 「샌디턴」 등 지금껏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는 초기작과 미완성 유작들을 한 권으로 엮어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정확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원작의 묘미를 살리고, 독자들이 보다 편히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당대 영국의 관습과 표현 등은 충실한 주석을 달아 보완했다. 이에 더해 영국 문화를 알리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은 이번 전집은 제인 오스틴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추천의 말

“18세기 영국 시골 마을에서 마흔두 해 짧은 생을 살다 간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건 매우 경이로운 일이다. 남녀의 성 역할, 사회적 지위, 돈, 결혼, 그리고 사랑까지……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 담긴 다양한 주제는 200년 전 햄프셔의 작은 마을에 살았던 작가 자신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우리네 삶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들이다. 곧 이 위대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꼭 200년이 된다. 부디 이 책이 한국의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아 다음 200년간도 유효한 고전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 _마틴 프라이어(주한영국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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