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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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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생존전략

: 패권 경쟁과 전쟁위기 속에서 ‘새우’가 아닌 ‘돌고래’가 되기 위한 전략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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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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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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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6.0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7.8만자, 약 10.4만 단어, A4 약 237쪽?
ISBN13 978896086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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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배기찬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에서 동양사,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공부했다. 1980년대 말 한국사회연구소에서 국제관계 및 남북관계를 연구했고, 1990년대 중반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동아시아 패권체제와 코리아’, 하버드대학교에서 ‘북한의 체제변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연구했다.
국회 외무통일위원회 등에서 정책을 다루었고, 이수인 국회의원, 김대중 대통령후보, 김원기 국회의장을 모셨다. 2000년 이후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팀장, 해양수산부장관 자문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청와대 국정과제팀장으로 일하면서 국정리더십과 정책현안, 국정비전과 국정과제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2006년 이후 청와대 정책실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통일외교안보실 동북아비서관으로서 국정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관장했고,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수행원으로서 [10·4 선언]을 작성하는 데 일조했다.
2008년 이후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YWAM-AIIM의 새코리아센터 책임자로 일했다. 2013년 통일코리아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이후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계간 통일코리아], [유코리아뉴스]를 발행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화해·협력과 통일에 대해 강의했다.
E-mail: baekich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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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2백 년간 동아시아의 세계사는 패권의 역사였다. 우리의 민족사는 이것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었다. 그리고 세계는 ‘패권체제’였다. 서양에서는 로마제국이 해체된 뒤 1천여 년간 비슷한 크기의 봉건영주들이 이합집산했다. 그리고 17세기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3백 년간 비슷한 크기의 국민국가들이 국가주권을 붙들고 서로 경쟁했다. 그러나 동아시아 세계는 춘추전국시대, 남북조의 분열시대를 제외하고는 2천 년의 역사가 대부분 패권에 의해 전개되었다. 따라서 서양사의 관점에서는 패권체제가 하나의 일탈 혹은 특수한 시대의 산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에서는 패권체제야말로 역사를 제대로 설명하는 유력한 관점이 된다. 이 점에서 세계와 역사를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세계와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불편하고 불만족스럽더라도 세력관계를 규정하는 중심적이고 핵심적인 힘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핵심적인 힘의 어깨에 올라서서 세계를 조망해야 한다. 관점을 마음 편한 코리아의 시각에서, 불편하지만 운동의 핵심인 패권국의 시각으로 옮겨서도 볼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이야말로 혁명의 동력이다. 따라서 패권국과 패권체제의 머리 위에 올라서서 부릅뜬 두 눈으로 역사와 세계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 깊고 자세하게 세계와 우리 자신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 p.38~39

2017년 오늘날, 한국(South Korea=Yk)이 4중의 압박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국제관계 전략으로 두 가지가 거론된다. 하나는 세계패권국이자 한국의 상위 동맹국인 미국 중심, 즉 반대륙·친해양(Y 〉 X) 전략이다. 한국의 기본적 정체성이 해양세력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 전략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다. 또 하나는 균형외교(Y?X)전략이다. 세계패권국인 미국과 동아시아의 강대국인 중국, 다시 말해 제2차 미일동맹을 완성한 미·일(Y)과 준동맹관계를 형성한 중·러(X)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펼치는 것이다. 이 두 전략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외교안보만이 아니라, 코리아의 통일 나아가 동아시아와 세계의 역학구도가 달라진다.
--- p.585

현재와 미래의 동아시아에서 강대화된 ‘중화제국’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세계패권국인 미국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동아시아, 넓게는 아시아태평양 차원에서 미국의 군사력강화(Pivot to Asia)와 미일동맹 강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때 비로소 ‘현상을 변경’하고자 하는 중국에 대해 미국이 ‘패권안정’을 유지하는 ‘재균형’을 이룰 수 있다. 2017년 현재 미국의 패권력과 일본의 종합국력 그리고 한국의 국력을 염두에 둘 때, 미일동맹과 현재의 한미동맹은 중국에 균형을 맞추기에 충분하다. 중국에 러시아가 결합되더라도 일본의 군사력이 강화된다면, 미일동맹은 중·러의 준동맹(전략적 동반자)에 대해 동아시아에서 현재의 ‘패권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균형력’을 가진다. 그리고 이 균형은 최소 2030년까지는 유지될 것 이다. 여기서 세계 10위권의 경제·군사력과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 충에 위치한 ‘중추적 중견국가(Pivotal Middle Power)’인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
--- p.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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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훌륭한 책이다. 하나의 사건, 하나의 나라, 하나의 시대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 사건과 사람을 종횡으로 엮으며 전개해나가는 논리가 탁월하다.
- 임동원 (前 통일부 장관)

역사의 식견을 기초로 현실의 문제의식이 부각된 훌륭한 작품이다. 앞으로 이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힘과 정치적, 외교적인 역량이 관건이라고 여겨진다.
- 라종일(前 주일 한국대사, 국가안보보좌관)

사상가와 전략가의 풍모를 보여주는 훌륭한 글이다. 이 책은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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