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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의 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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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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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24g | 155*226*11mm
ISBN13 9788998850173
ISBN10 899885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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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김수민
내가 태어난 곳은 경남 거창이다. 장래희망은 특수교사이다 우연히 학교 선배를 통해 알게 된 요엘원이라는 보육시설로 봉사를 간 것이 특수교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에 들어가서 장애에 대한 지식을 쌓고 봉사를 계속하면서 아이들을 생각하며 더 나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봉사와 기부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 커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과 도움을 주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전다혜
공음에 살고 있는 전다혜입니다. 1998년 6월 24일에 태어났습니다. 저는 제과 제빵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예쁜 쿠키나 케이크, 제가 좋아하는 과일 타르트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은 참치김치볶음밥과 미역국이고 음료는 콜라나 커피 같은 카페인과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좋아합니다.

장윤희
2000년 고창에서 태어났다. 현재 해리고등학교에 진학중이며 장래희망은 간호사이다. 힘도 많이 들고 밤을 세는 일이 많은 직업이지만 한 분 한 분 내 손으로 직접 치료해 드리고 싶다. 수많은 직업 중 가장 뿌듯한 직업이라 생각한다. 나의 롤모델은 우리 아버지다. 남들보다 많은 직업들을 경험해보셨고 수많은 현장들을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쉬는 날에도 도와주러 다니신다. 가끔씩 힘들어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때면 슬프지만 아빠는 ‘고맙다’는 한마디가 너무 좋은 것 같아 보이고 남을 도와줄 때 언제나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김주경
2000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동호초등학교, 해리중학교를 졸업하고, 해리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앞으로 미용전문대학교 피부미용과를 졸업하고 피부과에 취업하여 다양한 기술을 배운 후에 내 가게를 낼 것이다.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서른다섯에 결혼을 하여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낳을 것이다. 젊어서는 수도권에서 살다가 시골로 귀촌할 생각이다.

홍주영
200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현재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해리고등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고향은 경기도 수원인데 2013년 2월쯤에 우리 가족은 고창에 귀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꿈은 생물과학 연구원이 되어 연구한 과정과 결과를 책으로 써서 출판하는 것입니다. 사회과학연구원이 되는 다른 꿈도 꾸고 있습니다.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알차게 보내어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강나리
1998년 전주 예수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장래희망은 제과제빵사입니다. 저는 꿈을 위해 학교 동아리를 들어가 활동도 하였습니다. 저의 롤모델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요리사였습니다. 바른 마음으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대접했던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김보연
2000년 고창에서 태어나서 현재 해리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나는 꿈을 찾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 나에게 맞는 장래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또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일에 노력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건축에 대해서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 건축이라는 것은 배워나갈수록 신기하고 내가 배운 것을 토대로 나만의 집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김가은
현재 동호에 살고 해리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열여덟 살이다. 나에게는 동물과 관련되어 있는 꿈이 두 가지 있다. 애니멀커뮤니케이터와 반려동물관리사이다. 내가 이러한 꿈을 가지고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들이 옆에 있었고 학대당하고 버려지는 동물들이 안타까워 보살펴주기 위해서이다. TV프로그램인 동물농장에 가끔씩 나오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 하이디를 존경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동물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 TV에서 본 하이디는 동물이 무엇 때문에 아파하고 있는지, 누구와 함께해서 고맙고 행복해하는지를 다 알고 소통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동물들의 행동이 바뀌는 걸 보면서 그 뒤로 존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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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폭설로도 덮이지 않고,
내년이라는 다른 시간의 층으로도 잊히지 않는


봄날 따뜻한 기운이 우리 손들을 타고 발끝으로, 머리카락 사이로 스미고 있었지요. 해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마을, 사람들이 모였어요. 그 가운데는 고등학교 풋풋한 생각과 마음씨를 가진, 여린 손을 가진 청년들도 있었지요. 건축이라는 몸의 언어가 인문이라는 생각의 언어와 만나는 흥미진진한 사건의 발화, 막 불이 붙어 타오르려는 시점이었어요.

그리고 온갖 푸른 것들이 우리 곁을 채우고 차고 넘치는 시절이 흘렀어요. 그 사이 우리는 우리가 살고 싶은 집, 우리가 갖고 싶은 의자, 우리가…, 우리가 중심에 놓이는 일을 마구 벌리고 있었어요. 그림책으로부터 청소년소설까지 그 안에 깃들어 있으나, 아무도 읽지 않으면 그대로 감추어지고 말 이야기들이, 특히나 나무에 대해 대상과 만나는 방법에 대해 활자의 내밀한 목소리를 빌어 우리에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두 차례 특강은 우리에게 건축이라는 틀의 이론적 바탕과 실제하는 것들을 꾸밈없이 만나게 했어요. 우리는 그렇게 책을 읽고, 건축 선생님을 만나는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잘 개켜두었지요. 쓰기라는 중요한 과정을 통해, 우리 몸속에 차분하게 가라앉은 말들을 생각의 수면위로 끄라어내게 되었어요.

우리가 생각한 집은? 마침내 우리는 작은 오두막으로 향했어요. 자르고, 재고, 잇는 도구들에 대한 감각을 익혔어요. 때로는 망치로 손가락을 내리치곤 했지만, 그 모든 낯선 일들이 흥미진진했답니다. 우도막이 들어설 자리를 찾고 고르고 주춧돌을 놓기 위해 시멘트를 이겨 바닥을 다지는 일도 했어요. 그리고 바닥 틀로부터 벽체, 지붕, 창호로 이어지는 톰 소여의 아지트 짓기는 가을을 온통 쏟아 붓고 말았어요. 하릴없이 가버린 가을 대신 우리에게는 꿈 하나씩이 자리 잡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세상에 부려놓은 생각이 그림으로 그려지고, 우리 손과 발, 몸으로 텅빈 공간이 구조로 채워지는 과정을 고스란히 체험해보았어요. 그 소중한 과정은 그냥 기억으로 휘발되지 않고, 우리 글과 그림, 사진으로 기록되었답니다. 마침내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요.

우리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초입까지 걸었던 길에는 해리면의 주민자치위원들, 귀농귀촌모임 사람들, 책마을해리와 버들눈도서관, 출판사 도서출판기역의 편집자 디자이너들이 함께했답니다. 모두 해리라는 아리따운 이름의 작은 마을을 생각과 마음, 몸을 통해 채우는 건강한 주체들이에요. 우리들이 우리들에게 마련한 커다란 선물이, 이 겨울 초입에 따뜻한 온기를 남기고 고스란히 남았어요. 한권의 책으로요. 겨우내 폭설로도 덮이지 않고, 내년이라는 다른 시간의 층으로도 잊히지 않는 한 권의 멋진 책으로요.

2017년 6월 책마을해리
이대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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