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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총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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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3쪽 | 710g | 160*232*27mm
ISBN13 9788946070110
ISBN10 8946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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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두팡친(杜芳琴)
1983년부터 톈진사범대학에 재직했으며 톈진사범대학의 성별과 사회발전연구센터 주임, 중국부녀연구회(中??女?究?) 상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연구 분야는 여성학과 중국 여성 젠더사이며, 주요 저서로 『?女???女史的本土探索: 社?性??角和跨?科?野』(2002), 『?史中的?女?性?』, 『跨界?女?: 本土的理????』 등이 있다. 퇴직 후에도 활발하게 아시아 여성학 관련 서적을 편집, 출간하고 있다.

최선향
현재 중국의 장강사범학원(長江師範院學) 역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북사범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를, 옌볜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중한 여성사와 조선족 여성 연구이다. 논문으로는 “Lives of Old Women of Korean Nationality in Beijing: A Case of One Dance Team” 외 20편이 있으며, 공동 편저로는 『全球地方化?境下的???女?社?性???究』가 있다.

조주현
현재 계명대학교 여성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관심사는 페미니스트 이론, 페미니스트 과학기술학, 질적 방법론이며, 주요 저서로는 『여성 정체성의 정치학』, 『성 해방과 성 정치』(공저), 『벌거벗은 생명: 신자유주의 시대의 생명정치와 페미니즘』, 역서로는 『누구의 과학이며 누구의 지식인가』, 편저로는 『동아시아 여성과 가족 변동』 등이 있다.

백영경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문화인류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건강, 의료, 가족, 인구, 장애, 공동체, 생명정치 등의 재생산과 지식이 만나 생겨나는 문제들에 관심이 있다. 공저로 『프랑켄슈타인의 일상: 생명공학시대의 건강과 의료』가 있다. 최근에는 성과 재생산 포럼에서 낙태죄 폐지를 위한 논의 및 실천을 함께 하고 있다.

김미란
현재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대학원 국제문화연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중문과에서 석·박사를 했고, 중국 칭화대학교, 상하이대학교, 콜롬비아대학 IEAS(동아시아연구소)에서 방문 연구를 했다. 여성의 일-가정 양립, 재생산, 압축적 근대를 겪은 동아시아에서 여성의 삶을 ‘공’과 ‘사’ 개념을 통해 설명하는 데 관심이 있다. 논문으로 「1920년대 중국의 우생논쟁」, 「중국 1953년 혼인자유 캠페인의 안과 밖」, 「타이완의 젠더화된 新·舊이민과 양안(兩岸)결혼」, 「베트남전쟁과 섹슈얼리티」, 「2000년대 중국의 계획생육: ‘도시권’에 대한 배제, ‘유동하는 인구(流動人口)’의 재생산」 등이 있고, 저서로 『현대 중국여성의 삶을 찾아서: 국가·젠더·문화』가 있다.

왕샹셴(王向賢)
현재 톈진사범대학 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박사 논문은 「?密?系中的暴力: 以1015名大?生?例」이다. 연구 영역은 젠더사회학이며 최근 출산과 남성 연구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 「重?“共和??子”的男性??」, 「社?政策如何?建父??: ?瑞典、美?和中?的比?」, 「?美三?的成功??: 男性??如何成?普遍的自愿???」 등이 있고, 대표 저서로 『性??了: 一位女性?究者的性??察』이 있다.

거룬홍(葛倫鴻)
톈진사범대학교 외국어학부 교수(1982~2012)로, 문화대혁명 기간 중 감숙성으로 내려가 12년(1966~1978) 동안 노동자 생활을 한 지식청년세대이다. 영국 서식스대학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한 영문학 연구자로, 주요 논문으로「『雨中的猫』中人物的二元?立?系」, “The Experience of Women of My Generation in the Countryside during and after the Cultural Revolution” 등이 있다.

장리
2000~2007년에 칭화대학(??大?) 중문과에서 석사 학위, 북경사범대학문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톈진사범대학 문과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박사 지도교수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의 현대 문학과 문화이다. 박사 논문은 「浮出?史地表之前: 女?生??代女性?作的?生(1895~1925)」이며, 저서로는 『姐妹?像: 21世?以?的女性?作?女性文化』, 『持微火者: ?代文?的二十五?面孔』이 있다.

임우경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 중문과 학사,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북경대 중문과 박사후를 거쳐 중국 청화대 방문학자,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동아시아 민족국가와 젠더, 냉전 문화이며, 주요 저서로 『근대 중국의 민족서사와 젠더』, 『한국의 식민지 근대와 여성공간』(공저), 『냉전 아시아의 탄생: 신중국과 한국전쟁』(편저), 『이동하는 아시아: 탈냉전 수교의 문화정치』(편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시인의 죽음』, 『적지지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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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시작된 중국의 여성학은 단일한 교육 기관이 진행해온 연구와 교육에서의 지식 생산과 계승이 아니라, 여러 단체가 여러 현장에서 진행한 특색 있는 여성과 젠더에 관한 지식 생산과 사회적 실천을 가리킨다. 30년 동안 시대에 따라서 변화가 나타났으며 분과별 영역(예를 들면 여성학계, 사회과학계, 발전학계, 교육학계 등의 영역)에서 학리(學理), 개념과 명명, 이론적 유파에 이르기까지 서로 차이가 있었고 또한 21세기로 접어든 후에는 교육계에서 여성들의 주류화 과정에서 그 목표와 전략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다원화되는 형세가 나타났다. --- p.12

아시아 여성을 구체적으로 연구한 학자는 교육과 역사, 경제, 정치, 문학 등 기타 영역의 학자들(절대다수가 여성)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연구하던 과정에서 아시아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차 아시아 각국 여성의 현실 생활과 역사 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와 서아시아의 아랍 국가 여성들을 연구했는데 연구의 폭이 상당히 넓다. 그들 가운데 혹자는 문학과 언어학의 시각에서 여성 문학과 언어를 연구했고, 혹자는 경제 발전의 시각에서 여성의 취직 문제와 빈곤 문제를 연구했으며, 혹자는 교육학의 시각으로 각국의 여성 교육을 연구했고, 혹자는 여성 정책과 법률을 연구했다. --- p.75

한국과 같이 국가=민족=공동체라는 전제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상황에서는 그런 등치 방식이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님을 명확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의 시점에서야 남한에서 한국=남한이라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남한을 남한이라고 특정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졌지만, 분단 이후 시점에서는 대중이 남한을 독자적이고 안정된 정치체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결코 저절로 된 것이 아니다. 남한이라는 안정된 단위가 있어서 인구정책을 남한 단독으로 실천하게 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남한을 단위로 한 인구 위기론과 인구정책이 실시되면서 남한을 독자적으로 보는 사고 자체가 공고화되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 p.126~127

저출산율은 중국만의 일이 아니다. 이웃인 일본과 한국도 일찍이 12년 전에 초저출산율 시기에 들어서 그 수치가 1.5 이하에 달했으며 어느 해에는 1.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두 나라는 연이어 육아 경제 지원, 어린이 보호 기관 보급, 남성 산후조리 휴직, 그리고 기업이 일터와 가정의 균형을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도록 감독하고 여성의 지위를 높이는 등 각종 출산 장려 수단을 내놓았지만, 10여 년이 경과한 오늘날 이런 장려 정책은 한국의 출생 성별비를 효율적으로 조절했을 뿐 출산율을 올리기에는 역부족임이 드러났다. 출산 장려 정책이 사람들의 출산 욕구를 높이지 못했던 원인은 오로지 가정과 여성에게만 맡겨진 육아의 책임에 효율적인 변화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 p.187

제2차 싱글 붐에서의 여성들의 지위와 경험 및 이 세대 여성 싱글들의 현재 생존 상황은 다음과 같은 현실을 설명해준다. 중국 사회가 비록 “시대가 변해 남자나 여자가 다를 바 없으며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여자도 할 수 있다”, “여성은 하늘의 절반을 받치고 있다”라는 구호와 교육의 세례를 받았고, 또한 이론적으로 볼 때 중국 여성들은 한동안 남녀평등을 누리고 남성과 동일노동·동일임금의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오늘날에 돌아보면 이런 교육과 실천은 대개 정치 운동의 형식으로 존재했거나 경제 건설의 요청에 의해 생긴 것이었으며, 이런 것들은 중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남존여비 이데올로기와 남권 중심의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지 못했고 중국 사회와 국민들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별 평등 의식을 갖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자신들에게도 자아의식을 확실히 정립하도록 하지는 못했다. --- p.204

자오수리의 소설은 여성의 몸에 잠재해 있는 노동의 힘을 선명하게 그려 여성 노동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도록 했다. 이러한 여성상은 전체 중국 문학사에서도 독특한 모델이 되며 선구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당시 해방구 독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여성상과 그 영향력을 저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 p.246

육체노동을 강조한 남성성이 점차 빛을 잃으며 5위안짜리 지폐 위의 제강 노동자의 이미지는 이상적인 당대 남성을 대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를 대체한 것은 멋있는 패션의 화이트칼라 남성인데, 최근에는 직업과 신분을 강조하지 않고 외모만 강조한 꽃미남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육체노동이 빛을 잃으면서 노동자들은 집에서도 가족들과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재취업 등 방식을 통해 다시 일을 하게 된 후에도 냉정한 시장경제를 경험하며 지위가 약해졌고, 일은 더 이상 그들에게 영예와 성취감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마르크스가 말한 자본주의 체계에서 노동자들이 겪는 소외감은 사회주의 시장경제에도 존재하는 현상이 되었다. --- p.304

현실 정치의 맥락에서 보면 양안 결혼은 ‘국제’결혼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중국인’ 사이의 결혼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강국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타이완과의 힘겨루기로 인해 대륙 배우자는 자신들보다 먼저 결혼 이주를 해온 동남아 출신의 국제결혼 여성들이 겪지 않은 특수한 차별을 겪었다. 이 차별은 타이완의 국가중심주의와 노병 위주의 부계혈통주의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이 장에서는 1992년 양안교류 확대 이후에 출현한 양안 결혼에 대한 타이완 사회의 담론을 양안관계와 젠더라는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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